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내년 1월 남아 있는 지방채 1,120억 원을 전액 상환하며 ‘채무 제로 도시’로 전환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를 모두 갚아 채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내년 1월 지방채 1,120억 원을 조기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미집행 공원 토지 매입을 위해 총 2,4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효율성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고,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한편 청소대행 용역 계약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공개 입찰로 전환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조기 상환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방채 규모는 △ 2023년 1,600억 원 △ 2024년 1,440억 원 △ 2025년 1,120억 원으로 점차 감소했다. 시는 당초 2029년까지 계획했던 나머지 채무 1,120억 원의 상환 일정을 3년 앞당겨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내년 1월 상환이 완료되면 성남시의 부채는 ‘0원’이 된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지양하고 효율적 예산 운영과 체계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교통사고 후 받은 수술에서 철심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걸을 때마다 철심에 무릎을 찔리던 아프리카 청년이 머나먼 한국 땅에서 수술을 받고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났다. 서울아산병원은 허벅지 뼈가 붙지 않은 채로 휘어져 보행이 어려운 데다 빠져나온 철심 때문에 심한 통증까지 견뎌야 했던 존 콘테(John Conteh/28세·남) 씨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달 초 재건 수술과 재활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콘테 씨는 보행 능력을 무사히 회복해 최근 퇴원했다. 콘테 씨의 치료 관련 모든 비용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액 지원했다. 대서양 연안의 작은 나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살던 콘테 씨는 2022년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허벅지 뼈(대퇴골)에 큰 개방성 골절상을 입었다. 곧바로 현지 병원에서 허벅지부터 무릎까지 철심을 심는 수술이 진행됐다. 하지만 수술 후 나사가 부러지면서 철심이 움직이게 됐고, 빠져나온 철심으로 인해 걸을 때마다 무릎 통증이 극심해졌다.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약도 듣지 않았다. 왼쪽 다리는 점점 짧아져 걸음걸이 불균형과 함께 보행은 더욱 힘들어졌다. 올해 5월 최종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미지_서울랜드 오마이어스 콜라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랜드가 기후환경 문화콘텐츠 기업 '오마이어스(OhmyEarth)'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서울랜드와 오마이어스는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AR(증강현실)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AR 기반 게임형 미션 체험 ‘오마이어스-에이전트의 탄생’을 서울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9일(토)부터 12월 28일(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객들은 서울랜드의 주요 랜드마크인 지구별무대, 킹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파크 스팟을 배경으로, 놀이공원이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AR 미션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관람형 콘텐츠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이동하고 수행하는 게임형 AR 체험으로 설계되어 재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체험 콘텐츠 ‘오마이어스-에이전트의 탄생’은 지구를 오염시키는 괴물 ‘핑크버블(Pink Bubble)’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이다. 서울랜드에 방문한 모든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26일 열린 ‘제11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KOREA SNS AWARD 2025)’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SNS 운영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하남시는 시정 및 정책 정보를 공식 캐릭터 ‘하남이·방울이’를 활용해 친근하고 쉽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행하는 밈(Meme)을 접목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하남시는 페이스북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로 소통을 확장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유튜브에서는 밈을 패러디한 콘텐츠로 젊은 층과 소통했고,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구독자 증가를 이어갔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하남이·방울이’ 이모티콘 배포로 친구 수가 8만 2천 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매달 제작 중인 ‘담다디’ 시리즈를 통해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SNS를
양주시= 주재영 기자 |양주시의 오랜 교통 숙원 사업이던 서울 강남권 직행 광역버스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노선선정 심의위원회는 최근 양주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을 포함해 총 9개 신규 노선을 확정했다. 이번 노선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세 번째로 확정된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으로, 2023년 1304번, 2025년 1306번에 이어 추가 편성이다. 그동안 강남권 직행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민원이 반영된 결과다. 신설 노선은 삼숭자이아파트를 출발해 고읍지구와 옥정신도시를 경유한 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타고 신사역, 논현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연결된다. 버스 8대가 투입돼 하루 28회 운행될 예정이며, 입찰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 양주시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혼잡한 기존 G1300번과 G1306번의 수요 분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 성장과 교통 수요를 반영해 추가 광역노선 확보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대학교 의료원 컨소시엄(대표사 리즈인터내셔널)이 26일 700병상 이상의 (가칭)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심의는 의료법 개정 및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라 신설된 절차로, 병상 관리체계 강화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을 70개 진료권으로 나눠 병상 공급 가능 여부를 분류했으며, 화성특례시는 수원권역에 포함돼 병상 공급 가능 지역으로 지정됐다. 수원권역(수원·화성·오산)은 2025년 10월 기준 약 1,930병상의 신규 병상 개설이 가능한 지역이다. 현재 수원시에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 화성시에 한림대 동탄병원이 있지만, 급증하는 화성시 인구와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화성특례시와 LH는 보건복지부 승인 이후 사업 협약 체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토지 매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남부 경기권 의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1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30년간 지역 체육 발전에 헌신해 온 체육인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및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표창 및 체육인 대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체육회의 향후 발전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조성되는 테니스장 3개소와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국궁장 1개소를 남양주시체육회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체육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앞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회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건강한 남양주’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Prosopocoilus astacoides blanchardi)의 2세대 번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내륙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희귀 곤충의 안정적 개체 유지와 보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의왕시조류생태과학관 김재훈 학예연구사는 “두점박이사슴벌레는 국내에 서식하는 약 17종의 사슴벌레 중 유일한 멸종위기종으로, 제주도라는 제한된 지역에만 분포해 보호·관리 기준이 매우 엄격한 종”이라며 “황갈색 외피, 몸통 상부의 두 개의 점 