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주재영 기자 |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는 지역 기반 아트 콜라보 브랜드 끼리끼리(대표 김종훈)가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 성과와 향후 일정을 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끼리끼리는 “서로의 다름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로컬 브랜드와 신진 작가를 직접 연결해 지역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큐레이션 기반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브랜드다. 특히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수행기관으로 공식 검증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로컬 아트 콜라보 모델을 본격 확장하고 있다. 끼리끼리는 기존에 대형 브랜드와 유명 작가 중심으로 이뤄졌던 콜라보 시장의 구조를 바꾸고자 출발했다. 일러스트페어에 참여했던 여러 신진 작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많은 작가들이 “굿즈 판매보다 나의 작품을 보여주고 업계 관계자를 만날 기회를 원한다”고 답했다. 반면 로컬 F&B 및 소규모 브랜드들은 “아트 콜라보가 긍정적인 건 알지만, 기획과 결과물 관리까지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끼리끼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작가에게는 실질적인 노출 플랫폼을, 로컬 브랜드에는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차별화 경험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215억 원(17만 1천 건)을 부과하고, 12월 11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기계장비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납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시는 지방세입계좌, ARS(142211),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금융기관 CD/ATM,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했다. 자동이체 및 전자송달 신청자는 잔액과 앱·이메일 확인이 필요하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납부 마감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전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과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2월 12일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 ‘UN FAO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추진한 국제기구 협력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2024년부터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태국, 라오스, 네팔 등 6개국 UN FAO 해외사무소에 총 7명의 인턴을 파견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해외 보건의료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체재비와 항공료 일부를 지원해 인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글로벌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성과보고회에는 2024·2025년 인턴십 참가자와 전북도민,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인턴들의 현지 경험 공유와 국제기구 진출자 멘토링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멘토링에는 UNDP와 UNHCR에서 근무한 차원나 멘토와 UNDP 르완다 사무소에서 활동 중인 한울 멘토가 참여해 커리어 설계와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김기수 진흥원장은 “전북 청년들의 국제기구 현장 경험을 도민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U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12일, 지은 지 30년이 넘은 수정구 태평동 보훈회관을 오는 2028년 2월 중원구 여수동(시청 인근)으로 이전‧신축한다고 밝혔다. 신축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51억 원, 부지 1,924㎡,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238㎡ 규모로 건립되며, 기존 태평동 보훈회관(799㎡)보다 약 6.6배 넓어진다. 새로운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9개, 다목적실·대강당·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 6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공간 부족으로 별도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온 5개 단체를 포함해 총 9개 보훈단체가 이곳으로 이전한다. 공사는 2025년 1월 착공, 2028년 5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보훈 예우를 행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접근성 개선과 단체 활동 활성화를 기대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6월 도심 외곽에 있던 현충탑을 시청 공원으로 이전하는 등 보훈 인프라 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8,900명에게 월 2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 월 3만 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1,500명에게 월 10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며 예우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인스피언(대표 최정규, KOSDAQ:465480)이 지난 10일 '2025년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 화진흥 부문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우수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용화 수준과 산업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인스피언 ‘커넥트 서비스 2.0’은 클라우드 기반 온디맨드 셀프서비스 구조와 테넌트 격리 기술을 적용해, 확장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기업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EDI를 운영할 수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 대비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EDI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커넥트 서비스 2.0은 실시간 모니터링, 국제 표준(EDIFACT·ANSI X12·VDA 등) 자동 변환, 파트너별 포맷 매핑, 오류 재처리, API·글로벌 VAN 연동 등 기능을 통해 글로벌 OEM·리테일 기업과의 데이터 연동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복잡한 시스템을 자체 구축하지 않아도 글로벌 파트너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고창군= 주재영 기자 | 고창군과 흥덕농협이 지난 10일 2027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 유치 국가 확정, 숙소 확보, 예산 편성 등 핵심 절차를 조기에 준비해 2027년 2월부터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창군은 권역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 5월 남부권 대산면에 전국 최초의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개소한 데 이어, 2025년 2월 중부권 공음면, 2027년 2월 북부권 흥덕면 기숙사 개소가 예정돼 있다. 향후 서부권과 읍내권까지 기숙사를 확대해 전 군의 농가가 안정적으로 계절근로자를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지역농협과의 협력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선운산농협이 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성농협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2027년에는 흥덕농협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3개 농협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북부권 기숙사 개소와 맞물려 흥덕농협이 본격 참여함에 따라, 지역 농가에 맞춤형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해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스몰캡 전문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대표 한용희)는 최근 기업 탐방과 실적 분석을 기반으로 ‘쿠콘(294570) 기업 탐방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쿠콘이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개편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점, 그리고 글로벌 페이·스테이블코인 사업이 중기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쿠콘은 데이터 수집·정제·API 제공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은 구조 개편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OPM) 27%를 달성했다. 그로쓰리서치는 “저수익 사업의 전략적 축소와 고마진 데이터·페이먼트 중심 재편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페이먼트 부문은 간편결제·ATM 서비스 거래 증가와 주요 고객사(야놀자·KT 지역화폐·토스 ATM 등)의 거래량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16.9%에서 24.4%로 급격히 개선됐다. 보고서는 쿠콘이 추진 중인 글로벌 페이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쿠콘은 이미 국내에 QR 가맹점·ATM 인프라를 폭넓게 구축하고 있어, 방한 외국인 결제 생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8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걷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22년부터 사회적경제가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마련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그 성과가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시 사회적경제는 258개 기업, 1,788억 원 매출, 2,099명 고용 등 주요 지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 626명이 확인되며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가 부각됐다. 민간 네트워크의 성장도 주목받았다. ‘남양주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단순한 연대 단계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실질적 주체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사에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련 강연과 함께 통합돌봄, 재생에너지 등 확장 가능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기업 5곳의 사례가 공유되며 지역순환 모델의 가능성도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행정뿐 아니라 지역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