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천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천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외형은 확대됐지만 조정교부금이 271억 원 감소하고 시비 부담이 필요한 국도비 보조금이 678억 원 증가해 실질적 가용 재원은 줄었다. 이에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체 수입을 총동원했다. 특히 ‘고양콘’ 사용료 수입 75억 원과 결산 후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경상경비, 관행적 사업, 시비 부담이 과도한 보조사업 등을 대폭 조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시와 시민의 미래를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시 성장 잠재력
안산시=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일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안산시는 지역 체육진흥과 혁신적 스포츠 정책을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안산시는 *‘모두가 즐기는 체육,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세대·계층 맞춤형 스포츠 복지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중심 스포츠 도시’ 조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방송 콘텐츠와 스포츠·문화·관광을 결합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주목을 받았다. JTBC ‘뭉쳐야 찬다4’, MBC ‘신인감독 김연경’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은 시민 참여 확대와 도시 홍보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안산시는 국제·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마이스(MICE)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더불어 유도 김하윤, 펜싱 서지연·김정미 등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국제무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토대로 위기 아동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보호 체계를 공고히 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아동을 지키는 것은 지역 모두의 책임인 만큼 탄탄한 사회 기반을 갖추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례결정위원회·아동학대대응정보연계협의체 등 유관 기관 협력 체계 가동 지난 10월 말 기준 고양시에 등록된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8,850명이다.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는 587건, 이 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332건으로 2023년보다 10%(60건) 증가했다. 이는 고양시가 관계 기관과 정보 연계 및 모니터링 강화로 은폐·잠재된 학대 의심 사례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로 보인다. 고양시 아동보호팀은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현장 조사, 분리 보호 조치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는 전담 조직 중심으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보호 조치를 강화하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법」 제18조에 따라 2019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정부 정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겨울철(12~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제한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역마다 단속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타 지역 방문 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반드시 운행 제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배출가스 5등급 여부 역시 해당 홈페이지 또는 ‘지역번호+114’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협조해 달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시= 주재영 기자 |부천시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조 시장은 “이상기후로 폭설과 강추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재난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설제·장비·구호물자를 확보했으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마쳤다. 이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 시민 안전 위해 제설장비·인력 등 행정력 집중…현장 중심 신속 대응체계 구축 부천시는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선제적 상황관리 △현장 대응 소통·협업 강화 △인명 보호 최우선 △시민참여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재해우려지역 23곳(적설취약구조물 2곳, 결빙취약구간 21곳)을 지정해 정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밀원 감소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항습지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양봉산물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매년 봄 선버들 군락이 개화하며 풍부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청정 자연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3~4월 중순 개화하는 선버들의 밀원 가치를 검증하고 고품질 꿀 생산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선행 연구에 따르면 선버들 꿀은 항산화 성분인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아카시아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생산성 또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환경부와 협의해 습지보호지역의 행위제한 적용 배제를 승인받았으며, 출입관리·환경보전·안전교육 등 기술 지원과 상품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100봉군 이상 양봉농가이며, 신청 기간은 11월 17~28일이다. 신청서는 고양시청 누리집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제출하면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올 한 해 고양시는 단순히 공연을 많이 연 도시가 아니었다. 도시의 문화와 산업이 경계를 허물며, 공연이 도시경제를 견인하는 ‘페스타노믹스’의 새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중심에는 어느새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 현재는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은 ‘고양콘’이 있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만 총 18회 대형공연이 열렸다.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그 결과, 올해 약 7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최근 열린 오아시스와 트레비스 스캇의 공연까지 더해 올해 공연수익 109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누적관람객은 85만 명, 누적수익은 125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의 핵심동력이 될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하는 ‘K-컬처밸리 아레나’, 체류형 관광을 도울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까지 연계되며, 고양은 이제 ‘공연을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K-팝 아이콘 지드래곤부터 돌아온 록스타 오아시스까지… 장르불문 아티스트 고양으로 고양시에서는 올 한 해 다양한 장르의 메가급 공연이 열렸다. 국내에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가구 실직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조하고,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6년도 공공근로는 4개월 단위로 총 3단계로 추진되며, 이번 1단계 사업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무단투기 지역 환경정비, 건축물대장 전산화, 드론비행장 안전관리,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고양시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실직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합계가 4억8천만 원 이하인 시민이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 기준으로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신분증과 세대원 도장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공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더 나은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 주엽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신감을 북돋웠다. 