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5년 응급의료지원계획’ 을 수립하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양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본계획과 경기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반영한 안양시 최초의 연차 계획이다. 시는 2025년을 시작으로 매년 응급의료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 안양시 응급의료지원계획’은 다음과 같은 7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 대시민 응급의료 교육 및 홍보
▲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 응급의료정보통신체계 구축
▲ 지역사회 협력 기반 응급의료지원체계 마련
▲ 재난 유형별 응급의료 대응계획 수립
▲ 취약계층 응급의료 지원 방안 마련
▲ 응급의료지원 재원 확보 및 조달방안
안양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도 주력한다.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의약단체 등 관계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부서 간 긴밀한 소통 체계도 구축해, 평상시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응급의료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누구나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도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