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스마트MEC케어R&D센터 연구팀이 임신 초기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예측 결과의 정확도를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전자간증은 임신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고혈압성 질환으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위험 산모를 임신 16주 이전에 조기 선별하는 것은 예방적 개입과 면밀한 산전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기존 예측 모델은 전자간증 발생 위험을 제시했지만, 검사값이 일부 빠진 상황에서 예측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전자간증 발생 위험과 함께, 해당 예측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예를 들어 전자간증 예측에 중요한 검사값이 충분히 포함된 경우에는 예측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중요한 정보가 빠져 있는 경우에는 예측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차병원에서 수집한 단태임신 3만1,235건의 임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제15회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The 15th SEOUL VALVES 2026)가 오는 8 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술회의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세계 각국의 심장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동맥판막 등 심장판막질환과 구조심장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이엽성 대동맥 판막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순수 대동맥판 역류 ▲삼첨판 및 승모판 중재술 등 고난도 심장판막시술을 중심으로 최신 임상 데이터와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알랜 영(Alan C. Yeung, 미국),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Cohen, 미국), 켄타로 하야시다(Kentaro Hayashida, 일본), 청치 사이먼 람(Cheung Chi S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임상시험 계약에 전자서명 시스템을 도입하며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신속하게 연구를 시작하기 위한 연구 행정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최근 길리어드 사이언스, 로슈, GSK 등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들과 전자서명 시스템을 활용한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관과 제약사 간 임상시험 계약에 병원장 전자서명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병원계에서 처음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상위 15개 기업 가운데 14개 기업이 전자서명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의료기관들도 연구 계약에 전자서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해외 연구기관뿐 아니라 병원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신속한 계약 체결을 위한 전자서명 도입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동안 의료기관과 제약사 간 임상시험 계약은 제약사 서명, 연구자 서명, 내부 결재, 병원장 직인 날인, 계약서 스캔 및 원본 보관, 우편 발송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한 우편 비용과 문서 보관 부담도 적지 않았다. 계약 체결 기간이 줄어들면 연구 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심장이나 폐 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환자는 인공심폐보조장치 이른바 에크모에 의존해 숨을 쉬어야 할 만큼 생명이 아주 위태로운데, 서울아산병원에서 에크모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 3명 중 2명이 자발호흡과 자발순환이 회복되는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은 중증 심폐부전을 앓는 성인 환자에게 생명 유지 보조장치인 에크모를 국내 최다인 3,000례 넘게 시행하며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에크모(ECMO)는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심폐기능부전 환자의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걸러낸 다음 다시 몸속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그 사이 환자의 장기를 쉬게 해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 의료진은 심부전이나 호흡부전을 일으킨 근본 원인을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2005년 첫 에크모 운용을 시작한 서울아산병원은 2012년 500례, 2015년 1,000례, 2021년 2,000례를 거쳐 지난해 3,000례를 돌파하며 누적 3,123례라는 독보적인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19년에는 전문적인 에크모팀을 정식 발족해 중증 심폐부전 치료의 체계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서울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은학교에서 분당제생병원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아이들의 수면'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성은학교 학부모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소아청소년과 변성환 과장이 강연을 맡았다. 변성환 과장은 발달장애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의 수면 문제가 부모의 수면장애와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학부모들을 위한 개별 상담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변성환 과장은 대한소아신경학회 운영위원, 대한수면학회 정도관리위원장, 대한 소아신경학회 수면연구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강좌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이 경기남부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진단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혈액 세포 분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혈액 슬라이드를 초고속으로 스캔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세포 이미지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자동 분류하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이 혈액 슬라이드 제작과 염색 단계까지 자동화 했다면 새로운 진단검사 시스템은 AI가 세포 이미지 분석과 판독까지 수행하는 원스톱 진단 환경을 구현했다. 