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토요 짬연주회』를 통해 도서관을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도서관 측에 따르면, 『토요 짬연주회』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내 계단형 소공연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문화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옥정호수도서관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으로,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피아노를 기본으로 바이올린, 오보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전문 연주자들의 20분간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토요 짬연주회』는 시민에게는 감동 있는 음악을,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독서에 잠긴 시민들에게는 잠시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는 특별한 문
송파구= 주재영 기자 | 입안과 턱, 목 쪽에 계속해서 암이 재발해 세상을 포기하려던 소년이 10번이 넘는 수술을 이겨내고, 본인처럼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직접 나섰다. 운동을 통해 암을 극복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턱걸이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된 동호(23세, 남) 군의 희망적인 스토리가 최근 서울아산병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동호 군은 7살 때 입안이 부어 어머니 손에 이끌려 충청남도 서산시의 집 근처 병원을 방문했다. 원인을 모르겠다던 소아과, 치과를 거쳐 찾은 이비인후과에서는 CT를 찍어보자고 했고, 당장 큰 병원을 가보라고 했다. 입안을 붓게 만든 원인은 두경부 지방육종. 지방세포에서 종양이 생기는 희귀암이다. 동호는 입과 목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종양은 계속해서 재발했다. 특히 종양이 생긴 위치가 얼굴인 만큼 동호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었고, 신경과 혈관이 특히 많은 위치라 수술 난이도도 높았다. 한 번이면 끝날 줄 알았던 수술이 두 번, 세 번 이어지자 그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동호를 포기했다. 절벽 끝에 선 동호의 가족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2014년 1월 서울아산병원을 찾았
부천시= 주재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월 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하마을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 제도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추진되는 패스트트랙 절차의 일환으로, 주민 동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LH, GH 등) 또는 신탁업자 등이 사업자로 선정된 뒤 지자체의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기존 국토교통부의 패스트트랙 방식과 차별화된 추진 전략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하고 자문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 완성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실제로 은하마을의 경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전부터 상시 자문을 수차례 진행해 온 만큼, 이후 자문 및 심의 절차에서 소요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환식
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8월 4일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54만 시민이 염원하던 평화를 위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 이후 53일 만에 국방부 주도로 시작됐다. 파주시는 이에 대해 “지난해 6월 9일부터 올해 6월 11일까지 1년여 동안 이어졌던 대북‧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을 받아온 시민들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긴장 완화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비무장지대 인근에 위치한 파주시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대북 방송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다. 대성동마을 김동구 이장은 “대북 확성기 철거를 온 마을 주민이 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 대화가 재개되어 평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평화는 늘 옳다”는 전제를 밝히며 “54만 파주시민과 함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 파주시가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확성기 철거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도 이어져 남북 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까지 ‘Synergia Incheon(시너지아인천) R&D 투자 프로젝트’ 에 참여할 인공지능(AI).양자 등 디지털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성장펀드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10억 원의 직접투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R&D) 추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를 둔 중소·벤처기업 중 디지털 산업 성장 동력 발굴 분야인 인공지능(AI), 양자,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투자 운용사 심사역을 통해 선발된 최종 1개 사 내외 기업에게는 인천성장펀드 10억 원을 직접 투자할 예정이며, 투자를 받은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R&D) 추천을 통해 정부 R&D 자금 지원의 기회도 얻게 된다. 프로젝트 선정 과정은 신청기업의 ‘기업 역량, 기술성, 사업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투자 심사역이 직접 평가하며, 10개 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IR) 자료 검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소년성장지원드림톡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 운영하는 개군면청소년휴카페 개울가는 지난 8월 1일,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별 볼 일 많은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우주항공·천문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국대학교 천체동아리 ‘우주탐구회’ 소속 대학생 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강의 보조, 퀴즈 진행, 천체 관측 활동을 도우며 또래와 가까운 청년 멘토로서 친근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천문학 이론 수업, 태양 관측, 태양계 관련 영상 시청 등을 통해 우주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쌓았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천문 퀴즈 맞히기,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별자리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후 개군초등학교로 이동해 직접 망원경으로 별과 달, 여름철 주요 별자리들을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은 “별이 이렇게 많고 또렷하게 보이는 건 처음이었고, 진짜 우주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고, “책에서 보던 천문
안성시= 주재영 기자 |안성시는 8월 1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주재로 5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앞서 총괄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개요를 비롯해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 등이 공유됐다. 특히,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정부 연습의 취지를 살려 유사시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철저한 협업 체계 구축과 안보 의식 고취가 강조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국가 총력전에 대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3일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18일부터는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수행기구 창설 등 전시전환절차훈련과 실제훈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도상연습(메시지 처리)도 병행해 복합적인 전쟁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조종면 하천변 근생건물에 대해 선제적인 철거 조치를 실시하며 추가 붕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조종면 현리 154-8번지 소재 건축물이 하천 방향으로 전파되면서 공공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했다. 해당 건물은 1층이 음식점과 사무실, 2층은 사무소로 등록돼 있었으나 실제로는 다가구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었다. 가평군은 구조물의 추가 붕괴 가능성과 하천 유실에 따른 2차 피해를 우려해,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수해 응급복구비를 투입해 긴급 철거에 나섰다. 