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전달됐다. 파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성대)는 8월 7일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방문해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며, 시민 1,380명의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6월 27일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재정적 지속가능성과 공공성 부족, 시기 및 절차의 타당성 미비 등을 문제 삼아 7월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 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8월 6일까지 총 1,380명의 서명을 확보했고, 온라인 서명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된 요청서에는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한 재검토 ▲지자체 재정 건전성과 시민 의견 수렴 여부 등을 포함한 가입 승인 심사 기준 강화 ▲재정 자립성과 공공성을 포함한 K리그 진입 요건의 구체적 기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성대대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사무국장과의 면담에서 “K리그2 가입 논의는 시민과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7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4회 민관소통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천시건축사협회, 공간정보산업협회, 대한행정사협회 등 인허가 유관단체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해 건축 및 개발행위 관련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협의체는 민관 간 인허가 분야의 소통과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 따른 단열재 두께 계산’, ‘산지 전원주택 허가 후 분할 가능 여부’ 등 총 3건의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허가 의제 처리 과정에서 부서 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의를 통해 허가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시는 또한, 현장에서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고 있는 유관 단체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천시건축사협회 김학식 회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극적인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려는 이천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의체가 실질적인 대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화산업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창작뮤지컬 ‘신웅부전 –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이 오는 8월 1일과 2일, 이틀간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올해 공연은 부제 ‘Returns’에 걸맞게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출연진의 성숙한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웅부전’은 안동을 대표하는 간고등어와 찜닭을 소재로 한 유쾌하고 감동적인 가족형 창작뮤지컬로, 지역 전통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신웅부전’은 월영교를 거쳐 올해는 개목나루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10년이 넘는 창작의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월영야행’과 연계된 대표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콘텐츠로 구성돼 환상적인 야경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과 9시, 8월 2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입장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 서울랜드가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하루 동안 ‘광복 80주년 기념 이벤트 <외쳐라 만세 삼창! 가져와라! 태극기>’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방문객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 매표소에서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를 외치거나, 태극기 관련 소지품(태극기, 티셔츠, 뱃지, 페이스페인팅 등)을 인증하고 서울랜드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하면 된다. 외향형(E) 성향 방문객은 만세삼창을, 내향형(I) 성향 방문객은 태극기 관련 소지품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파크 이용권을 50% 할인된 2만6,000원에 제공한다. 광복절 당일,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무대 세계의 광장’에서는 다소 이색적인 ‘항일 역사체험전’도 열린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이 전시는 올해 ‘역사 속 저항시인들’을 주제로 윤동주, 이상화, 이육사, 한용운 등 독립운동 시인들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독립운동가 체험 소품, 당시 투옥 공간을 재현한 벽관, 엽서 작성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전시물은 독립기념관 검수를 거쳐 어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관내 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우, 해당 거주지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동인천동은 ‘적극행정 실현’과 ‘선제적 주민편의 제공’ 차원에서 서비스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관내 요양시설 등과 사전 협의해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장애인이 손쉽게 소비쿠폰을 받도록 조치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폭염에 외출하지 않도록 먼저 연락해 주시고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소비쿠폰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3일 오전로가족공원(오전로 185)에서 시의원, 도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새로 조성된 황톳길을 함께 걸으며 주민 건강시설 확충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공원과 녹지 공간이 부족한 오전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맨발걷기길’ 조성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9월 오전동 꽃길공원에 이어 이번에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을 개장했다. 총연장 84m 규모의 황톳길은 기존 산책로 일부를 전환해 조성됐으며, 황토볼장과 세족장, 쿨링포그, 선풍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황톳길을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자연 속 치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은 공원과 녹지가 부족했던 오전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권 내 녹지 확충과 건강 회복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장을 포함해 의왕시 전역에는 총 20개의 맨발걷기길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도심 속 자연 회복 공간으로 활
전주시= 주재영 기자 | 전주시와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는 8일 전북TP 통합운영안전센터에서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완주지역 9개 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주·완주 기업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작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예비수소기업을 선정해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컨설팅,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전주지역 ▲비나텍 ▲비나에프씨엠 ▲하이솔 ▲한국에너지기술단 ▲에스엠전자 ▲바이오램프 등 6개사와 완주지역 ▲에이이에스데크 ▲에이피그린 ▲넥스트에너지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성과와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시와 전북TP는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과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전주-완주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 발굴, 공모사업 공동 대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동 벤치마킹 견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시와 전북TP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청주시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현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한 학기 동안 진행한 ‘다문화자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흥덕지구 한마음봉사회 지원과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공예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 비누와 천연재료로 만든 버물리밤을 직접 만들어보며 여름철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지원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자녀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센터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적응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관련 일자리 참여자가 2022년 328명에서 2025년 906명으로 2.