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는 12월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제·개정은 기존 조례가 학교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을 혼재해 규정하던 한계를 개선하고, 상위 법령 체계에 맞춰 관련 내용을 분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된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에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화재 예방 기본계획 수립, 소방 안전교육 강화, 전담인력 확보, 화재 통계 및 행동매뉴얼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설된 「경기도교육청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는 소방시설 실태조사, 관리계획 수립, 스프링클러 및 피난구조설비 설치, 초기대응물품 확보 등 학교 소방시설의 설치·관리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자형 의원은 최근 파주 초등학교 화재사고를 언급하며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학교 현장에서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의회는 지난 12월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과 이종원·이윤하·정일구·최선자 위원이 참석해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직무 적합성 등을 검증했다. 청문회는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공개로 진행됐으며, 후보자 선서와 모두발언, 위원 질의·답변, 최종발언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대표이사의 역할 인식, 체계적인 복지재단 운영 방안, 평택시 복지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인 신승연 후보자는 평택복지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산수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라며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신 후보자에 대한 종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20건을 비롯해 화성시장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동의안·보고안 등이 포함됐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4조 1,908억 원 규모로, 2회 추경 대비 1,304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343억 원 증액된 3조 7,238억 원, 특별회계는 39억 원 감소한 4,669억 원이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총 5,766억 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219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립고궁박물관 유치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성과를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시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책임으로 답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현장 중심·책임 의회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각 상임위원회 및 의장단 공무국외출장 결과도 보고됐다.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도시정책과 행정·산업·환경 분야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의회는 이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17일 성남시청 동관 5층 환경정책과 앞에서 열린 ‘성남시 환경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성남시 환경 행정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라운딩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 환경센터는 앞으로 환경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전담 거점으로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 중심의 환경 행정을 실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환경 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환경센터 개소를 계기로 성남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의회도 지속가능한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환경센터 개소를 계기로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정책과 시민 체감형 환경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3층 라운지홀에서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땀과 열정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낸 장애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체육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영상 시청과 시상식, 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지난 한 해의 도전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은 훈련장을 지키는 매 순간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승리자였고, 서로를 격려하는 순간마다 공동체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다”며 “장애인체육이 누구나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의 본질적인 가치임을 여러분이 몸소 증명해주셨다”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누구나 운동장을 밟을 수 있고, 누구나 메달을 향한 꿈을 꿀 수 있으며, 누구나 응원받을 자격이 있다는 기본을 지켜온 주인공이 바로 장애인 체육인 여러분”이라며 “장애인체육을 도시 혁신 정책의 중심축으로 삼아, 여러분의 꿈이 더 크게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지역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관내 지역축제 개최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과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축제장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지역축제장 셔틀버스의 운영 방식 및 절차 ▲셔틀버스 운행 노선의 명확화 ▲이용 대상자 규정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홍보 추진 사항 등이 포함돼,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셔틀버스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상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축제장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완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이는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조례를 근거로 지역 여건과 축제 특성에 맞는 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마련해 시민 체감형 교통 편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의원(개혁신당, 동탄4·5·6동)은 17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LH의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공공분양 전환 움직임과 유통3부지 개발 강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LH가 지난 12일 기습적으로 광비콤 공공분양을 사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시 집행부가 이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침묵했다면 시민과 의회를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정명근 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약속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 약속이 1년 만에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LH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문제 삼으며, 공문 발송 수준의 소극적 대응을 넘어 시장이 직접 반대 의지를 표명하고 ‘광비콤 민·관·정 비상대책위원회’를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유통3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시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강행한 점을 들어 행정의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안으로, 공공분양이 필요하다면 광비콤이 아닌 유통3부지를 