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새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하고, 총 22명의 전담 인력을 복지문화국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TF는 지급결정팀, 행정운영팀, 인력관리팀, 홍보팀으로 세분화돼 소비쿠폰 지급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선정된 시민 약 90%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이 더 지급된다. 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ARS, 제휴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불카드형 수령을 원하는 경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왕숙신도시의 첫 공공분양을 앞두고 남양주시는 25일 별내동에서 ‘남양주왕숙 주택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급 개시를 대외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왕숙신도시의 첫 분양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성공적인 공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개관한 주택전시관은 왕숙지구 A1블록(629세대)과 A2블록(401세대) 등 총 1,030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모든 세대는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시관 내부에는 △59㎡A(A1블록) △55㎡A(A2블록)형 실물 모델하우스가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은 실제 주거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관은 개관식 이후 일반 시민에게 상시 개방된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왕숙신도시는 GTX-B노선,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과 첨단산업 기능이 집약된 수도권 동북부의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는 7월 24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일탈 및 경범죄 예방을 위해 평촌 학원가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순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비롯해 안양시청 교육청소년과, 학부모 폴리스, 학원연합회, 청소년 정책자문단 등 약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무단 쓰레기 투기 및 공공장소 내 음주·흡연 금지 ▲무단횡단 금지 및 자전거·전동킥보드(PM)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 ▲청소년 공연 예매 시 매크로 이용 및 온라인 암표 매매 금지 등으로,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사항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는 “방학 기간은 청소년들의 자율 활동이 많은 시기로, 기초질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질서와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랜섬웨어 해킹사건 등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디지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강화 조치는 내부 정보 유출,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입 사례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사적인 보안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정보보호 교육 강화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 확대 △매체제어시스템(UMS) 도입 △모의 해킹 및 사이버 대응 훈련 등을 추진한다.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의무화하고, 최신 보안 위협 사례 및 대응법 중심의 실습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한다.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안성 검토를 실시하고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하도록 하는 등 정보화 사업에서 보안성 검토를 확대한다. 교육행정기관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매체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에스비(USB), 외장하드 등 저장장치의 사용을 중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 모란역 3번 출구 뒤편 상가 밀집 지역이 쓰레기 무단투기와 담배꽁초 방치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도시미관 훼손 문제를 겪고 있다. 해당 지역은 공식 금연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흡연과 꽁초 투기가 일상화돼 있으며, 단속은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주민과 상인들은 “청소는 가끔 있을 뿐, 단속은 거의 없다”며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는 악취와 해충, 시민 건강권 침해로도 이어지고 있어 공중보건 우려도 커지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금연구역 흡연 단속 강화, 감시카메라 확대, 지속적 홍보와 시민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7일 “공정과 혁신의 시정 철학으로 도시 체질을 바꾸고 시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왔다”며 “이제 완성을 향한 시간, 성남의 미래를 차분하게 그러나 힘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 기념행사 대신 현장을 직접 돌며 시민과 소통하고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3주년을 맞았다. 민선8기 공약 148건 중 88건을 완료하며 이행률 84.4%를 기록한 가운데, 그는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결과”라고 강조했다. 방치 공간의 재탄생…도심 속 휴식처로 28년간 폐쇄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복합문화공간 ‘성남물빛정원’으로 재탄생해 시민 품에 돌아왔다. 산책로 개방에 이어 8월에는 뮤직홀과 카페도 문을 연다. 율동공원에는 96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첫 예약에서 27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심 속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 생활 가까이 스며든 변화들 시민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인프라 확충도 두드러졌다. 가로쓰레기통 1500개와 벤치 3000여 개가 거리 곳곳에 설치됐고, 황톳길과 탄천, 광장도서관은 일상의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 사업’은 김정헌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해 폐플라스틱을 감량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구는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체계를 마련하고, 현금 전환이 가능한 수거 보상제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무인 회수기를 확충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등 원도심 지역 3곳, 영종하늘체육공원, 영종동 행정복지센터 등 영종 지역 4곳에 각각 1대씩 총 7대의 회수기를 설치했다. 이어 올해 들어 월남촌 사랑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총 2대를 설치해 현재 총 9대를 운영 중이다. 구는 영종지역에도 회수기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정책은 이재명 정부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 방안으로, 광주시민 1인당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5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은 21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진행되며, 기준일(6월18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광주시민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일반시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 수급자 43만원이다. 이어 2차 지급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해 신청 분산을 유도한다. 소비쿠폰은 11월30일까지 광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신청 첫 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요일제는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운영되며,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요일제와 무관하게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 시 지급 수단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수령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은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또는 제휴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안양사랑페이 가맹점 및 안양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인천시청,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PM)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운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고,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범칙금 안내, 불법 주정차 금지, 올바른 주행 방법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 백경현 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비상근무 중이던 시점에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22일 공식 사과에 나섰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시청 본관 4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7월 20일 경기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구리시 또한 새벽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외에서 열린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었고, 이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번 일에 대해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며, 어떤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이라며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 곁에서 직접 대응하며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과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구리 시민 여러분 지난 7월 20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7일 ‘빅데이터 기반 지역현황 분석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해 AI 기술과 결합된 빅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파주시의 주요 생활·소비·관광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행정 현안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기법을 활용해 정책의 우선순위와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분석 과제는 ▲생활인구 변화 ▲주요 관광지 이용 현황 ▲관광 트렌드 ▲음식점 방문 특성 ▲지역화폐 사용 효과 ▲소비경제 규모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주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화폐 사용 효과 분석을 통해 소비 유도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 대상이나 방식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병갑 부시장은 “데이터는 행정의 연료이며, AI는 그 연료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엔진과 같다”라며 “이번 사업이 파주시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각 부서가 적극 협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 단독 개최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UN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이며, 아시아·태평양 지부인 UCLG ASPAC은 역내 도시 간 협력과 정책 공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의 유치 제안 발표를 통해 이번 제10차 총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인 국제협력의 장”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담 조직 가동부터 시민참여 확대까지…실행 준비 ‘착착’ 고양시는 지난 3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 실무 부서 운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사용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4일, 최대호 시장이 비산동에 위치한 소비쿠폰 사용 가능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을 권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음식점은 지난달 지역화폐 가맹 제한이 해제되면서, 이달 1일부터 안양사랑페이 사용이 가능해진 곳이다. 그동안 안양유통단지와 샤크존 등 일부 업소는 유통산업발전법상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되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제한돼 있었다. 그러나 안양시는 이들 지역에 소상공인 업소가 다수 입점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한 해제를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서 안양시의 건의가 최종 가결되었고, 7월부터 두 곳 모두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졌다. 현장을 찾은 최대호 시장은 “소비쿠폰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키는 중요한 마중물”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소비쿠폰을 기한 내에 유용하게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가맹점과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7월 21일, 관내 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학생활, 자기주도 학습 캠프’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여름방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보충 학습을 넘어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힘, 즉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 실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브레인 스트레칭, 창의적 사고 실험 활동, 공부 기술 습득, 멘탈관리 및 감사 훈련, 생각 정리 활동 등 총 6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학습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자기 표현력과 감정 조절 능력, 공감 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 하던 공부가 조금은 구체적으로 느껴졌고, 이제는 제 방식대로 꾸준히 실천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 학습 문화를 확산해 학업 성취력을 높이는 데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