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시장은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 요소”라며 “노인 세대의 사회 참여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고양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6,667개 ▲역량활용형 1,573개 ▲시장형 906개 ▲취업알선형 270개 등 총 9,416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시장형 일자리는 공동체사업단을 중심으로 소규모 매장이나 전문직종 사업단을 운영하며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로, 참여자의 근로시간 및 급여 수준이 높고 수요처의 비용 분담을 통해 시 재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기존 공익형 학교 관련 사업을 시장형으로 전환한 ▲배움터지킴이(102명) ▲학교환경관리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대학RCY 회원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비하는 청년의 자세’를 주제로 재난대응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대학RCY 재난대응캠프는 인천 관내 대학RCY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대학RCY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의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리스크랜드·문해봉원정대 등 재난대응 문제해결 보드게임을 통해 재난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재난쉘터를 펼치고 회수하며 재난에 대응한 역량을 높이게 된다. 또한, 재난경험 아동대상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직접 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인천RCY본부 조명자 본부장은 “최근 인천 서구·옹진 일대 수해, 작년 청라 전기차 화재 등 인천에도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인천관내 대학RCY 회원들이 봉사자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안전을 위해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 사업’은 김정헌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해 폐플라스틱을 감량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구는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체계를 마련하고, 현금 전환이 가능한 수거 보상제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무인 회수기를 확충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등 원도심 지역 3곳, 영종하늘체육공원, 영종동 행정복지센터 등 영종 지역 4곳에 각각 1대씩 총 7대의 회수기를 설치했다. 이어 올해 들어 월남촌 사랑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총 2대를 설치해 현재 총 9대를 운영 중이다. 구는 영종지역에도 회수기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라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4일(수)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회 안양시지회 및 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경축행사로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평화 광복회 안양시지회장의 기념사와 함께, 독립공훈 선양 및 보훈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최대호 시장의 경축사와 만세삼창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음악회는 ‘노래하는 역사,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구성되며, 독립운동가 최정두 선생의 외손녀인 성악가 송민숙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소프라노 이윤지, 바리톤 석상근이 출연해 영상·연극·성악이 융합된 영상음악극 **‘봉오동의 영웅’**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홍범도 장군의 고난과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사를 생생히 재현하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안양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장식된다. 밝고 희망찬 하모니로 광복의 기쁨과 미래를 노래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대회 개최 2년 전을 기념하는 경축 행사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독일 라인-루르 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돌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위원장, 최민호 세종시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인사와 충청권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성공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양궁·육상·농구·탁구·골프 등 5개 종목과 충청권 대학 부스(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크로마키)가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식 경축 행사에는 충청 출신 스포츠 스타 김태균 KBSN 야구 해설위원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응원 메시지와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어 대회기 인수 영상과 전달 퍼포먼스, 인기 그룹 코요태·크라잉넛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4개 광역자치단체가 연합해 치르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충청이 세계 속으로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과학기술로 대비하는 기후적응 세미나’에 참석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산·학·연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도시 정책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는 현재 과학기술 기반 기후적응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산하 토지주택연구원, 부산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도시로서 협력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정민 토지주택연구원 센터장이 ‘기후적응도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감시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과천시에서 추진 중인 폭염, 한파, 홍수, 가뭄 등의 기후재난 피해 조기 감지 및 영향 예측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기후영향평가 기술 개발 사례가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상래 물환경탄소평가센터장도 기후적응 및 도시생태 관련 과학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고성군은 오는 8월 1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간성읍 장신2리 소똥령 유원지에서 ‘2025 소똥령 삼탐방(숲·계곡·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금강산 향로봉 계곡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메기 1,000마리를 잡는 짜릿한 체험,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똥령마을은 칡소폭포, 장신리 유원지, 숲길, 유아숲체험원 등 청정 자연경관을 품은 고성군의 대표 명소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메기 맨손잡기는 1차(오전 11시 40분~12시 40분)와 2차(오후 1시~2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차수별 500마리가 풀어진다. 참가비는 중학생 이상 5,000원이며, 유아와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다. 현장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차수별 2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즐길소밴드, 크레센도밴드, 햇빛밴드가 차례로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무대와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오후 6시부터는 현장에서 선착순 10팀을 모집하는 ‘소똥령 노래자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