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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대 무면허 차량 사고…중·고생 5명 경찰 조사

학생들이 중고거래로 차량 확보한 사실 드러나
사고 당시 5명 탑승, 위험한 운전 정황 포착
경찰, 차량 취득 경위 및 무면허 운전 조사 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금정구에서 10대 학생들이 심야 시간에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전 3시 30분경 금정구 체육공원로 인근에서 중·고등학생 5명이 두 대의 차량을 번갈아 운전하며 도로를 주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서로 선후배 사이로, 운전대를 교대하며 차선을 넘나드는 등 위험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두 대가 충돌할 뻔한 상황에서 한 대가 가로수에 부딪혀 멈춰 선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에는 모두 10대 학생 다섯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속도를 겨루는 행위도 일부 확인됐다.

 

운전했던 학생은 각각 고등학생 A군과 중학생 B군으로 밝혀졌다. B군이 운전한 차량은 동승자의 부모 명의였고, A군이 운전한 차량은 20대 지인 명의로 등록돼 있었다. A군은 해당 차량을 지난 2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약 350만원에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이 과정에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 확인 절차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5일 무면허 운전 및 방조 혐의로 중·고등학생 5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명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리고 무면허 운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아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