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7월 26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공무출장 3일차 일정을 맞아 장항습지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도시형 생태 보전의 국제 협력 외교를 본격화했다. 이동환 시장은 7월 26일(현지시간) 총회장 내 마련된 고양시 홍보부스를 직접 지키며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연쇄 면담을 이어갔다. 고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동아시아 람사르센터와 함께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도시개발 압력 속에서도 생태 보전을 이룬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부스를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Eddie Andrews) 부시장은 “케이프타운은 세계유산을 지닌 관광도시이지만 도시개발과 빈곤, 주거문제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 또한 수도 서울과 한강하구에 인접해 개발 압력이 컸던 지역이지만, 도시계획과 시민참여,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이동환 시장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니퍼 조지 대표와 면담을 갖고 철새 보호와 국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CGV고성 작은영화관은 침체 중인 영화관 시장 회복 및 국민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위하여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최하는'2025년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을 7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시행한 이 사업으로 약 1,000명이 할인 혜택을 누린 바 있으며, 이번 2025년 사업에는 약 3,500명 정도의 관람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은 1매당 영화관람료 6,000원을 지원하되, 관람객 부담액이 최소 1,000원 이상 되어야 하고, 현장 예매 시에만 할인한다. 사업 기간은 7월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늦어도 10월 31일까지는 종료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복지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라며, “이번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주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유발하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지난 17일 실제 민원 데이터와 위반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양주역과 기초질서 위반 다발지역인 옥정중심상가 일대에서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양주시청과 자율방범대, 기동순찰대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일상 속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3단계 예방체계’에 기반해 추진된다. 1단계는 교육과 홍보 중심의 계도 활동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질서 위반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2단계에서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중 단속이 예정돼 있으며, 3단계로는 재발 방지를 위한 환경 개선과 인프라 보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주역 일대에서는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들에 대한 시민 체감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불편을 겪는 분야를 파악하고 향후 단속 및 개선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옥정중심상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신원면은 지난 12일, 신아일보 신중강 기자와 가족이 신원 나눔냉장고에 식료품(125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라면, 만두 등 식료품이 지원돼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자녀들이 수년간 모아온 저금통장 전액을 내놓아 훈훈함을 더했다. 신중강 신아일보 기자(신원면 양지마을 출신)는 “침수 피해로 힘들어하는 고향 이웃들을 보며 가족과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저금통을 선뜻 내어놓는 모습을 보고 나눔이 세대 간에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 이 마음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 전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큰 피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신중강 기자님과 가족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가족의 정성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며 이러한 희망을 모아 신원면은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토
안동시= 주재영 기자 |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 ‘월영야행’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중반을 넘기고 있다. 지난 8월 1일(금) 개막한 이번 행사는 개막 6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6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축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은 조선시대 보부상 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한 거리 공연으로, 축제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조선 저잣거리를 콘셉트로 민복을 입은 상인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월영객주’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민속놀이 체험 키즈존, 인형극, 피크닉존, 푸드트럭 영락식당’ 등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야간 콘텐츠는 관광객의 지역 내 1박 이상 체류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우리들의 광복절’ 등 2건의 전시를 비롯해 교육, 공연 등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8월 5일부터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두 건의 특별전이 동시 개막되며, 딜쿠샤와 경교장 분관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전시인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은 기획전시 A실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안동의 명문가 석주 이상룡(李相龍) 일가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고택 임청각 복원 개장(’25.8.15.)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두 번째 전시인 ‘우리들의 광복절’은 기획전시 B실에서 11월 9일까지 개최된다. 광복 이후 서울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광복절 경축식’과 문학·음악·영화 등 대중문화를 통해 광복절이 기억되고 재현된 과정을 재조명한다. 두 전시는 광복 이전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광복 이후 개최된 ‘광복절 경축식’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광복절을 기억하는 방식과 시대정신을 엿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복 80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7월 29일 우이동에 위치한 강북구 스마트팜 재배단지를 방문해 애플수박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재배단지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이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플수박 재배 현황과 수확 일정, 스마트팜 설비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첨단 IoT 기술을 활용한 생육 환경 제어 시스템을 확인했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크기가 작고 당도가 높아 도심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초 식재한 애플수박은 8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하며, 올해 총 수확량은 약 700개로 예상된다. 구는 수확한 애플수박을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 직판장에서 판매하고, 4.19카페거리 협력매장에도 납품해 수박주스 등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스마트팜은 도심 속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스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2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활동 계획안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도내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환경훼손과 주민피해 등에 대한 대책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정부 활동, 피해 해결방안 촉구 건의, 토론회 및 간담회 실시 등 앞으로 특위의 주요 활동에 대한 논의를 통해 활동 계획안을 확정했다. 