활용해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행정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군수 성남시의원(신흥2·3동·단대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마지막 날인 16일, 교통도로국 대중교통과의 2026년도 예산 심의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현안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6년도 온열의자 설치 예산 2억 원과 관련해, 수정로 일대 SBRT 예정 구간은 구조상 스마트그린안전쉼터 설치가 어려운 만큼 겨울철 한파 대책으로 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우선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BRT 구축 과정에서 시민 편의시설이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설치 우선순위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마을버스 88번 노선의 배차 문제를 지적하며, 아침 통학 시간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성일고·성남고·동광고 등 학교 밀집 지역으로 통학 수요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단일 노선 운행으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통학 시간대에 한해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을 긴급 요청했다. 이 의원은 “대중교통 예산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행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과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72,747건 113억 원을 부과하고 납부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동차세는 2025년 12월 1일 현재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자동차(125cc 초과) 소유자에게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해 부과된다. 단, 연납 차량 및 연세액 10만 원 이하(6월 정기분 일괄부과)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앱을 이용하거나 신용카드, 자동응답시스템(ARS) 납부,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납부할 수 있다. 서정석 군산시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군산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이라며,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추가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월 1일 이후 자동차를 신규 이전·등록한 경우에는 내년 1월에 수시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발송할 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미접종 어린이 ▲임신부 ▲60세 이상 어르신 ▲14~18세 및 보육·돌봄 종사자의 신속한 예방접종을 17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 환자 분율이 42주 차 7.9명에서 45주 차 50.7명으로 한 달 사이 약 6.4배 급증했다. 45주 차 기준 연령별 발생률을 보면 ▲7~12세가 138.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0~6세가 77.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어린이들의 감염 위험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반면 7~13세 어린이의 접종률은 47.2%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동절기 유행 전 접종이 강력히 권고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은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의 중복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산시가 오는 2026년 6월 개장을 앞둔 군산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의 공식 명칭을 시민 참여 방식으로 공모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통해 선정된 새로운 명칭이 복합단지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하고, 군산 관광 브랜드 확립과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간은 17일~31일까지로, 군산시 시민은 물론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홍보물과 사회관계망(SNS) 게시물 등에 삽입된 정보인식부호(QR코드) 혹은 링크 접속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인 1건의 명칭과 제안 배경을 제출하면 되며, 동일 명칭이 다수 접수되면 가장 먼저 제출한 참가자를 우선 접수자로 인정한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 가운데 중복·부적절 명칭 여부 등을 검토한 뒤, 관광·해양레저·브랜딩·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공공성 ▲지역성 ▲브랜드 적합성 ▲발음 용이성 ▲의미 전달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건의 신규 명칭을 확정한다. 시는 총 30명을 선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6년도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관리하면서 하루 단위 단기 근로 인력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는 운영 주체인 농협에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군산시는 전 지역 농번기 적기 인력 공급 및 양질의 인력을 저임금으로 지원하여 농촌인력 안정적 수급을 위한 지원체계 기반 구축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올해와 같이 2026년 운영 주체는 대야농협이 선정됐으며,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으로 중소고령농, 귀농귀촌인, 청년창업농과 시설원예, 노지채소, 과수농가, 축산농가 등 다양한 분야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하루 단위 단기 근로 인력에 대한 인력수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했던 이 사업은 지난 4월 말부터 5개월간 진행됐으며, 962 농가에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2,104회 배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군산시는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광역 지자체와 기초지자체 2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에 따라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가점(우수사례) 항목을 나눠 진행됐다. 시는 각 항목에서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했던 소비쿠폰은 1차 25만 4,302명(99.7%), 2차 23만 9,708명(98.6%)으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특히 각 부서와 읍·면·동 담당자가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으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관내는 물론 관외 지역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대표의원 김이재 의원)는 1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 활성화 방안 연구’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단체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항구 개항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의 크루즈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이 ‘전북 크루즈 기항 지원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 원장은 동북아 및 국내 크루즈 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특히 전북자치도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은 ▲차별화된 전북형 상품 개발, ▲출입국 절차 간소화, ▲비자 면제 등의 조치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임 원장은 “전북형 크루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유산, 생태자산, 미식 전통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단기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했다. 16일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도비 2억1천만원, 원전상생자금 40억원, 수협 자부담 10억원 등 총사업비 52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옆에는 휘발유 10만리터, 경유 20만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에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