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 포상식’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유공 지자체 부문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인당 모금액, 모금 증가율, 모금 총액, 봉사단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며, 선정 지자체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에 쓸 수 있는 배분금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날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성희)은 올해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어, 1,000만 원의 배분금을 지원받았다.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최우수 봉사단 선정이라는 큰 격려를 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 실천 덕분에 경산시와 나눔봉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하양읍 이유희 주무관, 경상북도 교육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26일 서울 포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경산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22개 지자체의 (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 수여, 지정 협약서 서명, 현판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2025년 여성 안심 정책과 시민참여 양성평등 공연 등을 집중 시행한 결과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조현일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큰 성과이자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행복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여성의 안전·돌봄·일자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 경산형 여성 가족 친화 기업 지원, 경산시 여성 안심 더하기 사업, 경산시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등 특화된 경산형 올타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산림청 주관 사방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산지 붕괴 우려지 또는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댐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하여 토석류 등의 유출 방지를 통해 산사태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산사태 방지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사태 재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 산하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남도는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대상(산림유역관리사업-사천시 곤명면) ,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우수상(다목적사방댐사업-합천군 대병면), (산사태 방지 사진 콘테스트) 우수상(사방댐사업-산청군 단성면), 장려상(①산림유역관리사업-창원시 진해구, ②사방댐사업-산청군 산청읍)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도는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과 산사태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내년에도 45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사방댐 등 주요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하여 산사태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2박 3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 화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친환경 자동차 화재조사기법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화재조사법'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제2항에 따른 화재조사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화재조사관 총 22명(본부 1명, 소방서 21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이론, 전기·전자 시스템 이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감식 사례, 화재조사기법 등으로 구성된 총 1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 화재 특성을 고려해 류도정·임영훈·정중호·이권일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실제 차량 부품과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21년부터 3회에 걸쳐 자동차 화재감식 전문교육을 실시해 67명의 화재조사관이 양성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겨울철 수온 하강기를 맞아 어류양식장의 한파 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하며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의 경남지역 3개월(12~2월) 기온 전망에 따르면 대체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예상되며, 3개월(12~2월) 해수면 온도 역시 남해안 해역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북쪽 찬 공기 유입에 의한 일시적 한파 등 대기 상황에 따라 급격한 수온 하강 가능성이 있어 본격적인 한파 발생 전 저수온 피해 대비가 중요하다. 이에 도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도 수산안전기술원, 시군과 도내 저수온 우심 해역의 70여 양식 어가를 점검했다. 특히, 27일에는 거제지역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입식 신고·사육현황, 저수온 대응장비 구비·가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저수온 특약가입, 돔류·쥐치류 등 저수온 취약품종 조기출하, 저수온 특보 발령 시 긴급방류 참여 등을 유도하고, 저수온기 양식생물·양식장 관리요령도 알렸다. 이달 말 기준 도내 해역 표층 평균수온은 16.3℃로 전년 대비 약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환경재단은 27일 오후 2시 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창원시 소재)에서 ‛경상남도 자연환경 정밀조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 정밀조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자연환경 조사에서 생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낙동강 주요 지류 하천에 대해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밀양강 유역의 생태계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밀양강에서는 은어와 연어 등 회유성 어류와 큰줄납자루, 얼룩새코미꾸리, 꼬치동자개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의 서식이 확인되어 장기적으로 서식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밀양강 유역은 장마철 만수위 상승과 하류 둔치의 목초 재배 등으로 인해 식생 교란과 버드나무 군락 확산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경남도는 이번 정밀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밀양강 유역의 자연환경보전 정책 수립, 생태복원 사업 시행, 환경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고회에서는 2026년 정밀조사 대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경상남도 차세대 경영인 소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 등으로 가업승계가 필요한 기업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으며, 경남 차세대 경영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회계 역량을 높이고 기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이 됐다. 고려대 김태규 교수의 가치 창조와 조직관리, 구성섭 공인회계사의 재무제표로 알아보는 절세방안 강의를 통해 경남 차세대 경영인의 가업승계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인 간 간담회도 열려 차세대 경영인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포럼에 참가한 한 2세 기업인은 “미국 관세,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존 기업이 안정적으로 승계할 수 있도록 교육, 승계 컨설팅 등을 제공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오늘 포럼이 차세대 경영인을 위한 전문가 강연과 소통의 시간으로 다가갔기를 바란다”며 “경남 미래 기업경영의 초석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27일 오후 2시 거창문화센터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 대성고, 거창 승강기고 거창 중앙고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댄스팀 ‘소울시스’와 ‘블리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후, 거창지역 청소년 2명이 꿈 스피치를 진행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경남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거창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박영민 ‘덕유산 고라니들’ 대표 △우정민(요즘해녀) 크리에이터 △조선화 ‘로컬로우’ 대표 △허정훈 ‘크리에이트 시고르’ 대표가 참여했다. 