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지난 11월 26일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 1회 청도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해, 3학년 학생 3~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룬 총 6개 팀이 사제동행 형태로 참가했다. ‘궁금한마당’은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행사로 작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의 권역별 예선으로 운영 됐으나 올해는 지역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학생들은 팀별로 받은 독서 지문에서 핵심어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문을 생성한 뒤 조별 토의·토론과 탐색 활동을 통해 답을 찾았다. 이후 발표 자료를 제작해 발표하고 청중 학생들이 패들렛을 통해 올린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을 행사가 진행됐다. 순위를 가리는 경쟁이 아닌 축제형 행사로 구성되어, 모든 팀이 서로 응원하며 협력했고 활동 후 6개 팀 모두에게 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단은 추후 협의를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할 1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다른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양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제18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함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함양농업대학을 운영하여 지난해까지 17년간 34개 학과, 1,158명이 졸업했으며, 금년도 18기 농업대학 졸업식에서는 19명이 졸업함으로써 총 1,1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2025년도 함양농업대학은 양파 주산지의 명성에 맞는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양파반을 개강하여 이론 및 현장 교육, 이러닝 교육 등의 내용으로 4개월간 80시간의 학사일정으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과 학사보고, 표창장 및 졸업증서 수여, 축사, 졸업 케이크 절단, 단체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농업대학 학장인 진병영 군수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에게 축하드린다”라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함양의 양파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양군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6차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수상은 함양군이 지리산권 중심의 풍부한 웰니스 자원을 활용해 생산–가공–관광이 결합한 다양한 6차 산업형 지역경제 발전 정책이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 특히, 지난 9월 개최된 함양산삼축제는 산양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전시·유통을 기반으로 건강·힐링 항노화 체험 등 함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대표적 6차 산업 우수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 소멸과 저성장 시대에 대응하여, 축제를 청년 창업과 치유 관광 산업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함양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지역 주민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영월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태)는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행정과,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과, 세무회계과, 문화관광과에 대하여 제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중 김대경 의원은“우리 군 행정인력은 유사규모의 인근 지자체에 비해 결원이 많고, 부서별 인력 불균형이 크다.”며,“직원 업무 과중으로 인하여 행정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인력 확보 및 결원 충원과 효율적인 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해경 의원은 “영월군 CCTV 관제센터는 공무직 8명이 945대의 카메라를 담당하며, 2교대 근무임을 고려할 때 1인당 230여대를 관측하고 있어, 행안부 권고기준인 1인당 50대의 4배 수준”이라며 과도한 업무로 인한 관측 사각지대 예방을 위하여 AI선별 관제 확대 등 관제 효율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심재섭 의원은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시행 예정인 경로당 냉난방기 청소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김치 지원 등 생활밀착형 어르신 지원 시책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이병용 의원은 이동군수실을 운영을 긍정 평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이 2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읍·면장이 주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주민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은 바로 읍·면장”이라며 “읍·면장은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군정의 얼굴’이자 ‘현장 지휘관’으로서 소통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일부 읍·면 현장에서는 주민과의 소통이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생활민원 처리가 늦어지는 근본 원인은 읍·면장의 권한 부족보다는 실질적인 예산과 인력의 부족에 있다”고 진단했다. 현장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소한 민원조차 예산과 가용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제때 해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읍·면 유지보수 예산 확대 ▲현장 인력 지원 보강 등 실질적 지원을 요청하며,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질 때 주민 만족도는 더욱 높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도 철원군은 2025년 11월 26일에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 강원도를 대표해 참석한 이현종 철원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기준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현종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철원은 강원도 최대 쌀 주산지로서 식량안보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지만, 노후화된 RPC 시설과 경직된 사업 기준으로 인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본래 취지는 지역별 브랜드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안정”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경직된 사업 기준 일부 지역의 참여를 제한함으로써 오히려 이러한 취지가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철원군처럼 생산 규모는 크지만 지리적 특성이 뚜렷한 지역에 지금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실효성이 매우 낮다”며,“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현실을 반영하여 1개시군 2통합RPC, 단일농협 RPC 벼 매입량 기준을 완화 등 유연한 사업 기준 마련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원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김진숙)는 11월 27일 한전KPS 신한울1사업소와 협력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두근두근 언박싱’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조손가정, 소녀소년가정 총 15가구를 선정해 이뤄졌다.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맞아 과일과 식재료 1차 전달에 이어, 지난 27일 2차로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취약성, 경제적 어려움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 등 난방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도 함께 전했다. 