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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2025년 하계 응급구조학과 학생 구급차 동승실습 운영

군포소방서, 현장과 이론연결... 응급구조학과 학생 동승
실습 진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소방서(서장 김인겸)는 2025년 하계 응급구조학과 학생 구급차 동승실습을 지난 6월 23일부터 4주간에 걸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예비 응급구조사들이 병원 전 전문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습 대상은 동남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3학년 재학생 3명으로, 이들은 군포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실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의 3교대 근무 체계에 맞춰 운영되며, 실습생은 구급대원 2명과 함께 3인 1조로 구급차에 탑승해 실제 출동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실습 내용은 현장에서의 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 병원이송 절차 등 실질적인 구급활동 체험을 비롯해, 교통사고 및 폭력 상황에 대한 예방 교육, 성희롱 예방, 대민 친절, 개인정보 보호 등 기본 소양 교육도 병행된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보호장비 착용법과 장비 소독 교육 등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도 포함됐다.

 

아울러 실습 후에는 구급대원의 지도 아래 출동 사례를 바탕으로 토의와 구급활동일지 작성법 교육을 실시해 현장 기록과 분석 능력도 함께 키우고 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실습이 학생들에게 생명을 다루는 직업의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응급의료 인재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