고양특례시는 수험생들이 필수 준비물을 빠뜨리지 않도록 관내 시험장마다 “수능 필수 준비물, 자신감 꼭 챙겨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안내했다. 시험 당일에는 한 수험생이 숟가락을 준비하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동환 시장이 직접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는 훈훈한 일화도 전해졌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를 포함한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성사고등학교는 경증 시각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험장보다 긴 오후 8시 25분까지 시험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인근 주민들도 소음 자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일부터 11일까지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7급 실무자 24명과 8급 실무자 44명을 대상으로 직무 기본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역량 개발의 일환으로, 직급별 핵심 역할 수행 능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시는 2022년부터 단계별 공직자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7급 대상 ‘역량개발 과정’에서는 브릿지 리더로서의 역할 인식, 기획력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 중간리더로서의 핵심역량을 집중 강화했다. 8급 대상 ‘미래개발 과정’은 협업 기술과 업무 기획 및 실행력 향상을 중점으로 현안 대응력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공통과정으로 ▲생성형 AI 업무 활용 ▲보고서 작성법 ▲공직자 자산관리 등이 포함돼 디지털 행정 역량과 개인의 실무·기획 능력을 동시에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직급별 맞춤교육을 지속 운영해 공직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직무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인구 현황에 따르면 고령자,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는 총 인구의 29%인 308,060명으로 추정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 보급과 지원을 확대한다. 또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누리버스 등 공공교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누구든 이동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 모두를 위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임차택시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중증장애인 택시비 지원으로 부담 덜어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2010년 설립된 이후 특별교통수단과 임차택시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승강기 등을 장착한 교통약자용 차량으로 79대가 운행 중이고, 13대 임차택시는 호출을 받으면 대상자에 맞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수는 총 16,672명으로 이용 건수는 13만 9,108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5일 열린 시의회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적정성 여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첫 사무조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해명을 밝혔다. 시는 “데이터센터의 세수 기여도가 낮아 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특위의 주장에 대해, 해당 사업은 세수 규모가 아닌 법령과 조례에 따른 절차적·기술적 기준에 의해 심사되는 사안이라며 “세수만으로 타당성을 단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 논란에 대해서는 “위원회 운영은 안건 성격과 위원 참석률, 휴가기간 등을 고려해 통상적으로 조정해 온 것”이라며 “참여율 제고와 심의 효율을 위한 행정적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2부시장이 시장의 임명 없이 위원장을 맡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시장 사전 결재를 거쳐 직무 수행이 정해졌으며 절차상 하자는 없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지난 8월 감사원이 고양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와 관련한 시의회의 공익감사 청구(제2025-공익-063호)를 ‘기각’ 처리한 점을 언급하며 “이미 국가기관 감사 결과가 종결된 사안을 다시 특위가 조사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비전과 발맞춰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과 장소에도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위치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며, 정확한 주소정보는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소 없는 시설과 도로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설치… 고유 주소 부여해 공백 해소 시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시설과 도로에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며 고유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 공백을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간다. 시는 학교급식비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우수 농축산물 공급, 식재료 안전관리, 식생활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6년도 학교급식비 예산은 약 356억 원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분담금을 포함하면 총 1,203억 원 규모다. 관내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인가대안학교 등 10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 대상이다. 또한 시는 내년 3월부터 사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245개교를 대상으로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일원화해 추진한다. 약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경기미, 가공식품 등이 공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재정 효율화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중금속·방사성 물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한우 유전자 검사와 납품업체 현장 점검도 반기별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G마크 인증 한우·돼지고기·닭고기·달걀 등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을 열고 건강도시 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도시 조성’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문화된 이후, 지자체가 주도해 건강도시 정책을 논의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의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 고양연구원, 보건소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의 환영사와 김미수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손창우 연세대 교수가 ‘건강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시는 이어 자체 연구로 추진한 ‘고양시 건강도시 발전 방안’을 공개했다. 연구는 건강생활실천, 건강생활터, 건강환경개선, 건강교통, 건강형평성, 건강산업 등 6개 영역으로 고양시를 분석하고 ‘고양형 건강도시’ 비전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건강도시 실행 기반, 협력 체계, AI·빅데이터 기반 의료산업 등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변병설 교수(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 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