등 독특한 형태적 특징으로 곤충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조류생태과학관은 성장 과정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유충기를 활용해 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륙권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 희귀종을 내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등으로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공사 최재경 교통레저처장은 “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번식 성공 사례는 생물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생태관으로서의 기관 연구 노력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 담수호 테마 과학관으로서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더다산공유어린이집이 주관한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네 번째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40개소 어린이집 연합체인 더다산공유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의 MZ세대 부모 100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 온 정약용 보육과정과 어린이정약용문화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산학 연구자인 김형섭 박사가 ‘아버지 정약용의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정약용의 사상과 교육철학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는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네 차례 진행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보육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는 생활·문화·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배움의 경험이 가정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대신해 박주영 여사가 참석해 “정약용 보육과정을 성실히 실천해 온 더다산공유어린이집과 이를 믿고 함께해 준 학부모님의 신뢰가 남양주시 정약용 브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가 11월 25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걷기 좋은 학교길 만들기’를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표 2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통학로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행로 확장, 지중화 사업, 노후 보도 정비, 횡단보도 턱 낮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개선된 학교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추가 개선 요구를 적극 전달했다.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향후 통학로 안전 강화 대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월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아동안전 캠페인, CCTV 관제 강화, 순찰 확대, 범죄 예방 교육 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학교길 개선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5일(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5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의 진료소와 병원 등을 통해 약 80만 명의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한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의 정춘실 진료소장(여, 59세)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 의료봉사상은 26년간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17개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료 심장수술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 3천여 명에게 교육을 통해 의술을 전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웅한 교수(남, 62세)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과 고립·은둔 청년 회복기관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을 운영하며 27년간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에 힘써온 김현일(남, 59세)·김옥란(여, 53세) 부부가 수상했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 원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5명에게 각각 상금 2천만 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
의왕시= 주재영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4일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입주민들과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아파트는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된 2,63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약 12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는 2025년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민들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 상황을 비롯해 주변 도로 정비, 대중교통 확충과 신호체계 개선, 수돗물 수질 점검 등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 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시민과 직접 만나 민의를 듣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오는 27일에는 의왕시 체육인과, 다음 달 4일에는 대방디에트르 아파트를 찾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4층 뮤직아트홀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음원 공연 ‘레이블석영2025 쇼케이스’를 연다. 레이블석영’은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작곡·편곡부터 보컬·세션 트레이닝, 레코딩, 공연, 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싱어송라이터 ‘산야’와 밴드 ‘더 로프트’가 참여해 직접 만든 곡을 정식 음원으로 처음 발매하고 무대에서 공개한다. 1부에서는 포크·인디 감성의 산야가 ‘나는 사랑하는 것이 많아서’, ‘먼동 터 새해 뜨면’ 등 창작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팝을 기반으로 재즈와 라틴 리듬을 결합한 ‘더 로프트’가 ‘왔다갔다’, ‘참 따듯했던’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31-595-8392)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 뮤지션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시민들과 처음 나누는 뜻깊은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5일 오후 2시, 2025년도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 가운데 하나인 단암시스템즈㈜(대표 이성엽·이성혁)를 방문해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안양시는 2006년부터 매년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과 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이를 통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 현판 수여와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단암시스템즈㈜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통신·항법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전문 기업으로, 유도무기, 무인기 및 무인이동체, 한국형 위성 발사체의 주요 통신 장비 등을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 또한 나로호와 누리호에 탑재되는 전자장비를 개발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방산혁신기업, 2023년에는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술력과 고용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0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안양에 본사를 두고 꾸준히 사업을 이어오고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5일 화성시 마도면 화옹지구에서 열린 ‘경기도 에코팜랜드 개소식’에 참석해 미래 축산·농업 복합단지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정부 관계자, 축산업 종사자 등 약 600명이 함께했다. 에코팜랜드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46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119ha 부지에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45개 동의 시설이 조성됐다. 가축 연구시설과 공공 승마시설, 반려동물 입양·교육 공간 등이 함께 들어섰다. 경기도는 향후 종축 유전자원 확대, 수정란·정액 보급, 농가 교육, 축산환경 연구,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축산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배정수 의장은 “에코팜랜드가 생태·먹거리 교육과 체험·관광 산업을 잇는 경기 미래축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