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재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7월 2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에는 강남구 자율방재단 소속 단원 30명이 참여해 침수로 붕괴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폐비닐 및 잔해물 수거 등 현장 복구 작업을 도왔다. 단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강남구 자율방재단은 평소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 복구 지원, 안전 캠페인 등을 수행하며 지역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온 민간 자율조직이다. 이번 수해 복구 지원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예산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강남구의 신속한 대응이었다.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한 단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를 넘어 전국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재난 현장이 있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의 연대와 회복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관내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여름방학 베이킹’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베이킹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재료 준비부터 반죽, 굽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베이킹 활동을 통해 완성된 쿠키는 명륜보육원과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메시지가 포장지에 함께 담겨 수혜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쿠키가 누군가에게 맛있는 간식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또 다른 청소년은 “베이킹도 재미있었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배려와 연대 정신을 키우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웹툰 제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여름철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벌 쏘임과 뱀 물림 사고에 대비해 군민 안전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여름은 벌과 뱀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 많은 양평군 특성상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군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양평군 보건소를 비롯한 7개 보건지소에는 벌 쏘임 응급주사제인 에피네프린 등이 비치돼 있으며, 상시 대기 중인 의료진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조기에 치료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또한 양평병원에서는 뱀에 물린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가 가능해, 치료가 필요한 군민은 병원을 신속히 방문해 전문적인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벌 쏘임이나 뱀 물림 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과 장화를 착용하고, 벌집이나 뱀의 서식이 의심되는 지역은 피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
하남시=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일대에서 열린 ‘2025년 하남시-영월군 자매도시교류 단짝 청소년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하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월군이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가 참여한 가운데 총 8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동강의 시원한 물살과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친구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단짝 청소년캠프’는 2019년 하남시와 영월군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2021년부터 시작된 대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또래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성, 공동체 의식, 리더십,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영월군의 또 다른 자매도시인 안양시까지 함께하면서 3개 도시 청소년 간의 연대가 한층 강화됐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영월 동강 래프팅 ▲영월관광센터 탐방 ▲자연숲 힐링체험 ▲동강뗏목축제 청소년가요제 관람 및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동강 래프팅은 뜨거운 여름을 식혀주는 청량한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참여서비스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정식 오픈했다. 이번 개편은 산재되어 있던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 선보인 시민참여서비스는 ▲시민제안 ▲국민생각함 ▲설문참여 ▲협치 ▲주민참여예산 등 5대 핵심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메뉴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시민제안’ 메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 불편 사항이나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과의 연계를 통해 중앙 및 지방 정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설문참여’ 기능은 시민들이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강화되었고, ‘협치’ 메뉴는 지역 현안을 행정과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구조를 마련해 민관 협력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서비스는 시민들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시민 중심 행정 구현에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관내 박달1교를 포함한 주요 교량 8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4개월에 걸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2025년 상반기 정기점검의 일환으로,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대상에는 1종·2종 주요 교량뿐 아니라 생활권 내 중소규모 교량까지 포함됐다. 전문기관이 참여해 구조 상태, 노후 및 손상 여부, 보수 필요성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교량은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나타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노후 교량에서는 균열, 부식, 철근 노출 등 손상이 발견돼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인 보수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위험 요소에 대한 조속한 개선 조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시 기반시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량 등 도시 기반시설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점검·관리해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겪는 다양한 경영상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상담 플랫폼 ‘기업SOS넷(www.gjupsos.or.kr)’의 적극적인 활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기업SOS넷’은 공장설립, 자금, 판로, 노무, 수출, 창업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접수하고 해결을 지원하는 통합 상담 창구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공장설립 △창업·벤처 △판로·수출 △자금·융자지원 △기술·인증 △세무·회계 △인력·교육 △주변 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상담은 분야별 전문가의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되며, 문제 해결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업SOS넷은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질적인 지원체계”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창구를 통해 플랫폼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경기 평택을)은 7월 31일(목),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책협약을 맺은 농업인단체들의 숙원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3종 세트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3건으로,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다. 