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재영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7급 실무자 20여 명과 함께 민생경제 중심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에 발맞춰 부천시의 시정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기존의 일방향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식사를 곁들이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민생경제 정책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실무자들의 실질적 경험과 시각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조 시장과 실무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이뤄진 쌍방향 소통은 실무자 주도의 생산적인 정책 논의가 가능했으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조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인 정책회의였다”며 “
성남시= 주재영 기자 |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7일 “공정과 혁신의 시정 철학으로 도시 체질을 바꾸고 시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왔다”며 “이제 완성을 향한 시간, 성남의 미래를 차분하게 그러나 힘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 기념행사 대신 현장을 직접 돌며 시민과 소통하고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3주년을 맞았다. 민선8기 공약 148건 중 88건을 완료하며 이행률 84.4%를 기록한 가운데, 그는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결과”라고 강조했다. 방치 공간의 재탄생…도심 속 휴식처로 28년간 폐쇄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복합문화공간 ‘성남물빛정원’으로 재탄생해 시민 품에 돌아왔다. 산책로 개방에 이어 8월에는 뮤직홀과 카페도 문을 연다. 율동공원에는 96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첫 예약에서 27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심 속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 생활 가까이 스며든 변화들 시민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인프라 확충도 두드러졌다. 가로쓰레기통 1500개와 벤치 3000여 개가 거리 곳곳에 설치됐고, 황톳길과 탄천, 광장도서관은 일상의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