박영민 ‘덕유산 고라니들’ 대표는 거창에서 활동하는 청년 농업인이자 사회적 활동가다. 귀농·귀촌 청년 단체 ‘덕유산 고라니들’을 이끌며 딸기, 사과, 산양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도시 청년 대상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MICE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를 가지며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포터즈의 활동과 경남 MICE 산업 홍보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MICE 서포터즈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21명의 경남도민이 선발됐으며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MICE산업‧콘텐츠 제작실무에 대한 교육과 함께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포터즈는 경남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 및 MICE 인프라(베뉴)를 방문하고 체험한 내용에 대해 SNS에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경남 마이스산업의 대내외 홍보에 힘썼다.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동안 ▵(블로그) 83건 ▵(롱폼‧숏폼) 영상 71건 ▵(인스타그램) 31건 ▵(기타) 2건 등 총 187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약 140만 회 노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8월 전남 마이스서포터즈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마이스 활동가들이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활동성과 공유, 우수 서포터즈 시상(▵최우수 1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함안 낙화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특화 콘텐츠’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함안군과 함께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가하여 ‘2025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분야별 1개소(1명)를 선정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경남도에서는 2014년 창녕우포늪(자연자원 분야), 통영 케이블카(열린자원 분야), 2021년 하동 눌러와 협동조합(지속가능 관광 분야) 등 3차례 선정됐다. 2025 한국관광의 별은 올해의 관광지, 유망 관광지, 지역특화 콘텐츠, 지역상생 관광모델 등 전체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통하여 분야별 1개소가 선정됐다. 함안 낙화놀이가 선정된 ‘지역특화 콘텐츠 분야’는 지역 고유의 역사·자연·문화자원 또는 미식거리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의 개발·홍보 성공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함안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R2P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북한인권과 R2P’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이 통일 이후 사회 통합의 핵심적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사단법인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PSCORE)이 글로벌 보호책임 센터(GCR2P), 아시아태평양 보호책임 센터(APR2P)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유엔 ‘보호책임(R2P, Responsibility to Protect)’ 원칙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북한의 반인도 범죄와 열악한 인권상황에 R2P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독일도 통일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회적 통합 과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오랜 체제 분단과 이념적 차이가 존재하는 한반도에서는 통일 이후 더 큰 혼란과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 정착한 3만여 명의 북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26일 15시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린 '2025 서울 보육인 한마당 축제'에 참석하여, 한 해 동안 헌신한 보육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보육인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세훈 시장과 최호정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보육인 약 1,2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그우먼 조승희가 진행한 힐링 레크리에이션(제1부)에 이어, 오프닝 영상,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보육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서울시의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행사에 참석해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 난임지원 확대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 및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출산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출산율 상승은 보육인들이 보육공백 없이 현장에서 노력해주시는 덕분이라며 감사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11월 10일 서울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이 직원의 건강보험료 예수금 1,345만 원을 임의로 집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는 심각한 회계질서 위반 및 위법 행위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건보료 예수금 1,345만 원으로 직원 정산액 ‘돌려막기’ 왕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은 2025년 4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액이 발생한 직원 269명을 대상으로, 누적된 '건강보험료 예수금' 1,345만 원을 재원으로 사용해 1인당 5만 원씩 정산액을 임의로 감면했다. 연구원은 "정산금 공제액이 예년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직원들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으나 , 이 사안이 문제가 되자 두 달 뒤인 6월에 다시 5만 원씩 추가 공제(환수)하여 원상 복구했다. "예수금은 연구원 자산 아냐"... 위법성 및 ‘배임’ 소지 지적 왕 의원은 "건강보험료 예수금은 연구원의 수입이나 자산이 아니라, 공단에 납부하기 위해 잠시 보관하는 법정 예치금" 이라며, "이를 '직원 충격 완화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11월 10일 서울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이 2021년 직장 내 인권침해 가해자에게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총체적인 규정 위반과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신청 기간 '규정 위반' 및 '눈속임 자료 제출' 의혹 해당 명예퇴직자 A씨의 명예퇴직 신청 절차에 명백한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A씨가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한 5월 28일은 당시 규정상 신청 기간이 아니었다. 당시 규정은 매년 6월과 12월에만 신청을 받도록 되어있음에도 해당 기간이 아닌 5월에 신청을 받았다. 서울연구원은 A씨에게 퇴직금 지급한 이후 2021년 11월 26일에서야 신청기간을 5월과 11월로 개정했다. 이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해당 퇴직금 지급은 명백히 규정 위반이다."라고 지적하며, "연구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A씨의 퇴직 이후 개정된 규정을 제출한 것은 이런 명백한 규정 위반 사실을 감추려는 눈속임 자료 제출"이라고 비판했다. 법규 위반으로 1.16억 원 과다 산정... 31년 근속자보다 많아 특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지난 11월 5일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형 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운영 방식이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민옥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에만 1,595개 업체에 시비 58억 원을 지원하며 94%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 전후 산업재해 발생률 변화 등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분석은 부족하다"며 "단순히 지원금 수령에 따른 주관적 만족도를 넘어, 객관적인 성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원 신청 과정이 사업장(수요자)의 필요보다 설비업체(공급자)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청 건수의 25%가 설비업체에 의한 대리 신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영업사원의 권유로 신청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작 사업장에서는 구체적인 지원 품목 정보 등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지원 예산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