철거를 위한 행정 절차는 7월 22일부터 본격화됐으며, 건축주 및 세입자와의 협의는 물론 침수피해 신고를 유도해 보상 누락 방지에도 힘썼다. 7월 25일부터 시작된 철거작업은 가평군 건축과 직원 2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말 없이 진행해 8월 1일 철거를 완료했다. 또한 건축물 내 분실된 피해 주민의 귀중품에 대한 수색도 함께 병행해 회수에 성공했다. 이번 작업에는 포클레인 12대, 덤프 트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뿐 아니라 뇌혈관질환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뇌출혈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발병률이 높지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여름철에 발병이 증가한다. 더위로 인한 탈수가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혈류 속도를 떨어뜨려 혈전(일명 ‘피떡’)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신경외과 김현곤 과장은 “기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량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며 “체온을 낮추는 과정에서 혈관이 팽창해 혈압과 혈류 속도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느려지는 것도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위가 부르는 ‘느린 혈류’와 ‘진해진 혈액’ 여름철에는 상승한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된다. 그 결과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동시에 탈수로 체내 수분이 줄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성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세포에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경색이 발생한다. 고위험군, 냉방–외출 간 급격한 온도 차 주의 김 과장은 “평소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성남시의 구조적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4위를 기록했으나, 조 의원은 “겉보기 좋은 평가에 가려진 약점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 고용, 사회복지, 자원순환 등 3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환경·경제·사회 전반의 회복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다. 성남시는 사회 분야에서 27.4점(40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환경 부문은 18.6점, 경제 부문은 21.6점(각 30점 만점)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조 의원은 환경 부문과 관련해 “실제로 성남시는 탄소중립 실현이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실질적 성과가 매우 미진한 상황”이라며, 화려한 도시 이미지 이면에 기후 대응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경제 부문에 대해서도 조 의원은 문제를 제기했다.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구조는 도시 경쟁력의 기반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성남 전체의 경제를 대변하긴 어렵다”며, “수정·중원 등 원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재활용이 어려운 머그컵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악성쓰레기 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악성쓰레기 저감 프로젝트’는 친환경으로 착각하기 쉬운 과생산 머그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의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5년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 선정 단체인 (주) 터치포굿 주관으로 추진된다. 머그컵은 타지도 썩지도 않는 불연성 폐기물로,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쓰레기 매립지로 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머그컵을 수거하여 새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관내 8개소에 머그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오는 9월까지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성동구청, ▲성동구가족센터, ▲서울행당초등학교, ▲응봉동주민센터, ▲한양여자대학교(디자인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뚝섬침례교회, ▲IWP(아이워즈플라스틱)이다. 집, 회사 등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머그컵이 있다면 가까운 수거함에 깨지지 않게 넣으면 된다. 수거된 머그컵은 분류, 세척,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동작구가 구민의 디지털 성인식을 높이고, 성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딥페이크 영상 등 신종 디지털 기반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는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8월 14일 오전 10시 동작구청 신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구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강의는 ‘폭력·성매매·성희롱 예방 교육’ 전문가인 정진숙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가 맡는다. 급증하는 딥페이크, 불법 촬영물 등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특징, 예방 및 대처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신청은 오늘(4일)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나아가 구는 오는 9~10월 중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 학교, 복지관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수요가 높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원주시는 지역사회의 예술적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건립된 ‘문화공유플랫폼’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올해 준공된 문화공유플랫폼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됐다. 야외공연장과 함께 원주 문화의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시설은 야외공연장(1)·실내공연장(1)·전시공간(1)·동아리실(4) 등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행사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공유플랫폼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대표 예술활동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자치도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3일 오후 17시 행정안전부 8.3~8.7 호우 대비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도 관련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집중 호우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8월 3일부터 5일 오전까지 전북 지역에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50~100mm, 최대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또한 5일 오후에는 5~40mm의 호우로 인해 저지대 침수, 산사태, 지반 침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노 부지사는 “도내 유관기관 및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며, 관련 부서와 시군에 선제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노 부지사는 호우 시 재난 취약 지역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더불어 ‘재난 꾸러미’를 활용한 선제적 주민 대피 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저지대, 침수 위험 하천, 산사태 위험 지역뿐 아니라 기존 호우 피해 응급 복구 지역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하여 즉각적인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의 침수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3일 오늘 밤부터 울산앞바다 해상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남서풍이 불어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함께 울산앞바다 해상에는 최대 3m의 파도가 이는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면 어선 및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출항이 통제되며,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를 활용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해역 이동과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더불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해경서장은“여름 휴가기간 바다를 찾는 시민분들은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 등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구역의 출입을 자제하고 물놀이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