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모바일(네이버폼), 이메일,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3명(각 5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 노력상 30명(각 5만 원) 등 총 39건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9월에서 10월 중 개별 통지와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그동안 과천시는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1위,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2관왕, 지역안전지수평가 우수, 과천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푸드테크와 제약‧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도시로의 성장을 모색하며 그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선정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백운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갈미한글공원에서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밤 도심 속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행사로 총 3회차로 진행되며, ▲8월 23일 백운호수공원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8월 30일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9월 5일 갈미한글공원에서 ‘말모이’가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된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지참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유료)도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돗자리 영화관과 함께 여름밤 가족, 친구, 이웃과 영화를 관람하며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와 여유가 깃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은 야외 행사로 우천 시에는 영화 상영이 취소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장일보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 최종 라인업 30팀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탑 파이브(TOP 5)로 선정된 뮤지션과 대만 뮤지션 DrunkMonk 등 7팀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1차 라인업으로는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등 14팀이, 2차 라인업으로는 락의 전설 김경호와 감성 장인 자이언티 등 9팀 등 총 23팀이 공개됐다. 축제 첫째 날인 20일에는 김경호, 비트펠라하우스, 자이언티, 노브레인, 범진, 앤드오어, 더픽스, 독특한 사운드의 베트남 인디 밴드 Nghịch, 캔트비블루, 향, 2024년 인디스땅스 우승팀인 심아일랜드가 출연한다. 인디스땅스 탑 파이브(TOP 5)의 결선 무대에서는 다다다, 루아멜, 비공정, 이젤, 테종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에픽하이, 숀, 내귀에 도청장치,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황가람, 데카당, 불고기디스코, 바키,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들과 대만 인디음악 경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8월 26일까지 AI·반도체 특화센터(영덕동)와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동백)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AI·반도체 특화센터를 운영해 입주기업들이 약 57억 원 투자 유치와 20건의 정부지원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여는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를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기능 강화와 유망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제공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전문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AI·반도체 분야는 ㈜킹고스프링,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KVI)가 각각 액셀러레이팅을 맡아 맞춤형 성장 전략, 투자자 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등 바이오헬스 전 분야와 ▲AI·반도체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AI·반도체 특화센터 3개 호실, 바이오헬스 특화센터 7개 호실이다. 김홍동 원장은 “이번 특화센터 운영을 통해 우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성남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분당에 거주하는 38세 여성 이모씨는 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고 산부인과를 찾았다. 다행히 1단계로 진단받아 6개월 뒤 재검을 받기로 했지만, 자궁경부암 전 단계라는 말에 크게 놀랐다. 분당제생병원 산부인과 장재혁 주임과장에 따르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며, 세포 변화 정도에 따라 1·2·3단계로 구분된다. 3단계까지 진행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와 조직검사로 발견된다. 1단계는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경과를 지켜보며, 2단계 이상부터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된다. HPV는 재발 위험이 있어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경우 질 출혈, 악취 분비물, 성교통, 골반통,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암도 무증상이 많아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 과장은 “이형성증이 있어도 임신은 가능하다”며 “단계와 치료 여부에 따라 임신·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되면서 좁아져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고령·중증 대동막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스텐트를 통해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하면 기존에 삽입한 인공판막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이 필요하다. 이때 기존 인공판막을 제거하는 과정이 복잡해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심장내과 박덕우 교수팀이 타비시술을 받은 지 7년 후 판막 변성이 발생한 85세 남성에게 3D완전내시경을 활용해 최소침습으로 인공판막 제거 및 삽입하는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3D완전내시경을 활용한 대동맥판막 재치환술은 세계 최초로 성공된 만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케이스는 미국심장학회지 케이스 리포트(JACC:Case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또한 유재석 교수는 내시경심장수술전문의클럽(Endoscopic Cardiac Surgeons Club)의 연자로 초청돼 9월 미국 신시내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타비시술을 받은 이후 십여 년이
구로구=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8월 18일 오전 7시 30분, 구청 5층 강당에서 특별안보교육을 열고 2025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전시 상황에서의 정부 기능 유지와 주민 보호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 직원이 비상소집 훈련 직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시 전환 절차 관련 영상 시청, 구청장 특별 안보특강 순으로 약 20분간 이어졌다. 직원들은 민방위 조끼를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했으며, 장인홍 구청장은 직접 강단에 올라 현실적인 전시 대응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책무를 강조했다. 장 구청장은 “전쟁은 일종의 국가 재난이며, 공무원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정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구로구청을 포함한 9개 기관, 약 760명이 참여해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상황실 운용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 실제 전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 정책 회의!’*를 주제로 2025년 주민총회를 연다. 