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14일 덕양구 소재 한 대학교에서 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대학 실험실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폭발 사고를 계기로,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지도에서는 ▲실험실 내 소량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및 화학실험실 점검표 교육 ▲시약품 폐기 요령과 안전장구 착용법 안내 ▲위험물·화학약품 취급 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숙지 방법 교육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소방시설 사용 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박기완 서장은 “실험실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관리 절차를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양소방서는 대학교 실험실 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이 9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특별사면 제도 개선을 위한 사면법 개정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사면 제도의 민주적 정당성과 사회통합 기능을 강화하고, 제도의 취지와 달리 악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사면권은 왕정 시대 절대권력의 산물로 민주공화국 원리에 맞지 않는다”며 “헌법적 원리에 부합하도록 신중하고 제한적으로 행사되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어 “특사가 정치 세력 간 야합의 산물이 되거나 이해집단의 압박 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을 막기 위해 대통령이 올바른 명분 아래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법적·도덕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통령의 자의적 사면권 행사가 권력분립과 사법정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면심사위원회 구성의 다양화 ▲위원회 소속을 법무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변경 ▲회의록 조기 공개 등 절차적 통제 강화 방안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스테이지 하남’이 지난 30일 미사호수공원에서 성대한 개막 공연을 펼치며 하반기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에는 3,000여 명의 시민이 모였고, 하남시청 유튜브 생중계에는 5,000여 명이 시청해 온·오프라인으로 8,000여 명이 함께했다. 상반기 공연에는 2만 9,500여 명이 찾으며 전년 대비 43.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하반기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개막 공연은 하남 대학생 버스커 ‘소리’의 진행으로 시작해 하남스트링 오케스트라, 댄스팀 레디투플레이, 시민 참여 댄스팀 렛츠댄스, 밴드 스프링스 등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에는 90년대 인기 그룹 스페이스A가 출연해 히트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공연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하며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시민들은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어린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은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이다. 이 질환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림프구 전구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정상 혈액 세포의 생산이 억제되고, 이로 인해 빈혈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지만, 일부 환자는 겉으로 완치된 듯 보여도 몸속에 극소량의 암세포가 남아있어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미세잔존질환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골수 검사 시 이를 측정하면서 항암 강도 조정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김혜리 교수팀은 지난 10년간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2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미세잔존질환 수치가 높은 환자일 경우 치료 강도를 높였을 때 5년 무사건 생존율이 기존 19%에서 90%로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1차 치료인 관해유도요법, 2차 치료인 공고요법 등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 과정마다 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숨이 차고 쉽게 피로감을 느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사민 교수팀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 결과와 환자의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기 기능이 개선되면 환자들의 신체적·사회적 제한이 감소되고 삶의 만족도는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치료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활용되던 정량적인 영상지표인 심장초음파 검사가 환자의 주관적인 삶의 질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심장초음파의 임상적 가치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부전 분야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유럽심부전학회지(European Journal of Heart Failure, 피인용지수 10.8)’에 최근 게재됐다. 이사민 교수와 하버드 의대 부속 병원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좌심실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비율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406명을 대상으로 24주간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생후 36개월 미만 영아의 감각·정서·인지 발달을 지원하고, 영유아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아 전문 공연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레미 베이비 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 2025년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남양주시 영유아 가족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남양주 시민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플루트·오보에·첼로·콘트라베이스 등으로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영아가 음악을 통해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연 중 에그쉐이커, 우드블록 등 소형 타악기 체험이 진행돼 영아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을 오감으로 경험한다. ‘도레미 베이비 콘서트’는 8월 28일, 9월 25일, 10월 16일, 10월 23일 네 차례에 걸쳐 어린이비전센터에서 열리며, 회차별 영아 15명 이내,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은 어린이비전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9월 6일에는 상상N놀이터 5호점 ‘도르르’에서 베이비씨어터 ‘소풍’이 열린다. 이 작품은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가 제작한 신작으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갈월동 52-6번지 일대 숙대입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일대로,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돼 있다. 남산과 용산공원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접하고 있으며, 남영동 재개발사업 등 인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재개발 구역 면적은 3만6611.5㎡이며, 공동주택 부지(2만6659.5㎡)에는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총 87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324세대가 공공임대로 공급되며, 특히 265세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책정됐다. 장기전세 물량 중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으로 공급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비계획 대상지는 남산의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도심 속 자연경관을 품은 열린 주거단지’를 목표로 수립됐다. 남산 경관과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대로변과 두텁바위로변에 통경축을 마련하고,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정비계획을 반영했다. 또 북측 생활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14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가구 방문 조사를 맡는 조사원 125명 ▲현장 총괄 및 지원 역할의 조사관리자 14명 ▲행정 및 시설 조사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지원담당자 2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 동안 성실히 임할 수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번 조사에 태블릿PC가 활용되므로 스마트기기 사용 능력이 필요하다. 