검사자가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눈으로 계수하던 전통적인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판독 속도를 향상시켰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던 한계를 극복하고 표준화된 슬라이드를 제공하여 판독 오류를 줄이고 세포의 형태학적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졌다. 또한, 혈구 계산, 슬라이드 제작 및 염색, 디지털 세포 이미지 분석 등 혈액학 검사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트랙으로 통합되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단 검사 환경이 구축됐다.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성규 진료부장은 “AI기술은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판독을 지원하는 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울아산병원이 ‘네이처 인덱스 2026 연구 선도 의료기관 순위(2026 Research Leaders: Leading healthcare institutions)’에서 국내 1위, 세계 64위를 기록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연구 기여도를 평가한 점유율이 지난해 25.9점에서 33.4점으로 약 29% 증가하며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고품질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기관별 기여도를 집계하는 연구 경쟁력 지표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란셋(The Lancet),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이처(Nature) 등 178개 최고 권위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성과를 집계하며, 순위는 단순 논문 수가 아니라 연구 기여도 지표인 ‘점유율’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점유율(Share)은 논문에 참여한 저자 수와 소속 기관을 반영해 각 기관의 실질적 기여도를 산정하는 지표로, 논문 수보다 권위 있는 학술지에서 각 기관이 차지하는 연구 참여 비중을 반영한다. 서울아산병원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한 ‘네이처 인덱스 2026 연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방광암 중에서도 종양이 방광 근육층까지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도 크고 사망률도 높다. 방광과 주변 조직에 침범한 암을 제거하는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시행하는데 환자마다 항암 효과가 크게 다르고 불필요한 치료로 수술이 늦어져 예후가 나빠질 수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병리과 조영미,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들의 수술 전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항암제 내성의 원인까지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동명 교수팀이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 399명의 전사체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전 환자별 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에 활용 가능한 단백질 조합(GLS, IL15RA, AFAP1, FOXA1)을 도출했다. 더불어 KEAP1–NRF2 신호전달 경로가 근침윤성 방광암에서 항암제 내성에 관여하는 주요 기전임을 확인하고 이를 조절하면 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근침윤성 방광암의 표준 치료법은 근치적 방광절제술 전에 2~3개월 동안 시스플라틴을 사용한 항암제 치료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LG화학이 치료제가 없는 특정 암 유전자 변이 환자를 위한 항암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LG화학은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LG00313112'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지난 4월 미국 프론티어 메디신즈(Frontier Medicines)와의 계약을 통해 도입됐으며, 중국 본토·홍콩·마카오·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LG00313112는 전체 암 환자 중 약 1~3%에서 나타나는 'TP53 Y220C'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TP53 유전자는 정상적으로 종양 억제 단백질인 p53을 생성하지만, Y220C 변이가 생기면 p53의 구조가 불안정해져 본래의 종양 억제 기능이 약화된다. LG00313112는 변이로 인해 불안정해진 p53 단백질을 안정화시켜 종양 억제 기능을 회복하는 작용을 한다. LG화학은 공유결합 기반 약물 설계를 동일 계열 최초로 적용해, 표적 단백질과의 결합력과 약효 지속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 결과, 낮은 용량에서도 항암 효능과 약물 반응의 지속성이 확인됐으며, KRAS 변이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는 염증 유발 물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주사 치료제인 항-TNF(항종양괴사인자) 제제와 면역조절제를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이 표준치료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면역조절제 장기복용시 림프종 등 부작용 우려가 있어 항-TNF치료 중 면역조절제를 안전하게 중단할 근거가 필요했다. 최근 연구결과 염증성 장질환 중 크론병은 항-TNF치료 중 면역조절제를 중단해도 영향이 없었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면역조절제를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라도 세부 질환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서정국 교수팀은 항-TNF 치료를 받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면역조절제인 티오퓨린 투약을 중단할 경우,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질병 악화 위험이 20%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중등도 이상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표준치료법으로 쓰이는 항-TNF제제 주사치료와 면역조절제 경구투약 병용요법은 항-TNF제제 단독 치료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팀이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치료가 19년간 약 1,900례의 시술 경험을 축적하며 국내 대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기 추적 분석 결과,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전립선암 환자에서도 브라키테라피 단독 치료만으로 90% 이상의 우수한 치료 성적을 확인했다. 