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안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조례는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에만 보험 보장이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발달장애인 본인이 입을 수 있는 상해까지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개정 조례는 구청장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으로, 금천구 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재동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발달장애인 1018명의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발달장애인 본인도 사회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정 의원이 발의하여 2025년 1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금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7월 14일부터 하반기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162세대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 비용의 40% 범위 내에서 세대당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17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7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금천구인 가구로, 2025년 7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가구다. 단, 구매하는 감량기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등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하수관 배출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 ‘중고 구매’, ‘타인으로부터 증여·기부 받은 제품’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법정 복지대상자 48세대(30%)를 우선 선정한 후, 일반가구 114세대(70%)를 추가로 접수받아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9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나래갤러리에서 전시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4년 초등 1학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Herr Fuchs mag Bücher)’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전시를 통해 자신과 맞는 책을 찾고, 독서를 통한 휴식과 집중력을 기르며 책 읽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전시는 책을 읽고, 먹고, 쓰고, 찾아가는 여우 아저씨의 여정을 따라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쉬어볼까, 읽어볼까 △책을 맛볼까 △거닐어 볼까, 그려 볼까 △찾아볼까 △써볼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키즈 도슨: 질문 꿀꺽’은 사전‧전시‧사후로 진행해 어린이 관람객과 보호자 등 온 가족이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전 프로그램 ‘질문이 즐거운 아이’는 보호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으로, 독서 전문가와 함께 대화법과 질문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전시 프로그램 ‘키즈 도슨: 질문 꿀꺽’은 도슨트와 함께 전시장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