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5 상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 성황리 개최… 이상지질혈증 관리 전략 소개

허성호 교수 강연… 질의응답·건강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큰 호응
90여 명 현장 참석, 유튜브 생중계로 더 많은 시민과 건강정보 공유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6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상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인 허성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전략’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중성지방 수치가 높거나 HDL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 수치가 낮은 상태를 의미하며,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날 허 교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일 질환 중심의 접근보다는 통합적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 교수와의 질의응답 시간과 건강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장 분위기가 더욱 활기찼으며, 약 90명의 시민이 직접 참석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실시간으로 강좌에 참여했다.

 

또한 강좌 현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캠페인 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들에게 건강 실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홍보물품도 배부됐다.

 

하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의의 알기 쉬운 강연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주관하고, 하남시 보건소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후원했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관련 교육 및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31-795-52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