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탄소제로 연구모임Ⅲ(대표 신현일)에서 최락의 부의장과 의원 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19명이 7월 5일 광주광역시 동구를 방문해 ‘차 없는 거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벤치마킹단은 광주 동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 사례인 ‘차 없는 거리’ 조성과 자원순환 사업 운영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의회 탄소제로 연구모임은 이날 광주 동구의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재활용 선별 및 자원 순환 체계 운영 상황을 살펴본 후, 동구 인문학당을 찾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 정책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로 이동해 문선화 의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지역 의정과 탄소중립 정책, 보행 친화도시 조성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보행교통과의 ‘차 없는 거리’ 사업 추진 현황과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이용 현황과 보행환경 조성 사례를 둘러보았다.
은평구의회 최락의 부의장은 “광주 동구의 ‘차 없는 거리’ 사례는 탄소중립을 넘어 도시의 활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좋은 정책 사례”라며 “은평구형 ‘차 없는 거리’ 추진에도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 대해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은평구의회의 관심과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구에서 추진하는 탄소제로 사례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 배우고 소통하기 위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 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