전립선암은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 종양의 진행 정도, 글리슨 점수 등을 종합해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이 중 고위험군은 암의 악성도가 높고 재발 가능성이 커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 조직 내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삽입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하는 전립선암 치료법이다. 저위험군과 중간위험군 환자에게는 단독 치료가 가능하며,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브라키테라피와 함께 외부방사선치료나 호르몬치료 등을 병행하는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그동안 브라키테라피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고위험군 환자 중 단독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최근 10년간 췌장염 환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담도 및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이 증가하는 반면, 알코올 유발 급성 췌장염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제생병원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췌장염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인별 누적 환자 수와 연평균 증감률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누적 환자 수는 상세불명의 급성췌장염이 262,3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타 만성췌장염 150,927명, 기타급성췌장염 85,108명, 알코올유발 급성췌장염 39,435명, 담도 급성췌장염 29,213명 순이었다. 연평균 증감률에서는 약물유발 급성췌장염이 7.1%, 담도 급성췌장염이 6.1%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알코올유발 급성췌장염은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 글루카곤 등 호르몬을 분비해 음식물 소화와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분당제생병원 외과 이수호 과장은 췌장염이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등까지 퍼지는 강한 복통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호 과장은 최근 췌장염의 원인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며, 알코올이 여전히 중요한 원인이지만 감소 추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혈관외과 의료진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미국핵의학분자영상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이미지 상’을 최근 수상했다. ‘올해의 이미지(2026 SNMMI Henry N. Wagner, Jr., Image of the Year) 상’은 한 해 동안 미국핵의학분자영상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중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진단, 치료 결정 등에 가장 크게 기여한 혁신적인 영상 기술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혈관외과 교수팀은 ‘급성 하지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서의 혈전 특이적 분자영상 기법(18F-GP1 PET/CT)의 진단 정확도 평가’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이미지 상’을 받았다. 이 상은 2026년 미국핵의학분자영상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제출된 약 1,500편의 연구 초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로 선정됐다. 미국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 Society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는 핵의학·분자영상·치료진단학 발전을 위해 1954년에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각국의 핵의학·분자영상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진행성 간세포암 신약 후보물질 '포스트록스(Fostrox)'의 글로벌 임상연구 결과가 암 분야 권위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0.2)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후에도 암이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스트록스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국적 1b/2a상 임상시험이다. 한국, 스페인, 영국 등 여러 국가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전홍재 교수는 연구의 핵심 연구자로서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 설계와 수행에 참여하며 연구를 이끌어 왔다. 포스트록스는 간세포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돼 종양 조직에서 항암 효과를 나타내고 정상 조직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도록 개발된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전홍재 교수는 해당 약제의 초기 임상부터 간암 치료제의 가능성을 검증해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환자의 약 24%에서 종양 크기가 감소했고, 81%에서는 암이 줄어들거나 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이 진행되지 않고 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8일(목) 발표한 ‘2026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임상분야별 순위’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심장, 심장수술, 신경, 내분비, 정형 5개 분야 아시아 태평양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대상에 든 아·태 11개국 병원 중 최다 분야 1위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들 5개 분야에서 평가 대상국인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국 병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나머지 평가 분야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암·호흡기·소화기 2위, 소아 5위, 신경수술 12위를 차지해, 총 9개 분야에서 5위 안에 들었다. 뉴스위크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1개국 8천여 명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10개 임상분야별 우수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종 결과는 국가별 의료 성과 지표와 환자 만족도 평가,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등을 종합 반영해 뉴스위크 홈페이지에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