울진군가족센터는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과 연계해 취약가정을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배 한전KPS 신한울 사업소장은“작은 도움이지만 조손가정과 소년소녀 가정에 따뜻한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예천읍 기존 청사 부지에 준공한 신청사로 11월 28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총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627㎡,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예천읍 원도심 한천 둔치에 자리 잡은 신청사로의 이전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스마트한 업무 환경에서 지역 주민의 요구에 원스톱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청사 이전은 민원인의 불편함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은 내부 단장을 마무리하고 도서 정리와 최종 시스템 점검을 실시한 후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임시도서관에서 대출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성중 교육장은 “신청사 이전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열린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풍양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습코칭-학교적응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적응상담’은 New Start 특별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위기 징후 학생을 찾아가 학습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 동기와 기술, 태도 등을 점검하고, 심리 상태와 문제 해결 전략을 함께 배우며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업 중단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 습관을 돌아보며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 있음을 깨달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성적 향상에 대한 희망이 생겼고,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며 함께 이야기할 기회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하며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학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민간 모임‘청림회(회장 박기룡)’에서는 11월 27일(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231만원 상당의 백미(10kg) 70포를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청림회 박기룡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기룡 청림회 회장은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나눔이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청림회는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림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북구청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림회는 2017년 8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모임으로, 2023년부터 매년 백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 1)은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버스) 통합 무임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송출되는 “사랑합니다” 멘트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시정질문을 서면으로 대구시에 제출했다. 2023년 7월,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교통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통합 무임승차 카드를 도입했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카드를 사용할 때 송출되는 "사랑합니다"라는 멘트에 대해 상당수의 어르신들이 불편을 표하고 있으며, 주요 불만 사항으로는 “나이 든 표시가 난다, 미안하고 부끄럽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임 의원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시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소수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6월, 고령자 무임 승객 탑승 시 “건강하세요”라는 멘트를 도입했으나, 잦은 민원으로 인해 2024년 6월부터 '삑삑삑' 소리로 변경했다. 이에 임 의원은 대구시가 이와 같은 사례를 참고해 멘트를 개선할 시점이라며, “더 이상 안내 멘트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의 대구iM뱅크파크 진흥책 마련을 촉구한다. 현재 대구iM뱅크파크 일대는 경기일에는 수만 명이 몰려들지만, 평소에는 찾는 이가 적고, 주변 상권은 경기 일정에 따라 매출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어 잠재력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윤 의원은 “대구iM뱅크파크를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365일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복합문화·관광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세징야·에드가의 기념 조형물 설치를 통해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서 그들의 헌신과 대구에 대한 애정을 기념하는 조형물은 대구의 축구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스포츠·문화·관광이 융합된 모델은 이미 세계 여러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대구도 그 중심에 설 충분한 잠재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대구iM뱅크파크가 시민의 일상 속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구시의 노력과 실행을 강력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수성구2)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의 근본적인 혁신을 촉구하며 노곡동 침수 사태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난 2010년 7월 17일 노곡동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15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재발해 대구시의 안전 대응 시스템에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조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관리 체계의 미비와 부서 간 협조 부족 등 여러 행정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힌 인재(人災)”라며, “이와 같은 사태가 도심지역, 산업단지에서 발생했다면 그 피해는 훨씬 더 커졌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어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구도시관리본부는 체육시설 관리, 공원 관리, 시설 안전 관리 등 서로 성격이 전혀 다른 업무를 한 조직 안에 혼재시켜두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조경구 의원은 △안전 기능의 이관을 통한 전문성 제고 △상·하류 관리 일원화 △배수펌프장 관리 인력 충원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비해 운영체계가 크게 뒤처졌음을 지적하며, 공공 파크골프장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대구시는 총 36개의 공공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수준 이용객 수는 약 1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 의원은 “파크골프는 고령층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기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지만, 시설 부족과 미비한 운영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그늘막, 화장실, 주차장 등 기본 편의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고령층에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이용 포기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며, “운영 인력이 대부분 단기·비정규직으로 구성돼 있고, 관리 책임 주체도 불분명해 공공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오랜 협회 중심의 운영 관행으로 특정 단체에 이용이 편중되는 현실, 일부 지역에서 협회 연회비 납부가 사실상 이용 조건처럼 인식되는 문제 그리고 사전예약제·홀짝제와 같은 복잡한 예약 방식이 시민 접근성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로 배달앱의 최근 주문 상승은 각종 소비 진작 정책에 힘입은 반짝 성과일 뿐, 공공 배달플랫폼으로서의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대구시의 철저한 현황 진단과 협약 종료 이후의 운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김 의원은 ”최근 대구로 주문액이 역대 최고치, 공공배달앱 전국 1위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농식품부 소비 쿠폰, 민생회복지원금, 대구로페이 할인 발행 등 각종 지원금이 집중된 결과일 뿐 대구로 자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어 ”대구로 사업은 그동안 민간기업 특혜 논란,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꾸준히 지적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기간(2021년 ~2026년) 동안 108억 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오고 있지만 독과점 완화, 소상공인 보호 등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2026년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