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아동 학대 예방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인 ‘2026 드림스타트 양육 점검 온도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의 첫 교육은 17일 안양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으며, 학령기 아동을 둔 양육자 13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맞춤형 부모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육 점검 온도계’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양육자의 태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비폭력적이며 존중하는 양육 방식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모양육태도검사(PAT)를 통한 진단, 전문가 상담,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양육자가 자신의 양육 방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는 교육의 효과가 가정 내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마음소통 카드형 보드게임’을 참여 가정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비폭력적이고 존중하는 대화법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자신의 양육 방식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아이와의 대화에 더 힘쓰고 배운 내용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양시 관계자는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 부모의 양육 태도 점검에 있다고 강조하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권리 보호와 맞춤형 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정서, 부모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는 아동 권리 보호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 중심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