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중소벤처진흥공단 충청연수원(천안)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일 취업 도전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자들은 독일 취업에 필수적인 독일어 집중 교육을 비롯해, 독일 사회·문화·직업 환경에 대한 맞춤형 문화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독일 기업 채용 절차, 이력서 작성, 면접 대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단발성 체험이 아닌, 해외현장학습을 통한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성장 과정의 출발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올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 1명이 아우스빌둥(Ausbildung) 과정을 거쳐 독일 공기업에 정식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독일 취업 도전 캠프는 학생들의 글로벌 커리어 로드맵을 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어디에서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국가 비상사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특별재난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 학교,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이 참여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 11일부터 21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으로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관련 안보 사진 전시회가 실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민족기록화 전시를 통해 우리 민족의 불굴 투쟁 정신을 재조명할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19일에는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내포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강연이 열린다. 현장 전문가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비상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응급조치 요령과 직접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및 안전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지침에 따라 실제 상황을 연상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 서구의회 간담회장에서 ‘체육시설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조성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관계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체육시설 이용자들은 인구 고령화, 여가문화의 다양화 등에 따라 생활체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과 효율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논의했다. 특히 시설 조성·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체육시설 도입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장·단기적 대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서다운 행정자치위원장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보문산 탑골공원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영철 대전광역시 녹지농생명국장과 중구 주민을 비롯해 대전이 거주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는 여러 시민이 토론자로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인 보문산 탑골공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토지보상 절차의 신속한 추진과 이를 위한 예산 조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시민 토론자들은 토지보상 지연이 사업 전체의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영철 국장은 공원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민경배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시의원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의 녹지 복지를 확대하고 주민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보건복지부의 기준중위소득 인상 결정에 따라 도내 약 1500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수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1일 제77차 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2026년 기준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2026년도 기준중위소득은 올해 609만 7773원 대비 약 40만원(6.51%) 인상된 649만 4738원이다. 1인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됐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32%로 올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1인 가구 기준 급여 선정기준은 생계급여 82만 556원 이하이며, 가구원 수에 따른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아래 표와 같다. 생계급여는 수급 대상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를 확대하고, 자동차 재산 적용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른 도의 내년도 생계급여 예산은 약 3893억원으로 올해 대비 84억원 정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동구는 18일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판암2동 복지 레이다 ON’ 사업 발대식을 열고, 오는 10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 세대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민·관 협력 전수조사 협의체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문 낭독 ▲참여기관 소개 ▲조사요령 교육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생활지원사 58명을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동은 전체 가구의 66%가 1인 가구,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43.1%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체 5,143세대를 대상으로 복지통장·복지기관·관리사무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문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1차·2차로 진행되며, 1차에서는 복지통장이 ‘위기가구 판별 양식’으로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2차에서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위기도 더블체크 상담지’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동구는 2025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구청 후생관에서 전시 대비 전투식량 급식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해,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섭취 가능한 전투식량과 건빵을 나누며 전시 상황을 간접 체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투식량을 함께 나누며 실전 같은 훈련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이 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을지연습 참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8일 구청 을지연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구 간부공무원과 을지연습 근무자, 제1970부대 1대대, 대덕경찰서, 대덕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사태 선포에 대한 조치사항, 향후 훈련계획,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구는 이날 국가비상사태 시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구청 구내식당에서 주먹밥과 고구마 등을 제공하며 ‘비상식량 급식체험’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청 중앙현관에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시절의 사진이 전시돼, 주민들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가관을 재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안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직원 모두가 협력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 직제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