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7월 24일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정책은 ‘주민체감 RE100 융합형 에코마을: 태양광 방음터널과 저탄소 체험길을 품다’ 사례로, 교통 소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한 태양광 방음터널 구축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저탄소 체험길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포시는 해당 정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 △2024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공약 실천력과 행정 신뢰도 면에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적 실적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성실히 이행
강서구=주리아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치매 환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시 내에서 노인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약 9천여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구는 단순 돌봄을 넘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초록기억카페 바리스타 ▲치매안심마을 환경 조성 ▲치매안심약국 관리 등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기억카페 바리스타’ 사업은 만 65세 이전 치매 진단을 받은 초로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음료 제조 및 카페 운영 활동을 통해 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얻는다. 치매안심마을 환경 조성’ 사업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들이 참여해 마을 내 공원 표지판 정비, 정류장 광고물 설치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유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도
고양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28일 경기북부권역을 대표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승호 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 경기도 26개 시·군의회 의장단, 양주시의원, 김정일 양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의장은 환영사에서 “양주는 2023년 인구주택 총조사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출생률 전국 3위를 기록하며 급성장 중인 도시”라며 “이에 걸맞은 의정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며, 오늘 회의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먼저 주민자치회에 관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입법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이 지방행정에 주체적으로 참여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7월 28일 오전 동안구 호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와 무더위 속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부터 시장 곳곳을 둘러본 최 시장은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소비쿠폰 지급 이후 매출이 늘었는지, 개선이 필요한 점은 없는지” 등을 직접 묻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소비쿠폰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단옥희 여사도 동행해 소비쿠폰으로 만두, 떡,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단 여사는 “시장에서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이 많아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장 내 한 상인은 “최근 소비쿠폰 사용 여부를 묻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소상공인 사이에서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오늘부터 요일에 상관없이 누구나 온라인과 오프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년 연속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시행 중인 공신력 있는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올해로 26년째를 맞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제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인구 30만 명 이상의 경기도 내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쾌적성 등 13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원하는 행정서비스의 제공 정도를 나타내는 ‘본원적 서비스’, ▲공정한 업무 처리에 대한 ‘공공성’, ▲청결한 시설과 환경을 뜻하는 ‘쾌적성’ 항목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28일 오전 9시 5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수상의 기쁨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서비스의 본질은 시민의 삶의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역대급 폭염에 대응해 현업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시는 28일, 7월 14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업업무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수립한 ‘2025년 폭염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시청 각 부서를 직접 찾아가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넥밴드형 선풍기와 포도당 정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한 데 이어, 실제 작업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불시 현장점검으로 이어가고 있다. 점검은 중대재해예방팀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요 항목은 ▲폭염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여부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제공 여부 ▲시원한 음료 비치 여부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다. 이외에도 근로자 대상 예방 교육 실시 여부, 예방물품 비치 상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 숙지 여부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문은경 양주시 시민안전과장은 “전년보다 훨씬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 8개 자매·협력도시의 주요 관광지에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및 체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성남시민의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지역은 ▲아산시 ▲남원시 ▲원주시 ▲삼척시 ▲가평군 ▲홍천군 ▲고성군 ▲울릉군 등 총 8곳이다.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 성남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아산 스파비스, 장영실과학관,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며,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등은 무료 개방, 항공우주천문대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천군은 팔봉산관광지, 가리산자연휴양림 입장료를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고성군은 화진포 해양박물관 통합권 50% 할인,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울릉군의 경우 섬목관음도, 연도교, 봉래폭포 관광지구 등 일부 시설은 입장료가 전액 면제되고, 독도전망대 케이블카와 관광모노레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립군포1동어린이집(원장 류희정)이 7월 24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4대를 군포1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이뤄졌으며, 어린이집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회, 그리고 영유아들까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류희정 원장은 “바자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시원함과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선풍기는 군포1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1동 복지과장은 “어린이집에서 전해준 따뜻한 정성과 관심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선풍기 기탁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지하는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송파구= 주재영 기자 |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 유병률이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1,21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 증가와 함께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혈액학적 지표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염증성 장질환과 대사 증후군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맞춤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들의 비만 유병률 증가를 처음으로 입증한 데 의의가 크다.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 환자의 특성과 증상에 맞게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하며 평생 치료와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는 대부분 전통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백인 인종 중심으로 진행되어, 동양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건축물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해당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주변 궁마을과 주거지, 삼각공원 등을 잇는 ‘마을길 도서관’ ▲경사와 곡선을 살려 자연과의 조화를 꾀한 ‘풍경의 도서관’ ▲다양한 기능과 테마로 영감과 창의력을 유도하는 ‘장면의 도서관’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층별 공간 구성도 눈길을 끈다. 1층은 어린이·시니어 열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외부 공간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했고, 2층은 곡선형 창을 통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반 열람실과 회의실로 구성됐다. 이어 3층에는 열람실과 실내 정원, 4층에는 미디어 강의실과 음악 연습실 등 문화활동 공간, 5층에는 하늘정원과 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매년 도시 품격 제고 및 건축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우수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51건 중 10개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서동 공공도서관의 수상은
군포시= 주재영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야외물놀이장을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개장은 지난 17일 충남 지역 집중호우 여파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정비 및 수질 개선 조치에 따라 잠정 연기됐었다. 재단 측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질 개선과 시설 점검을 마쳤다"며, “이번 개장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수련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물놀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야외물놀이장은 숙박 이용객에 한해 무료로 개방되며, 응급구조사 및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수심 1m 이하로 설계되어 청소년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물놀이장 인근에는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수련원은 개장 전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개장 이후에도 정기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실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자료도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외물놀이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환경명사 초청 강연인 ‘2025년 시민환경클래스’의 첫 번째 특강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강연자로는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나서, △기후위기의 실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개인 행동의 변화와 사회 인식 전환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우리의 실천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슈퍼 파워가 있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탄소중립 활동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강연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주광덕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을 찾고자 강연에 함께해 주신 위대하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가치도시 남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시주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
안산시=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26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대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우수한 해양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휴양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간이다. 해양치유산업의 기반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연안 생태환경을 갖추고 산업·생태·관광·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 안산의 강점을 살려, 구봉도 지역을 해양치유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 참여를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 여건 및 자원 분석 ▲기본 구상안 수립 ▲도입시설 배치 및 인허가 검토 ▲운영 방안 제시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형·가족 친화형·근로자 맞춤형 치유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해양레저 및 어촌체험 등과 연계된 복합관광 인프라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8월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시행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공식 대회기를 인수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폐회식은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에서 열렸으며,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함께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요르크 뵈어스터 독일 대학스포츠연맹 의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함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강 위원장은 “충청은 한국의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중심 지역”이라며 “4개 시·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세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문화행사는 ‘연결: 충청의 울림’을 주제로 가야금과 판소리, DJ 전자음악,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이 10분간 펼쳐졌다. 충청의 자연과 문화, 연대와 미래 비전을 예
여주시= 주재영 기자 | 여주시는 지난 7월 24일 ‘2025년 여주시 도예 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강생과 도예 명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전통가마 소성을 앞두고 열린 자리라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소감을 진솔하게 나눴다. 참가자들은 “도예 명장의 섬세한 지도와 맞춤형 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개인의 예술적 성장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명장의 작업 과정을 직접 가까이서 보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도예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도예 명장들 또한 수강생들의 높은 열의와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 도예 기술을 더욱 깊이 있게 전할 수 있었던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실제로 지난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강생 중 일부는 여주로 거처를 옮겨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여주전통도예협회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