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건설 현장 2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평택비정규노동센터와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여해 공사 현장의 안전 실태를 세심히 점검했다.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현장 노동자 온열 질환 예방 점검, 이주노동자 온열 질환 예방 안내, 5대 중대재해(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에 대해 중점 점검을 했으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휴게실 설치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평택시 기업투자과 유주형 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설 현장 소장과 현장 노동자들에게 안전 대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평택시 관내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평택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우리 평택시 산업재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밝히고 “오늘 합동점검이 우리 평택시민들인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 공연이 오는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사)소리사위예술단(이사장 차용복)이 판소리와 뮤지컬이 결합 된 새로운 형태로 이날이 첫 공연이다. ‘감시대상-평택34’는 일제강점기 감시대상 인물 카드에 기록되어 탄압받고 쓰러져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겨,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역사의 소중함을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창극과 뮤지컬 무대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20명의 평택청소년합창단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풀어내는 장면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구현된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23년에 평택 출신 민속음악의 대가인 ‘지영희’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평택시 최초 창작뮤지컬인 '신아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연출가 박준영과 제작 총괄을 맡은 백정일 씨가 다시 한번 의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 동구동은 지난 20일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구리점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동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7명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적극적으로 배부하며,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를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연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선 동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알려주는 작은 행동이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복지안전망의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 제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체계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동구동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 교문1동에서는 지난 20일 남양시장골목상인회 주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남양시장 상인들이 정성을 모아 직접 짜장과 김치 겉절이, 장조림 20인분을 준비해 전달한 것이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최경진 남양시장골목상인회 회장은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상인들이 바쁜 가운데도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주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지역 주민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2기 재활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 낙상 예방, 관절 관리 등 4개 반 재활 프로그램의 성과를 교육생과 함께 공유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의 재활 프로그램은 소도구를 활용한 매트운동과 스트레칭, 기구를 이용한 근력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재활 운동을 통해 만성질환, 관절질환 등의 예방 관리를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주 2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 증가와 관절질환 통증 감소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이를 증명하듯 재활 프로그램은 높은 출석률을 보여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엿볼 수 있었다.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수업이 끝난 뒤에도 집에서 동작을 따라해 보고, 오픈채팅방에 사진이나 영상을 올려 선생님께 자세를 확인받는 과정 등 성실하게 반복하니 혼자서도 자신 있게 운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여 구리시의 미래상과 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또는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시민계획단을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구리시민이며, 모집 분야는 경제·안전, 주거·복지, 문화·교통, 환경·교육 등 4개 분야이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며, 신청자의 성별·연령·지역·희망 분과를 고려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은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시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도시의 미래상 설정과 생활권계획 수립 등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자 운영하는 것으로, 우리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구리시의 ‘역사거리 조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동구릉 주변을 역사 테마를 품은 쾌적하고 걷고 싶은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 증대는 물론 동구릉의 역사성과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 시설물을 설치하여 구리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거리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먼저 공사가 진행되는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는 양방향 길이 330m 구간으로, 8호선 동구릉역 개통으로 동구릉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아진 곳이다. 동시에 이곳은 그동안 노후화된 콘크리트를 교체해달라는 민원이 많던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인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함과 동시에 조선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동구릉에 걸맞은 역사 테마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장 보도를 조선왕릉 참도(參道. 왕릉을 참배할 수 있도록 홍살문에서 왕릉 앞의 정자각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두었던 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포시는 을지훈련 3일차를 맞은 지난 8월 20일, 김포시 격려차 민방위재난실전훈련센터를 방문한 육군17사단장, 해병2사단장과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철책 제거 방안, 한강과 해강안 수해 예방·복구, 시와 군의 상생협력 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을 주제로 깊이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17사단장과 해병2사단장은 민방위재난실전훈련센터를 방문해 을지훈련 진행 상황과 안보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진 시장과 사단장은 별도의 회의 자리에서 시 현안사항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관·군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상호발전과 김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육군17사단, 해병2사단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안보 강화와 자연재난 예방은 물론 항구적 김포발전의 초석을 만드는 ‘원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군과의 정기적인 협력과 현장점검을 통해서 시 발전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관군협력을 더욱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포시는 '김포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가 지난 14일 개정됨에 따라, 민간 행사용 가로등 현수기 설치를 유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광고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 기준에 따르면 현수기 게시 우선순위는 △국가 등의 공공목적 광고물 △공공행사·공연 △민간행사·공연 순으로 적용된다. 