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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 성과급 최대 13억원 전망

생산직 직원, 가성비 높은 취업 경로 소개
내년 영업이익 447조원 예상, 성과급 급증
SK하이닉스 생산직 신입 채용 진행 중

 

광장일보=주재영 기자ㅣSK하이닉스의 생산직 직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사 과정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인한 성과급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당 직원의 사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블라인드에 게시된 글에서 작성자는 중학교 시절부터 인문계 진학 대신 일찍 취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네 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교 2등을 했고, 지난해 SK하이닉스에 이직해 생산직으로 입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학원을 다니지 않아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았으며, 본인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결과 조기 취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무직과 생산직의 입사 난이도가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4년제 대학을 졸업해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입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생은 메타인지가 중요하다"며 자기 객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대 근무의 어려움도 있지만, 통장을 볼 때 만족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성과급 규모가 화제가 되면서, 해당 직원의 사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250조원에 달할 경우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약 7억원,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 증권은 내년 영업이익이 44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1인당 약 12억9000만원의 성과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하고, 기존 상한선을 폐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생산직 신입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은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 이천·용인과 충북 청주 사업장에서 근무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는 4조 3교대 근무와 방진복 착용이 가능해야 하며, 서류 접수 후 필기전형,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회사는 최근 경력 채용 브랜드를 개편하고 수시 채용 체계를 확대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커리어 플랫폼 조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오르는 등 취업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에서 운영 중인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의 경쟁률도 30.98대 1로 집계됐다.

 

A씨는 "물론 저 말고 더 뛰어난 분이 붙을 수도 있었고,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식이 공부머리가 정 안 되면 이런 길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교대가 힘들긴 해도 통장을 보면 배부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