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이 왔닭! 성주군 어르신께 전하는 여름 건강 한 상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 10개 읍·면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릴레이 실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회장 김정화)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매년 읍면별 순차적으로 마을을 선정하여 “어르신 복(福)드림 점심 봉사” 를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삼계탕과 영양 가득한 점심 한 상을 정성껏 준비하여 초복에는 6개 읍면(성주, 용암, 금수강산, 대가, 벽진, 초전)에서, 중복에는 4개 읍면(선남, 수륜, 가천, 월항)에서 식사와 함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손수 음식을 준비해 대접해 주시니 그 마음이 더 따뜻하게 전해진다”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나눔과 실천이야말로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개선회원들이 더욱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촌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