고부가가치 임산물 산업 육성 위한 제도 개선 첫 번째로 발의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산양삼 산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산양삼(15년 미만)과 산양산삼(15년 이상)을 법적으로 구분하고, ▲‘특별관리임산물 제조업’을 신설해 신고·관리·영업폐쇄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개정안은 (사)한국산양삼협회와의 정책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임업인의 권익 보호와 산양삼 산업의 신뢰성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제조업계 세 부담 완화 위한 부가세법 개정 두 번째로 발의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은 고금리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뿐 아니라 뇌혈관질환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뇌출혈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발병률이 높지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여름철에 발병이 증가한다. 더위로 인한 탈수가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혈류 속도를 떨어뜨려 혈전(일명 ‘피떡’)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신경외과 김현곤 과장은 “기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다량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며 “체온을 낮추는 과정에서 혈관이 팽창해 혈압과 혈류 속도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느려지는 것도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위가 부르는 ‘느린 혈류’와 ‘진해진 혈액’ 여름철에는 상승한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된다. 그 결과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동시에 탈수로 체내 수분이 줄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성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세포에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경색이 발생한다. 고위험군, 냉방–외출 간 급격한 온도 차 주의 김 과장은 “평소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성남시의 구조적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4위를 기록했으나, 조 의원은 “겉보기 좋은 평가에 가려진 약점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 고용, 사회복지, 자원순환 등 3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환경·경제·사회 전반의 회복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다. 성남시는 사회 분야에서 27.4점(40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환경 부문은 18.6점, 경제 부문은 21.6점(각 30점 만점)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조 의원은 환경 부문과 관련해 “실제로 성남시는 탄소중립 실현이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실질적 성과가 매우 미진한 상황”이라며, 화려한 도시 이미지 이면에 기후 대응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경제 부문에 대해서도 조 의원은 문제를 제기했다.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구조는 도시 경쟁력의 기반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성남 전체의 경제를 대변하긴 어렵다”며, “수정·중원 등 원도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 총경)는 지난 8월 2일(토)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및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동체의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경찰의 노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린 스포츠 행사장을 활용해 교통질서 및 생활질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전단지와 부채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주요 교통 법규 위반 행위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암표 매매 등 생활 속 불법행위의 문제점을 알리고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밀집지역과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5대 반칙운전을 비롯한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원일 경찰서장은 “생활 속 사소한 무질서가 큰 불편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초질서 확립은 시민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질서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
광명시= 주재영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송은영)이 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는 오는 9월 20일(토) 낮 12시~4시까지 광명시민운동장(광명시 철산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와 서울시 거주(소재)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는 지원이 가능하며, 광명시 거주자는 우대된다. 공연주제는 친환경, 환경보호, 자원순환 등 탄소중립을 즐겁게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다. 신청기간은 7월 28일(월)부터 8월 13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강남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 동행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제품 홍보와 실무 중심의 경영 교육·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코엑스 ‘2025 핸드아티코리아’ 박람회를 시작으로, ▲압구정로데오(9.12.~13., 9.19.~20.) ▲강남역 강남스퀘어(10.10.~11., 10.24.~25.) ▲영동전통시장(10.18.) ▲가로수길(11.14.~16.) 등 강남 주요 상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3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수공예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행사인 코엑스 마켓에는 총 31개 업체가 참가해 대형 박람회장 내 공동 부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관람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
서초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들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양재천에 ‘서초탄소제로배움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초탄소제로배움터’는 양재천 우면무지개다리 인근 데크 산책로(서초구 우면동 143-6)에 마련된 야외 환경교육 공간으로, 최신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탄소나무’ 5대가 시범 설치됐다. 스마트탄소나무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저장하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적용한 수직형 장치다. 서초구에 따르면, 설치된 5대의 장치는 연간 약 120kg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으로 전환돼 보도블럭이나 콘크리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로 재활용된다. 배움터 현장에는 이 같은 탄소순환 시스템의 결과물인 보도블록 샘플도 전시돼 있어, 주민들이 탄소 자원의 활용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 공간을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양재천 일대에서 운영 중인 생태 체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중증 노년 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노년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 진료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노년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진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노년 맞춤형 통합 진료 시스템을 첫 가동했다. 중증 노년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의료 개선 연구소(Institute for Healthcare Improvement)로부터 최고 등급인 케어 엑설런트(Care Excellent) 인증을 받으며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노년 환자 특화 병원으로 선정됐다. 중증 노년 환자 통합 진료 프로그램 위드원(WithONE)은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With) 환자 한 명 한 명에게(ONE)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입원 초기 65세 이상 노년 환자 중 고위험군 조기 선별 ▲입원 중 다학제 팀 기반 맞춤형 진료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다. 65세 이상의 환자가 입원하면 임상 허약 척도(Clinical Frailty Scale, CFS)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고위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