염영선 위원장은 “이번 활동계획 채택은 초고압 송전선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피해와 환경 문제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특별위원회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계 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는 실종경보 문자를 보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치매 노인을 조기 발견하는 데 기여한 박○○ 씨에게 지난 8월 1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오전 8시 32분경, 혼자 거주하던 치매 노인 A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인근 수색과 CCTV 확인에 나섰으나, 실종자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어 행방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당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실종자의 안전이 우려되자, 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를 조기 발령했다. 이를 본 박씨는 택시 이동 중 ‘갈색 땡땡이 반팔을 입은 노인’이라는 문자 속 인상착의를 떠올리며 지하철역 인근에서 비슷한 인물을 발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후 불과 4분여 만에 주거지에서 2km 떨어진 지하철역 출구에서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치매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실종 취약계층의 사전 지문 등록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찰청의 지문 등록 앱 ‘안전드림’을 연중 홍보하고 있다. 이원일 경찰서장은 “경보 알림을 끄지 않고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경기 평택을)은 7월 31일(목),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책협약을 맺은 농업인단체들의 숙원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3종 세트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3건으로,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다. 고부가가치 임산물 산업 육성 위한 제도 개선 첫 번째로 발의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산양삼 산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산양삼(15년 미만)과 산양산삼(15년 이상)을 법적으로 구분하고, ▲‘특별관리임산물 제조업’을 신설해 신고·관리·영업폐쇄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개정안은 (사)한국산양삼협회와의 정책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임업인의 권익 보호와 산양삼 산업의 신뢰성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제조업계 세 부담 완화 위한 부가세법 개정 두 번째로 발의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은 고금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영동권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더욱더 흥겹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게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해수욕장 야간개장에 맞춰 29일 개막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축제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천여 명의 방문객,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재밌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주간에는 동해안 최장거리(130M) 해상 플로팅 브릿지와 오리바위 다이빙대에서 서바이벌 게임 및 인증샷 이벤트가 펼쳐지고, 해변을 배경으로 해수를 이용한 수중 씨름, 경포3종경기, 레전드 탁구 챌린지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4일까지 이어지며, 31일에는 우예린, 소란, 8월 1일에는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죠지와 쏠, 2일에는 락 밴드의 전설 크라잉넛과 솔루션스, 3일에는 국내 최정상 래퍼 넉살, 비와이, 4일 경성구락부, 그렉의 공연이 예
광장일보 나병석 기자 |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론볼대회가 31일 장지체육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론볼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경기하며 화합할 뿐만 아니라, 론볼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12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해 ▲장애유형통합부(오픈) 3인조 ▲중증 장애부(B4) 복식 등 2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세계론볼링협회(WWB),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대한장애인론볼연맹(KBBD)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신현주 교육체육국장은 “론볼은 작은 공 하나를 통해 참가자 간의 집중력, 협동심, 신뢰가 만들어지는 특별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장애인 체육이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공식 대회기를 인수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폐회식은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에서 열렸으며,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함께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요르크 뵈어스터 독일 대학스포츠연맹 의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함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강 위원장은 “충청은 한국의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중심 지역”이라며 “4개 시·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세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문화행사는 ‘연결: 충청의 울림’을 주제로 가야금과 판소리, DJ 전자음악,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이 10분간 펼쳐졌다. 충청의 자연과 문화, 연대와 미래 비전을 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재단법인 예술담은나라(대표 이대정랑)는 자사의 예술인 공익 매칭 플랫폼인 <도랑파랑> 프로그램이 2025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통일부 등 19개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익 지원사업이다. 총 7개 유형(▲기후변화·환경대응 ▲사회안전 ▲사회복지 ▲시민사회 통합 및 참여 ▲평화증진 및 통일안보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확산 ▲저출생·초고령 사회 대응) 중 하나를 주제로, 전국 110개 단체에 약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예술담은나라의 <도랑파랑>은 클래식, 국악, 뮤지컬, 합창, 실용음악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예술인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익 매칭 플랫폼이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플랫폼 홈페이지(https://www.도랑파랑.com) 구축과 함께 전국 40개 음악대학 교수 및 민관 예술단체장 등 100명의 예술위원단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2025년에는 플랫폼 이용자 확대를 목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간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해 절제 시 출혈 위험이 상당히 크다. 이렇다 보니 간암 수술은 만일의 대량 출혈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로봇보다는 주로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로 진행돼 왔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의 간 구조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영상과 절제할 부위를 구분해 주는 형광 조영 물질을 활용해 고난도 간암 절제도 로봇으로 안전하게 실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지훈 교수팀은 간암이나 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 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1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1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봇 간 절제술은 복부에 낸 직경 8mm 구멍 4개로 로봇 팔을 넣어 간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손 떨림이 보정되고 수술 화면이 10배 확대되어 주요 혈관 등에 손상을 끼칠 위험이 낮다. 환자에게는 상처와 통증, 출혈이 최소화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적어 안전하다.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도 있다. 로봇의 다양한 장점 덕분에 전립선암이나 직장암, 신장암 등 여러 암종에서는 이미 로봇 수술이 보편화돼 있다. 하지만 간은 여전히 로봇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