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2025년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개최… 제3기 위원회 출범 준비 본격화

- 제2기 위원회, 2023년부터 22개 의제 제안…민관협치 실현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0일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제2기 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하는 한편 새로운 의제 발굴 및 제3기 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이동환, 이하 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시정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8월부터 활동해 온 제2기 위원회는 총 22개의 정책 의제를 시에 제안했으며, 이의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 간담회, 현장 방문, 타 지자체 사례 조사 등 다양한 방식의 협치를 실천해왔다.

 

이번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각 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10건의 신규 의제를 집중 토론한 끝에 이를 시정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민참여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시민의 손으로 기획하고 시민의 눈으로 평가하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시정과 시민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출범할 제3기 위원회가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 실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8월 30일 종료되며,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제3기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