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대표 박병민)가 지역경제 자립성과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고흥군의회와 여수시의회를 방문, 2박 3일간(6월 30일~7월 2일)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박병민 대표를 비롯해 김진석,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단체는 고흥군과 여수시의 산업단지 조성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재정운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실무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첫 일정으로 고흥군의회를 찾은 연구단체는 산업단지 개발 전략과 우수 재정운용 사례를 공유받고, 지역 내 우수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여수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산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용인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박병민 대표는 “고흥군과 여수시의 선진 지역개발과 재정정책을 직접 확인하면서 용인특례시에 접목할 수 있는 유익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플랫폼시티 개발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발맞춰 용인에 걸맞은 내실 있는 재정운용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정책적 경험을 토대로 향후에도 정기 간담회, 실태조사, 국내외 우수사례 연구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러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