민간 행사·공연 홍보는 1회 15일 이내로 제한되며, 시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예술·체육·학술 행사 및 국가 주요 시책 홍보는 최대 30일 이내까지 가능하다. 다만 국경일 태극기 게양 기간(전후 7일), 민방위 훈련 집중 홍보기간(10일)에는 게시가 제한된다. 가로등 현수기 신고 수수료는 가로등 1개 기둥에 표시되는 현수기 2개(1조)를 기준으로 6,000원이 부과된다. 현수기는 가로 70㎝, 세로 200㎝ 이내 규격으로 제작해야 하며, 지면으로부터 200㎝ 이상의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 도로표지판이나 신호기 등 교통안내 시설이 부착된 가로등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게시 기간이 끝나면 반드시 현수기를 자진 철거해야 한다. &nb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포시는 제6기(2027년~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위해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포시 거주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주민 1,873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29일(금)부터 2개월간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업체는 한국갤럽이 맡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사회보장 욕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우선순위 설정 및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아가, 타 시군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김포시만의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 문항은 보건복지부 업무 가이드라인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를 근거로 구성되며,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기초생활 △가족·사회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권익보장 △문화·여가 등 13개 지역사회보장 영역을 포괄한다. 강영화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2025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으로 '시인을 만나다-윤동주 시인'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5일과 9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층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윤동주 서거 80주기를 추모하여 그의 일생과 그가 남긴 시에 대한 해설 강의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유성호 교수가 진행한다. ▲9월 15일 윤동주의 삶과 청춘 ▲9월 22일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가 노래하는 것을 주제로 다룬다. 강의 신청은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김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김포시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김포시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본행사를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장기도서관과 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일 관내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청, 군부대, 경찰, 소방, 보건소, 의료원 등 135여 명이 참여해 자폭드론·화학테러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 합동 테러범 제압,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을 모의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는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교육,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의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투어’ 첫날을 평택에서 시작하며 도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포승읍 내기1리 무더위 쉼터에서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통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공감의 시간을 보내며 “도민 삶에 밀착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더위 쉼터서 ‘바닥 철퍼덕’…“어르신 무릎이 먼저” 김 지사는 TOK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을 마친 뒤 ‘달달버스’를 타고 내기1리 무더위 쉼터를 찾았다. 이곳에는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지사를 맞이했다. 포승읍장이 소파에 앉기를 권했으나 김 지사는 손사래를 치며 “어르신들 무릎도 안 좋으신데 소파에 앉으셔야 편하다”며 정중히 사양했다. 대신 직접 테이블을 끌어다 소파 앞으로 옮기고, 바닥에 ‘철퍼덕’ 앉아 어르신들과 마주했다. 어르신들은 아이스크림과 수박, 떡을 내어놓으며 환대했고, 김 지사는 “저희 어머니도 올해 아흔이시다”며 가족 이야기를 꺼내 대화를 이어갔다. 한 어르신이 “경로당이 치매 예방에 최고다. 혼자 집에 있으면 웃음이 없는데 여기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하자, 김 지사는 “저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예정된 시간을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포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신금자, 소속의원 이동한·이혜승)이 시민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축제 준비에 나선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에 따르면 반딧불이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서식지 복원 정책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오는 9월 초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가칭 ‘군포 수리산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군포에는 5곳의 반딧불이 서식지가 있으며, 연구모임은 이 중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초막골을 대표 서식지로 보전하고 축제를 연계해 도시 가치 향상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신금자 대표의원은 “반딧불이는 생태계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종”이라며 “서식지 복원과 보호 활동을 시민과 함께 실천해 군포의 자연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귀근 의장은 “이번 연구모임의 활동은 시민·의회·시청이 협력해 환경을 지키고 도시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시도”라며 “향후 정책적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를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 축사에서 “AI는 국가 패러다임 전환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하남 교산 AI 혁신클러스터를 소개했다. AI 혁신클러스터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에 2조3천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7만1천㎡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인공지능대학원 ▲AI 트레이닝센터 ▲AI 데이터센터 ▲AI 연구센터 ▲슈퍼컴퓨터센터 등이 들어서며, 포스텍·카네기멜론대·싱가포르국립대와 KT클라우드 등이 참여하는 포스텍-KT 컨소시엄이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국토부·하남시·LH·GH와 협의하며, 기업·교육시설 유치 문제 해결을 위해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과 전국 최초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9~10월 중 입주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AI 경쟁 속 한국의 대응 방안과 한국형 AI 시티 구현, 지속가능한 신도시 공간 혁신 과제 등이 함께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