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오은옥 의원(비례대표)은 27일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미래전략산업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원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혁신성장과 민생 안정을 2026년도 시정 핵심기조로 제시하며 △제조·방산 산업 경쟁력 강화 △AI 기반 산업 전환 대응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미래전략산업국이 시정 기조에 맞춰 AI 시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계획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더불어 중견기업이나 외국인 투자기업이 이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술과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에 비해 중견기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지 않냐는 취지다. 오 의원은 중견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중견기업의 안정적 운영은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최근 급격한 산업 전환의 흐름 속에서 중견기업의 기술 전환 비용, AI 인재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소장 손영순)는 2025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아주동과 고현동 일대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특히 딥페이크, 디지털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폭력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예방 메시지가 포함된 방한용품(핫팩)을 청소년 1,700여 명에게 배포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손영순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장은 “디지털 기술 악용과 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여성폭력이 일상을 위협하고 피해를 심화시키는 만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과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6일, (재)동헌장학회(이사장 강진용)가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헌장학회는 거제시에 위치한 ㈜새한레미콘을 비롯한 레미콘 및 아스콘 회사를 계열사로 운영하고 있는 강진용 이사장이 지난 2004년 설립한 재단으로,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나눔과 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종학 ㈜새한레미콘 대표와 김경민 본부장이 참석했다. 강종학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 교육에 헌신해 주시는 동헌장학회와 ㈜새한레미콘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가 지난 11월 26일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민기식 부시장과 20~30대 청년 공무원이 함께하는 ‘혁신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자 중심의 혁신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혁신공감토크는 ▲청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불필요한 업무 절차 개선 ▲AI‧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신규 공직자 적응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저연차 직원들이 근무를 하며 직접 겪은 어려움과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부시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피드백과 공감을 전하는 등 부시장과 청년 공무원들이 공직 선‧후배로서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오늘 여러분이 내신 의견들에 대해 개선과 지원이 가능한 방안들을 고민하여 더 나은 우리시 조직문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말과 함께 “여러분들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의식이 가장 강력한 혁신의 출발점이며, 연차가 쌓여 중간 관리자, 고위직이 되더라도 지금 느끼는 문제의식, 이 초심을 잊지 않고 거제시의 변화를 이끄는 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11월 18일과 19일 삼성중공업㈜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어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한화오션㈜에서도'찾아가는 ECO거제'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는 조선소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직원식당 인근에 설치하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폐건전지 교환사업 ▲자원순환 시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한화오션㈜ 내에서 약 611.97kg의 폐건전지를 수거했으며,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총 567명의 노동자로부터 1회용품 저감 실천 서약을 받았다. 또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잔반 줄이기 실천을 통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등 각종 자원순환 정책도 함께 알렸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대조선소와 협력하여 진행한 '찾아가는 ECO거제'를 통해 각종 자원순환시책을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1회용품 저감에 대한 인식을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거제시의 핵심 산업 거점 중 하나인 한화오션㈜와 협업하여 1회용품 감량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린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단체 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영유아·초등학교·중학교 등에 다음 달 23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로 관내 45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독감은 겨울철 대표적인 유행성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므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뿐만 아니라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코로나19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민 중 60세~64세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도서 지역주민,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는 거제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동절기 집단생활로 우리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산불조심기간 대비를 위해 11월 26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 안전·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 진화 시 기본 안전수칙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식별하는 방법, 급경사지 등 고위험 지형에서의 안전한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연기흡입, 열상, 탈진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을 실습과 함께 익혀 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산불 현장에서의 초기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작업 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절차와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 역시 강조됐다. 또한 12월 1일 산불일반감시원 사역 개시 이후에는 일반감시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안전·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는 전체 산불 대응 인력의 안전 역량을 고르게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산불 대응에서 대원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7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관내 돌봄노동 종사자 (장기요양요원,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약 250명을 대상으로 ‘돌봄노동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하여 마련된 것으로, 돌봄노동자를 위한 노동법 실무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단시간 근로 비중이 높은 돌봄 노동자의 특성을 반영해 근로관계의 시작과 종료 등 실제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돌봄노동자들의 근로계약, 4대보험 적용, 휴가, 임금 등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다루었으며, 참석자들은 노동관계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근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이 11월 26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청과 교육기관·학교의 공공구매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조례안은 경북교육청과 모든 기관 및 학교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교육청의 공공 구매가 지역 경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감의 책무 규정, ▲적용 범위 명확화,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수립 노력 의무 및 누리집 게시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사립학교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 권장 및 행정적 지원 근거 마련, ▲구매 촉진 유공자 포상 근거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1월 26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노후 주거지의 정비와 도시 환경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최 의원은 “재개발사업의 핵심 난제였던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현실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민간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공공재개발사업 등에서의 공공주택 공급 비율 ▲완화된 용적률의 적용 조건에 대한 기준 규정 ▲재개발임대주택을 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가 인수하는 경우 인수 가격, 인수방법과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현실화함으로써 조합의 재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이라며, "이는 노후 주거지의 정비 및 도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비상소화장치 설치 및 유지ㆍ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1월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농·어촌 마을 및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 소방 취약지역의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비상소화장치 설치 및 유지ㆍ관리 계획 수립 ▲비상소화장치 설치 사업비 지원 근거 마련 ▲시군 및 관할 소방서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비상소화장치는 소방력이 도착하기 전 초기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소방 안전 서비스에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12월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상주1, 국민의힘)은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1월 26일(수)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조례에 제외됐던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을 공공디자인 진흥 정책 대상으로 추가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경북도에서 출자·출연한 기관은 도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성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운영법상 공공기관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공디자인 제도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등 제도적 공백이 발생하여, 본 개정안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본 개정안을 발의한 남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은 도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인 만큼, 공공디자인 원칙이 동일하게 적용돼야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환경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조례 취지를 알렸으며, “앞으로도 도정 곳곳의 제도적 공백을 세밀하게 살피고 도민 중심의 정책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소방서 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1월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 변화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재난의 유형이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대형 체험관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선 시군 소방서 단위에 소규모 안전체험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원거리 이동 없이 거주지 인근 소방서에서 상시적인 안전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도민들의 안전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 밀착형 안전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 소방서 내 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 근거, ▲ 소방서 내 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 근거, ▲ 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비용 지원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순범 위원장은 “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성주,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편성의 성실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핵심 기조로 삼아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4선 중진의원이자 제10대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 의원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예산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형식적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농민사관학교 예산편성 '전년도 복사' 수준…성실성 문제 제기 정 의원은 농축산유통국의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지원 사업 예산편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2024년과 2025년 예산이 모두 동일하게 1,900백만원으로 편성됐으며, 교육과정 운영비 역시 두 해 연속 단 1원도 변동 없이 동일하게 산출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교육비·강사비·재료비 등 물가 상승 요인을 고려하면 동일 단가 유지가 타당한지 의문”이라며 실제 교육생 수와 과정 수가 연도별로 변동되고 있음에도 산출근거가 전년도와 완전히 동일하여 예산편성 성실성이 매우 부족함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정근수 의원(구미5,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내 축산환경 오염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상북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축산환경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축산악취 저감 계획 및 악취 방지시설 설치·개선, △가축분뇨 처리시설 확충 및 현대화, △현장조사·컨설팅·교육훈련 등 기술·행정 지원 체계를 정비했으며, △축산환경개선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축산시설 인근에서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무단 방류나 분뇨 처리 부실로 인한 환경 갈등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는 축산악취, 가축분뇨 처리, 노후축사 개선 등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축산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조례는 축산악취 저감, 분뇨 관리 강화,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축산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