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국내외 112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군포시는 철쭉동산, 그림책꿈마루, 수리산, 반월호수공원, 초막골 생태공원 등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영상과 홍보물을 전시하고, 철쭉 미니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군포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군포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포시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 참여형 홍보 활동도 펼쳤다. 그 결과, 군포시는 박람회 참가 기관 중 참신한 콘텐츠 구성과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10회 KITS 어워드’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석해 고양시의 생태정책을 세계에 소개한다.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는 전 세계 172개 당사국이 참여하는 국제 협의의 장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습지보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건강한 습지의 역할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27개 주요 의제가 다뤄진다. 고양시에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가 위치해 있다. 한강하구에 자리한 장항습지는 재두루미,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철새 3만여 마리가 찾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공간으로, 고양시는 이 지역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볏짚 존치, 무논 조성 등 다양한 생태 보호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동환 시장의 이번 총회 참석은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는 국제무대에서 장항습지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유일한 국내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5일 열리는 ‘번영하는 습지, 번영하는 도시’ 세션에서는 고양시를 비롯해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어르신 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특히 ▲생활 지원 ▲건강 관리 ▲돌봄 서비스 ▲여가시설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어르신은 물론 가족과 돌봄 관계자들에게도 실용적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기존의 종이 매체를 벗어나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열람할 수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 향상은 물론,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안내서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부스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로, 올해 10회를 맞아 전국 지자체·기관·기업 등 209곳이 참여해 관광 관련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의왕시는 행사 기간 동안 지자체 홍보관을 통해 ▲왕송호수공원, 철도박물관 등 대표 관광자원 소개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및 백운호수축제 등 문화관광축제 홍보 ▲관광안내 영상 상영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콘텐츠 구성과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부스 운영이 호평을 받아, KITS 어워드 부스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의왕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증가 등 급변하는 양육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방과후 돌봄 특화사업인 ‘우리 아이 함께 자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온마을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노인일자리 ▲대학생일자리 ▲자원봉사 등 3개 분야의 협업 모델을 통해 방과후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돌봄, 교육, 놀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노인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실버 선생님’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예절 및 인성 교육, 생활 지혜 나눔, 세대 공감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의 정서 안정과 인성 발달에 기여한다. 또한 대학생 일자리 연계 ‘언니, 오빠가 되어 줄게!’는 대학생 멘토단이 기초학습 보완, 독서 지도, 진로 및 학교생활 상담 등을 통해 학습 지원은 물론, 아이들에게 긍정적 롤 모델을 제공한다. 자원봉사 연계 프로그램 ‘온마을 돌봄 울타리’는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색종이 접기, 전래놀이, 창의 놀이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 조사 및 수요 진단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주시 복지인프라의 현황을 분석하고, 인구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를 진단해 중장기 복지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착수됐으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으로는 ▲사회복지시설 현황 조사 및 분석 ▲인구·지역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 진단 ▲복지인프라 관련 전문가 의견 조사 ▲광주시의 향후 대응 방안과 역할 제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도출된 복지 수요 대비 복지시설의 집중도 및 접근성 분석 결과가 공개됐으며, 현장에 참석한 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연구는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해 추진된 민간 중심의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7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호성전에서 봉행된 ‘정조대왕 제225주기 기신재’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며, 효의 도시 화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의원,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국회의원 고민정·문정복·정을호 의원, 지역 불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함께했다. 기신재는 전통 불교식 왕실 제례로, 선왕의 기일 새벽에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중요한 의식이다.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은 1790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를 창건하고 이곳에서 제향을 올렸으며, 그의 효심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행사는 전통음악연주와 불교의례인 시련 및 대령을 시작으로, 성효 용주사 주지스님의 추모사, 배정수 의장의 격려사, 헌향 및 헌다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정조대왕께서 지극한 효심으로 용주사를 중창하시고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실천하신 그 뜻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가치”라며,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따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집중호우 이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동부보건소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야외활동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보건소 관할 지역은 농작업 종사 주민 비율이 높고 야외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특히 필요한 지역으로 분석돼 집중적인 방역 활동이 추진됐다. 