통계조사 경험자, 지역 사정에 밝은 사람, 다자녀 가정 등은 우대된다. 신청은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 또는 이메일(seoje0226@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9월 23일 하남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최종 선발된 조사요원은 10월 초 직무 교육을 받은 뒤,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현장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의 성공을 위해 책임감 있게 참여할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되면서 좁아져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고령·중증 대동막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스텐트를 통해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하면 기존에 삽입한 인공판막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이 필요하다. 이때 기존 인공판막을 제거하는 과정이 복잡해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심장내과 박덕우 교수팀이 타비시술을 받은 지 7년 후 판막 변성이 발생한 85세 남성에게 3D완전내시경을 활용해 최소침습으로 인공판막 제거 및 삽입하는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3D완전내시경을 활용한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은 세계 최초로 성공된 만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케이스는 미국심장학회지 케이스 리포트(JACC:Case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또한 유재석 교수는 내시경심장수술전문의클럽(Endoscopic Cardiac Surgeons Club)의 연자로 초청돼 9월 미국 신시내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타비시술을 받은 이후 십여 년이
구로구=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솔길어린이공원(구로구 벚꽃로 392)에서 ‘2025년 여름아 놀자’ 마지막 물놀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만 5세부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앞서 8월 2일 천왕근린공원과 9일 덕의근린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마술쇼, 버블쇼, 친환경 거품놀이 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시간당 최대 70명까지, 공원 내 미니 풀장은 동시에 25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2793)**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아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자살 및 자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고위기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위기청소년의 문제를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적 개입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고위기청소년 맞춤 지원사업 운영 매뉴얼」을 적용하여 청소년의 자살·자해 위험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심리상태를 정밀 평가한 후 무료로 개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필요 시 의료·복지·교육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고위기청소년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보호망을 더욱 촘촘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집중 심리클리닉 외에도 경기도 내 시 최초로 종합평가사업을 운영하며 고위기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체계의 구축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IT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대표 최정규/ 465480.KQ)은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SaaS 플랫폼 ‘커넥트 서비스’의 누적 재계약률이 지난 5년간 97%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커넥트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를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고객사가 비즈니스를 종료하거나 사업 변경 등 특수한 사유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고객이 계약을 연장해 현재도 서비스를 지속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커넥트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EDI 전용 SaaS 플랫폼으로, SAP, Oracle, Legacy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며 AS2, SFTP, REST 등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또한 AWS 기반 인프라와 자동화된 장애 대응, 무상 기능 업데이트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측은 높은 재계약률의 주요 배경으로 ▲산업 맞춤형 EDI 구축 경험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안정적 운영 ▲전방위 기술 지원 체계 등을 꼽았다. 인스피언 서비스사업부 전현석 본부장은 “SaaS 사업의 본질은 고객의 반복 사용이며, 재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여성·청소년·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야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을 추가 설치했다. 구는 올해 일원1동, 신사동, 삼성2동 등 3개 동에 총 713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신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지역은 ▲일원1동 대청공원 인근 주택가 287개, ▲신사동 신사역~압구정역 인근 주택가 167개, ▲삼성2동 선정릉 인근 주택가 259개 등이다. 이로써 강남구 내 운영 중인 스마트보안등은 총 11개 동, 3,209개에 달한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은 2022년 논현1동(510개)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대치4동(529개)과 역삼1동(263개), 2024년에는 개포4동(484개), 도곡1동(141개), 세곡동(41개), 삼성2동(268개), 역삼1동 추가 구간(260개)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강남구와 강남·수서경찰서의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보안등 설치 이후 범죄 발생 건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 역삼1동의 경우 설치 전 208건이던 중요범죄(성폭력·폭력·절도 등)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 복숭아 축제’가 전국 132개 이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환경 속에서 재배되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봉·유명 품종 1.5kg 상자 5만개, 총 75톤을 대도시 소비지에 공급해, 전국 최대의 복숭아 산지인 영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물량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도 맛과 당도가 뛰어난 영천 복숭아를 엄선해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영천 복숭아의 전국적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축제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김강훈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직접 방문해, 영천 복숭아 판촉활동을 펼치며 홍보에 앞장섰다. 최기문 시장은 “이상기후와 각종 자연재해로 복숭아 수확량이 예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영천 복숭아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품질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공사 76개, 공단 83개, 상수도 122개)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분야에서 20여 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평가단은 교수, 회계사, 노무사, 전문 연구원, 주민참여단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각 기관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저출생, 지방 소멸, 물가 상승 등 주요 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노력과 함께 디지털 혁신, 부채 관리 등 항목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공공성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평가가 한층 강화됐다. 과천도시공사는 ▲ESG 경영 체계 고도화 ▲3년 연속 부채 감축을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과천미래동행펀드’ 기초지자체 최초 추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혁신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