올해 총회는 전 동에서 공론형 주민총회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2026년 자치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제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총회가 주민자치회 홍보와 마을 축제 성격을 띠었다면, 올해는 정책 중심의 숙의형 회의로 발전했다. 참여 주민들은 사전 및 현장투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며, 결과는 총회 당일 공개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협력과 참여가 군포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속 정책이 더욱 현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월 15일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2025 뷰티플 드림 하모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청소년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무대에는 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와 장애·비장애 통합 민간 오케스트라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연주곡은 브람스 헝가리 무곡, 영화 미녀와 야수 OST, 비발디 사계–가을,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한태수 작곡 아름다운 나라 등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오케스트라는 수차례의 합동 연습을 거쳐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진정한 ‘하모니’의 의미를 전했다. 공연 해설은 시 휴먼북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 박주영이 맡아 곡의 배경과 흐름을 관객에게 쉽게 전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예술적 기량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단원들이 만들어낸 진심 어린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교류와 공감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꿈의 오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4일 방배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서초소방서, 방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고령자·거동 불편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주민 대피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서초구는 재난 발생 시 가동되는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총괄, 현장대응, 대민지원 등 각 실무반의 임무를 점검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화재 예방 교육 등 생활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주민은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아파트가 더 안전해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공동주택 노후화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현장 중심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맞벌이 가정 등 아침 시간대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아침돌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혜화동 소재 종로구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혜화로 3)**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부모의 출근 시간과 자녀의 등교 시간이 겹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운영 기간 동안 전문 교사가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지원하고, 숙제 확인 등 생활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교사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학교로 동행해 안전한 등굣길을 보장한다. 이 과정은 단순 시간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구는 이번 사업을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며, 돌봄 수요, 학령인구, 통학 여건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시범 기간이 끝난 뒤에는 수요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종로구 내에는 청운효자동, 부암동, 혜화동, 숭인1동, 무악동 등 5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14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 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대비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정부 차원에서 전시 직제 편성, 현안 과제 토의, 위기 상황 해결을 위한 도상연습 등을 수행하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훈련에서 ▲국가 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 및 전시 상황 대응 ▲안보상황 반영한 대응능력 향상 ▲상황보고 및 비밀문서 관리 ▲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인명구조·화재진압·재난복구 ▲기관 간 협조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기완 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보완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로구=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솔길어린이공원(구로구 벚꽃로 392)에서 ‘2025년 여름아 놀자’ 마지막 물놀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만 5세부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앞서 8월 2일 천왕근린공원과 9일 덕의근린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마술쇼, 버블쇼, 친환경 거품놀이 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시간당 최대 70명까지, 공원 내 미니 풀장은 동시에 25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2793)**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아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주리아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AI 기술로 복원한 손기정 선수 영상 상영과 ‘달소리’팀의 해금·전자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투철한 애국정신과 역사 인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광복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회장 서윤환)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 일부를 직접 낭송해 광복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환 회장은 “역사의 아픔과 민족적 자긍심을 함께 품은 중구에서 행사를 열게 돼 뜻깊다”며 “광복의 정신을 정의·평화·자주·인권의 가치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갈라 아티스트 그룹 ‘뮤니버스(MU:NIVERSE)’가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공연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무장 항일투쟁에 나섰던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의 외손녀 박소현 씨가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소현 씨는 “청춘이었던 할아버지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위기이웃 발굴 및 고독사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한돌봄센터는 위기이웃 제보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주변의 위기 상황 가구를 더 쉽게 발견·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복지제도 연계를 포함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 상황 해소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군포1동, 송부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활동공간 프로그램 ‘함께, 온 다락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가 고립가구와 위기이웃을 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