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6일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합 및 영상시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내용과 개정 사항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할 점 △유출 사례와 대응 방안 △안전성 확보 조치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군은 직무별 맞춤형 교육과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군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금산군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한층 더 올라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 대성동고분군 일원(대성동고분박물관 옆 야외광장)에서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돼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음악과 체험으로 시민들과 향유 하고자 기획됐다.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는 23일과 9월 27일, 10월 18일 총 3회 운영되며, 1회차에는 가야금 앙상블 ‘무아’의 공연과 함께 가야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2회차(9월 27일)에는 클래식그룹 ‘감스트링’이 무대에 오르며, 3회차(10월 18일)는 퓨전 국악그룹 ‘이쁠’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가야 유물 소품 만들기 및 가야유물 입체그림 그리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손으로 가야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일 기준 3주 전부터 인제대학교 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첫 회차 접수는 8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nb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회장 김영아)가 지역 저소득 보훈가정 지원을 위해 백미(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동아리 회원들이 1년간 마련한 성금 32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그 기부금으로 구매한 백미를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보훈가정 100세대에 따뜻한 정성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박재용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보훈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대전나라사랑과학사랑 동아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덕구도 보훈가정의 건강하고 든든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나눔 활동을 계기로 저소득 보훈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나눔과 존경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행정실무를 위해 ‘2025 등록민간임대주택 업무 편람’을 발간·배포한다. 이번 편람은 지난 6월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해 시민의 혼선을 해소하고 민원 대응의 신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소유하고'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치구를 통해 등록한 주택이다. 임대사업자는 임차인 권익 보호를 위해 16가지의 의무를 준수하고, 국세 및 지방세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은 의무 임대기간(4·6·8·10년) 동안 임대료 5% 상한,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97,233명 민간임대사업자가 415,460호 민간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주택 수(387.9만 호)의 약 11%, 전체 임차 가구의 약 20%에 해당해 시민의 주거 공간 제공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민간임대주택 유형은 아파트(44.2%)가 가장 많고, 다세대(22.4%), 오피스텔(14.6%), 다가구(8.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중고 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에 힘입어 나흘간의 초중 캠프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에는 고교생 대상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SW미래채움 제주센터에서 주관하는 초중고 인공지능 캠프는 도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DNA’를 심고 있는 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 새정부의 인재 확보 및 양성 기조에 발맞춰, 제주도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모여라, 초중 인공지능캠프’는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등학생 저학년(2~3학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의 기초: 생성형 AI로 만나는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생성형 AI의 응용과 창작: AI를 활용한 나만의 웹툰 만들기’ 과정이 운영됐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에게는 ▲‘AI 원리와 디지털 윤리: 바른별 수사대! 삐뚤이 AI
창원특례시=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8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열린 ‘여름철 별자리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천체관측의 기회와 과학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원과학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모집 정원 140명을 단 1분 만에 마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여름밤 하늘 아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서는 전문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망원경을 통해 견우성, 직녀성, 알비레오 등 주요 별들을 관측했으며, 실내에서는 별자리 과학 강의가 열렸다. 강의에서는 별자리 형성 원리와 천문학적 역사 등 흥미로운 내용을 쉽게 풀어 전달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별을 관찰하며 과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과 과학 탐구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과학과 더욱 친숙해질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봉우근린공원 인근 보행자도로에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이어지며, 걷는 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바닥 지압 효과가 있는 황토 포장으로 마감했으며, 중간중간 세족 시설과 벤치가 설치돼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양주시는 “도심 속에서도 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흙향기 맨발길’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공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길은 봉우근린공원 산책로와 연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향후 계절별 경관 정비와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북초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실과 최만식 경기도의원, 박기범·성해련 성남시의원이 지난 6일 성남북초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성남북초의 재구조화 사업은 경기도 내 전체 사업 중 최하위 순위로 분류되어 있어 실질적인 추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달리 학교 인근 지역은 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이 도시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현장 상황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교육청이 사업 일정을 재조정하고, 우선순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태년 의원실을 비롯해 최만식 도의원, 박기범·성해련 시의원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갖춘 