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지사협, 아동·청소년 위한 장학 지원

초중고 학생 29명 대상 문제집 구입비 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학습 여건 개선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하여 ‘복지사각지대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 21일 대상자에 대한 문제집 구입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협의체 산하 미래청년분과의 분과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는 학습 수준 및 개인별 수요에 맞춘 문제집 구입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윤 공동위원장은 “교육은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를 상실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기관 담당자 김세*님은 “이번 장학지원 사업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외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연계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협의체는 향후 유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