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현나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가 8월 14일(목)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을 방문해, 향후 조성될 시흥시 치유농업센터 부지를 점검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 치유농업센터를 견학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센터 조성 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복지서비스 연계 가능성 △시민 참여 활성화 △운영의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건립 전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설치·운영 방향과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센터 개소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운영 방침 수립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치유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찬심 의원은 “치유농업은 단기적 수익보다 시민 삶의 질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라며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경 의원 역시 “치유농업은 시민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꼭 필요한 분야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이자형 도의원은 지난 9일 광주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병련) 회원들과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교육청의 ‘친환경 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에 따른 지역 농가 피해 우려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 23일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업무처리 개선사항’ 공문을 각 학교에 시달했다. 주요 내용은 ▲동일 공급업체와의 연간 수의계약 5회 제한 ▲구매 계약 기간 확대(1개월→2개월·분기별) ▲농축수산물 공동구매 권고 등이다. 교육청은 이를 예산 절감, 공급업체 다양화, 계약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친농연은 이번 변경안이 ▲가격 경쟁 심화 ▲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급 기반 붕괴 ▲20여 년간 구축한 친환경 급식 체계 훼손 가능성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기존 수의계약 체계는 지역 농가와의 안정적인 거래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해왔는데, 경쟁입찰로 전환되면 저가·저품질 식재료 유입과 친환경 농가의 재배 포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반발이 확산되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개선안 시행을 전면 보류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친환경
안양시=주재영 기자 |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이 출산지원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조 의원은 지난 8월 12일 안양시 건강증진과와의 정담회에서 유산·사산을 포함한 모든 산모가 지원받을 수 있는 포괄적 지원체계 마련을 공식 제안했다. 조 의원은 앞서 지난 7월 16일 열린 제30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보사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 “현행 출산지원금 제도는 출생신고를 마친 경우에만 지급돼 일부 산모가 제도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출생신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는 출산지원이 아니라 출생지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출산이라는 명칭에 맞게 모든 산모가 차별 없이 지원받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시 회의에서 조 의원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역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점을 아쉬워하며, 산후조리원의 본래 목적이 ‘산모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임을 환기시켰다. 그는 “어떤 상황이든 산모의 회복은 필수”라며 경기도의 포괄적 산후조리비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형평성 있는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조 의원은 사산·유산 산모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시 관계자는 “향후
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8월 8일 파주시의회 청사에서 서대문구의회(의장 김양희)와 생활체육 분야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의회가 정책지원, 제도개선, 입법 협력을 통해 주민 여가복지 향상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생활체육 관련 조례·정책 사례 공유 ▲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정책 제안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조성에 관한 정책 협의 및 입법 지원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 이혜정 도시산업위원장, 목진혁·이정은 의원과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 박경희 부의장, 서호성 의원, 파크골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정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자리를 함께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협약이 두 지역 간 생활체육 분야의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8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요 시정 현안과 정책 과제 논의, 자체 안건 처리를 위한 8월 임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정 현안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평택국제학교 설립 추진(미래도시전략국) 등 4건의 안건이 보고됐으며, ▲2026 회계연도 지방채 발행계획(기획항만경제실), ▲예비비 사용 및 성립 전 예산 편성·집행 계획(기획항만경제실)은 서면보고로 대체됐다. 자체 안건으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 ▲2025년 호우 피해 지원 특별 모금, ▲2025년 을지연습 근무자 격려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호우 피해 지원 특별 모금과 관련해 시의회 차원의 참여와 지원 방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강정구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협력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성남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북초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실과 최만식 경기도의원, 박기범·성해련 성남시의원이 지난 6일 성남북초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성남북초의 재구조화 사업은 경기도 내 전체 사업 중 최하위 순위로 분류되어 있어 실질적인 추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달리 학교 인근 지역은 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이 도시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현장 상황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교육청이 사업 일정을 재조정하고, 우선순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태년 의원실을 비롯해 최만식 도의원, 박기범·성해련 시의원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주재영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광주시 체육관 및 청석공원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우수 노인 체육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시흥시 체육진흥과, 노인복지과, 공원조성과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1차 활동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여가·스포츠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파크골프장과 같은 경량 체육시설의 조성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곧 설치 예정인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복지관의 활용 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광주시로 이동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안동 체육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견학, 공간 구성 및 이용자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청석공원 야외 파크골프장과 노인 친화형 운동시설을 둘러보며 배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실내외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의 운영 방식과 노인 대상 여가 프로그램의 전략적 구성 방안을 비교하고, 이를 시흥시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국회의원(경기 용인시을)은 8월 7일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과 만나 기흥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차고지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구는 지속적인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이 뒤처져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 의원은 기흥구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차고지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광역버스 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이를 위한 행정적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남대학교 측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를 진행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명수 의원은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기반시설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강남대학교와의 협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