청소년 양성을 위해 2025년 ‘헬로(Hello) 시흥스테이-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에 이어 시흥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일본 하치오지시와 함께 추진되는 국제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상호이해와 우정을 나누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류는 1차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하치오지시 청소년이 시흥을 방문, ▲시티투어 ▲홈스테이 ▲학교 교류(배곧해솔중학교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차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흥 청소년이 중국 덕주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진행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참가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가정실사 포함)을 거쳐 진행된다. 2024년 홈스테이 참여자 및 ‘헬로 시흥스테이’ 공식 카페 회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동물복지 증진과 쾌적한 거리 환경 유지를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2025년 7월을 기준으로 와룡공원 등 총 45곳에 53개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마련했다. 2016년 첫 설치 이후 관련 민원 해소와 생태 균형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다. 급식소는 사람과 차량 통행이 적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으로 관리가 용이한 장소, 기존 급식소와 100m 이상 거리를 두는 지점, 자묘 비율이 높은 서식지를 중심으로 설치했다. 구에서 급식소 제작과 설치, 민원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을 담당하며 먹이 제공과 청결 관리, 중성화 요청 등은 ‘길고양이 봉사자 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혹서기뿐 아니라 혹한기에는 길고양이 겨울집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겨울에는 18개소에 45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겨울집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2022년 신설한 동물보호팀을 구심점 삼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TNR은 잦은 번식으로 인한 고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2025년 여름 특별기획전으로 네덜란드의 그래픽 아티스트 턴체 플뢰르(Teuntje Fleur)의 개인전 『BE CHILD – 아이처럼』을 오는 8월 8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턴체 플뢰르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300여 점에 이르는 드로잉 원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다. 플뢰르는 디자인 도시로 유명한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원색과 기본 도형을 활용한 유희적이고 경쾌한 작품 세계로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AOI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AOI World Illustration Awards)에서 어린이 도서 출판 부문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의 작품은 빨강, 파랑, 초록의 강렬한 원색과 원, 삼각형, 사각형 등 단순한 도형의 조합으로 시각적 리듬과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작가는 유년 시절의 결핍과 상실의 기억을 바탕으로, 단순하고 밝은 형태 속에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며,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잊혀진 ‘내면 아이’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전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지난 7월 23일,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농업회사법인 텃골과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온기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업회사법인 텃골의 우주석 대표와 안성시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이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동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자원봉사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소박하지만 뜻깊은 전달식을 통해 기부의 진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우주석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의 상생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라며, “지역의 자원봉사 활동이 더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확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우주석 대표는 현재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산란계협회 이사 및 안성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6회 양계 분야 농업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로, 농업회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청주시 환경교육기관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청주기상청,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실 ‘지구를 지켜라, 여름방학 기후탐험대’를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틀간 총 4회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14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과학,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구 속 작은 지구, 테라리움 교실 △지구 속 작은 지구, 목공교실 등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를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매년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롭고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누리집에서 확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임업인협의회(회장 전두한)와 바른손한의원(원장 우찬)은 지난 11일, 계룡시 임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계룡시임업인협의회 소속 회원 168명은 앞으로 바른손한의원을 통해 다양한 의료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업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주재영 기자 | 희귀 유전질환은 환자군이 적고 관련 정보도 부족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환자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이러한 ‘진단 방랑’을 막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정부 및 국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희귀 유전질환 다학제 진단 모델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 · 박미현 박사팀이 진단명을 모르는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기반의 다학제 진단 모델을 적용한 결과, 환자 4명 중 1명꼴로 2개월 이내에 빠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에 기반하여 의사, 유전학자, 유전 상담사, 생물학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진단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안에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포괄적 진단은 물론 가족 단위 분석, 진단 전후 유전 상담, 후속 임상 개입이 포함됐다. 이후 연구팀은 진단 모델의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고자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