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지난 9월 20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 「2025 예술즐겨찾기 부인의 시대」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이 협력해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연극 부인의 시대는 ‘2023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당선작으로, 경기도 안산의 한 피부관리실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네 부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품은 현실에 뿌리내린 치열한 삶을 통해 여성들의 정체성과 존재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경기도극단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와 사실적인 연출은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연극 부인의 시대가 시민들께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오는 11월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24일(수)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는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산골 마을의 빈집에 사는 소녀 ‘강바람’과 인형 ‘달’이 바람, 동물, 자연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는 바람을 타고 울려 퍼져 숨 쉴 곳을 잃어버린 존재들을 이끌며,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피어나는 자연과 생명, 우정과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 근현대사 격동의 시기, 동요를 통해 우리 말고 글을 지키고 민족의 정서와 감성을 노래해 온 작곡가 박태현의 대표 동요들을 모티프로 한다. 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바람 강바람’, ‘깊은 밤에’, ‘자장가’, ‘다 같이 노래 부르자’ 등의 동요를 원곡 그대로 사용하거나 주요 멜로디를 재창작해, 작곡가 박태현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동요 선율이 극에 감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순수
과천시= 주재영 기자 | 서울랜드가 코스프레 행사인 제 3회 'OH! DUCK(오덕)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9월 27~28일 양일간 펼쳐지는 '오덕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만화 캐릭터의 코스프레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서브컬쳐 페스티벌이다. 3회째 개최되는 오덕 페스티벌은 지난해 코스튬 플레이어 및 일반 관람객 3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중적 관심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귀멸의 칼날 등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애니힙’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름에 따라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랜드 '오덕 페스티벌'은 마니아 계층에 집중하는 코스프레 행사가 아닌, 어린이와 MZ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게임 등 특정 IP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등 캐릭터로 분한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랜드 방문객이라면 별도의 행사 참가 신청이 없어도 누구나 코스튬을 입고 서울랜드를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코스튬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지난 18일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48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인기 유튜버 ‘다흑’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다흑이 시에 제공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 내 생태전시실에서 직접 관찰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반딧불이의 생태와 특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배우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지난 2021년 다랭이논과 맹꽁이습지 일대에서 반딧불이 서식이 처음 확인된 이후, 2022년부터 환경시민단체와 함께 본격적인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지역 생태계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목표로 하며, 군포시가 반딧불이가 자생할 수 있는 청정 생태도시임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는 출현 시기와 개체수가 일정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반딧불이 관련 콘텐츠 제작과 전시에 경험이 풍부한 유튜버 다흑이 재능기부 형태로 협업을 제안해 이번 행사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프로
관악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오는 9월 19일(금)~20일(토) 양일간 관내 전통시장 3곳에서 풍성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경품 행사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녹두S밸리길 축제 19일과 20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제2회 녹두S밸리길 축제’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퓨전밴드·클래식 공연 ▲야장 운영 ▲주민 노래자랑 및 퀴즈대회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난곡 도토리 축제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난곡시장에서 ‘난곡 도토리 축제’가 개최된다. ▲지역예술인 공연 ▲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야간 포차 운영 등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안주 구매 고객에게는 시원한 생맥주 무료 제공 이벤트가 마련돼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서림 맥걸리 축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림상점가에서는 ‘서림 꽃길만 걷는 맥걸리 축제’가 진행된다. ▲지역 청년예술인 공연 ▲주민 노래자랑 ▲맥걸리
군산시= 주재영 기자 |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장기 연속 선정 사례로, 군산야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시는 국도비 5억 3,7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6년 이래 최대 규모로, 프로그램 다양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든든한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인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대표적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와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2025년 야행 행사에는 하루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고, 군산야행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했다. 군산시는 2026년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재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신선한 경험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등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연경)는 지난 12일 용문면 루비숲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사과 따기 △떡 만들기 △물고기 잡기 △토끼·닭 먹이주기 △트랙터 체험 등 다양한 농촌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과 생활문화를 체감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농촌과 생태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연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농촌·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달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센터 공식 SNS와 누리집, 전화(☎773-2331)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송은영)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1시 광명시민운동장에서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 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문화재단 지역 연계·협력 사업의 하나로,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 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마임, 뮤지컬, 국악, 재즈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축제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공연팀 정보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놀탄페스타’ 는 시민행동 놀탄이 주최하는 환경축제로, 체험존·공연존·포토존·전시존·푸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환경 실천의 의미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