시는 주요 산책로 입구, 공원 등 다중이용장소에 기피제 분사기함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휴대용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이장협의회, 노인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피제를 배부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함께 야외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회 전반에 감염병 예방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 진드기 등 매개체에 의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시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접 지자체 가평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양평군은 22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군자율방재단, 양평모범운전자회, 양평해병대전우회, 양평군새마을회 등 50여 명의 봉사단체 인력이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토사 제거, 도로 정비, 방역 지원 등 긴급 조치가 진행됐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8대와 ‘물맑은 양평수’ 9,600병도 함께 지원돼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시간당 최대 104mm, 조종면에는 총 197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집중되며 산사태, 급류,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사망 2명, 실종 4명, 고립 37명의 인명 피해는 물론, 주택과 펜션, 도로 등의 붕괴 피해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평군의 피해 상황을 접하고 2022년 양평군 수해 당시의 아픔이 떠올라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인접 지자체로서 신속히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 해외 관광청,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관광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중선호도 부문은 현장 참관객의 반응과 호응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심사해 선정되는 상으로, 이천시는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끈 체험형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 관광홍보관은 도자기 체험 중심의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이천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구독한 후 도자 머그컵을 직접 디자인하고, 이를 10분 이내에 구워서 기념품으로 제공받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명품 이천쌀 중량 맞추기’ 이벤트는 쌀을 직접 손으로 만지며 일대일 대결 형식으로 진행되어 흥미를 더했으며, ‘이천 관광지 그림 맞추기’, ‘이천 관광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천의 주요 관광지를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번 회기에서는 친환경 정책, 복지, 지역경제, 의회 운영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안과 동의안들이 다수 포함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성삼 의원)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훈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덕풍지구대 방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2018년 청사 이전 이후 방치된 (구)덕풍지구대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하고 있으며, 인도 미설치 및 불법 주정차 문제로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
화성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7월 21일 꿈길 작은도서관에서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작은 도서관의 현안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균 의원이 참석해, 작은 도서관 연합회 임원진으로부터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도서관 연합회 측은 “자원봉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의 특성상 인력 부족과 네트워크 미비로 인해 서비스 수준에 편차가 생기고 있다”며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자립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복 위원장은 “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 지식과 정보의 거점으로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는 2011년 창립 이후 현재 107개 작은 도서관이 소속돼 있으며, 2021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지역
가평군= 주재영 기자 | 서태원 가평군수가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 및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평읍 마장리 야수교 인근 지역을 22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군수는 침수 피해를 입은 도로와 주택 일대를 둘러보며 침수 원인과 피해 규모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주민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와 함께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가평군은 이번 침수 피해에 따라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하고, 배수 및 도로 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 백경현 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비상근무 중이던 시점에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22일 공식 사과에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시청 본관 4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7월 20일 경기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구리시 또한 새벽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외에서 열린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었고, 이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번 일에 대해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며, 어떤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이라며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 곁에서 직접 대응하며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과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구리 시민 여러분 지난 7월 20일,
오산시= 나병석 기자 | 조국혁신당 오산시 지역위원회(위원장 전도현)는 지난 16일 발생한 오산시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를 “명백한 인재(人災)”로 규정하며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책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 위원장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반복된 붕괴 전례와 수차례의 민원을 외면한 결과로, 행정과 진단체계가 완전히 실패한 사례”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는 2018년과 2020년에도 유사한 옹벽 붕괴사고가 있었으며, 이번 사고 발생지 역시 불과 2개월 전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은 곳이었다. 전 위원장은 “사고 구조물은 이미 위험성이 내포된 상태였고, 보강 없이 방치된 채 시민들이 아무런 보호 없이 도로를 이용하게 했다”며 “안전 진단이 실효성을 잃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사고에 사용된 ‘보강토 옹벽 공법’의 구조적 한계와, 점토성 자재 사용 가능성 역시 붕괴를 초래한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 위원장은 “기초부터 안전하지 않았던 구조물에 대해 아무런 구조적 보완 없이 공사를 강행한 책임은 명백하다”고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