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는 18일 화성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6년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산업안전지킴이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운영계획 보고, 산업안전 의지 선언,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50명을 산업안전지킴이로 위촉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화성시에는 제조업 사업장이 2만 5,624개 있으며, 이 중 97%에 해당하는 2만 5,019개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파악됐다. 시는 자체 안전관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도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시는 산업안전지킴이 인원을 기존 30명(10개 조)에서 50명(18개 조)으로 확대하고, 사업 예산으로 23억 3,500만 원을 편성했다. 연간 점검 목표도 5,130개소에서 8,000개소로 늘렸으며, 2028년까지 관내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전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산업안전지킴이들이 5,075개 사업장을 점검해 1만 5,228건의 위험요인 개선을 요청했고, 이 중 1만 1,678건이 조치되어 약 77%의 개선율을 기록했다. 점검 과정에서 화재, 충돌, 감전 등 주요 산업재해 위험요인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소규모 사업장은 자체적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많다"며, "현장 전문가의 내실 있는 점검과 개선 지도가 중요하다.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