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고장이나 장애로 인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교통정보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정밀버스 서비스 확대 시행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구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원스톱 신고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3초 주기로 실시간 버스 위치를 수집하여 정확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버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국 최초로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까지의 남은 거리를 표출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했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 말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기존에 구축한 카카오맵과 연계하여 지도 위에서 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더불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의 정확한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사회적 교통약자가 많은 읍·면·동 10개 지역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인 어르신이 많은 읍·면·동 지역 및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하여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존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고장 신고가 시 홈페이지, 안전신문고 등의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접수됨에 따라 처리 지연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원스톱 신고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원스톱 신고시스템은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신고 시스템으로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행정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는 교통정보서비스의 고도화 및 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