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1일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32개 주요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확정했다. 정책실명(책임)제’는 주요 정책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 실명을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시정 주요 정책사업 ▲10억 원 이상 자체재원 투자사업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1억 원 이상 주요 행사성 사업 등이 선정 기준에 포함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시민 관심도가 높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추진’,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은남 일반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건설’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 정보는 양주시 누리집의 ‘정책실명(책임)제’ 코너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관동신협(이사장 이상혁)은 13일 목요일 강남동, 성덕동 주민센터에 3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30채를 전달했다. 이상혁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독거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고립 위험에 놓인 1인 가구와 장기요양기관을 연결하는 1장1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기관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와 결연을 맺고, 전화·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시와 연계해 대응하는 민·관 협력형 돌봄 시스템이다. 지난 7월 22일 출범 후 관내 100여 개 장기요양기관이 참여해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북부주야간보호센터는 자녀 없이 홀로 지내던 84세 어르신 A씨와 결연을 맺고 돌봄을 이어오던 중 지난 10월 새벽 긴급 전화를 받고 즉시 출동해 낙상 부상을 확인, 병원이송을 신속 지원했다. A씨는 “누군가 나를 걱정해주는 존재가 생겨 외롭지 않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해당 사례 이후 센터는 다른 1인 가구들과도 결연을 확대하며 정기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 ‘1장1단 프로젝트’가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지역 내 자발적 돌봄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고립된 이웃을 찾아 돌봄의 손길을 내미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대표, 중앙부처의 장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2022년 출범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방향,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정부위원회 지방 참여 확대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서는 기간 확대와 함께 1인 1정책지원관으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행안부는 이날 지방의회의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예산심의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이 부여한 법정 최소 예산심의 기간은 광역의회는 35일, 기초의회는 30일이다. 이것을 각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이 대표 발의해 지난 7월 공포된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개정의 후속 조치들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의원은 우선 “지난 조례 개정을 통해서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의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했는데, 그 입법 취지가 제도 운영으로 잘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총평했다. ● 의회 보고 체계 신설… 11월 말 첫 보고 예정 첫째,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가장 큰 변화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이행상황의 정례 보고 제도화다. 조례 제11조제5항에 따라 재무국은 매년 사업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제2차 정례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재무국는 오는 11월 28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이행상황 첫 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보고 체계가 실질적인 관리와 점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공유재산 관리가 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투명하게 작동되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전망이 특히 아름다운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에 숲과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21개(총 156.5km)로 이루어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이다. 지난해 4월 기존 8개 코스를 21개 코스로 세분하고(평균 20km→8km, 약 8시간→3시간) 통일된 안내 체계 적용, 스탬프북 개선, 로드뷰 서비스 도입 등 이용 환경을 전면 개선해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서울둘레길 2.0’ 추진에 따라 새로운 공간 경험을 더하는 첫 사례로 조성됐다. 용마산은 중랑구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348m)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편안한 트레킹이 가능하고, 도심 전망이 뛰어난 구간이다. 시는 변화하는 산림 여가 트렌드에 맞춰 단순히 걷는 둘레길에서 벗어나, 걷고·쉬고·즐기고·배우는 체험형 숲길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둘레길 2.0’으로 개편·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입지 여건을 활용하여 지상 최대 10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전망시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이 시민의 혈세로 구매한 수백억 원 상당의 미술품들을 수장고에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 소장품 2,183점이 현 시점 기준 5년 이상 전시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 작품의 가치만 해도 총 29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상대로 “시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고가의 미술품들이 실제로 전시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수장고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면 구입비용에 보관·보존비까지 드는 이중의 예산 낭비”라며 “게다가 미술관 측 제출자료에 따르면 수집 후 단 한 차례도 활용되지 않은 작품도 82점이나 존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용복 작가의 ‘아름다운 서울'(2010년 수집, 추정가 3억 8천만원)과 권진규 작가의 ‘여인입상'(2021년 수집, 추정가 3억 1,660만원) 등 수억 원대 작품들이 수집 후 아직까지도 활용되지 않고 줄곧 수장고에만 머물러 있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1997년에 수집된 자넷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일부터 2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정약용 보육과정 특별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정약용 보육과정 박람회’의 사전 행사로, 남양주형 보육의 우수사례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공보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약용 보육과정’은 시의 역사·문화·환경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보육모델로, 개정된 제4차 표준보육과정의 방향에 따라 자율적 놀이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교사가 놀이를 연구·기획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참여형 보육문화를 추구한다. 이번 전시에는 ‘정약용 보육과정 우수보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어린이집들이 참여해 운영사례, 교구재, 아동 작품 등을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남양주형 보육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특별전시와 박람회를 통해 ‘배움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배움이 되는 보육문화’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보육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1월 8일 의왕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제29회 의왕시 청소년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학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155명이 참가해 피아노, 관현악, 성악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심사를 통해 총 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피아노 부문에서 조하랑(의왕초1), 심소헌(부곡초2), 김유주(고천초3), 방연두(덕성초4), 방현준(덕성초5), 유연준(덕성초6), 김우솔(부곡중1) 학생이, 관현악·성악 부문에서는 이준석(백운초5) 학생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9명, 우수상 8명, 금상 9명, 은상 8명, 동상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1부 경연 후에는 오케스트라와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음악제가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지부), 벼농사 체험장 참여 시민,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 등 3곳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단체와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나눔고용복지재단(지부장 이민규)은 노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보행 보조차 20대와 성인용 보행기 50대를 전달했다. 이 지부장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 참여한 시민 31명은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해 수확한 햅쌀 1,420kg을 기부했다. 시민들은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회장 유종호)는 라면 110박스(30개입)를 기부하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유 회장은 “환경 보호뿐 아니라 이웃과의 나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 온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수치로, 시는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지역균형 발전·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번 예산 중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6.46% 증가) 으로,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1조 4246억 원(42.35%) 으로 가장 많고, 전년 대비 5.92% 증가했다.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충 등에 투입되는 국토·지역개발 분야(2273억 원) 는 무려 49.2% 늘었다. 교육(794억 원) 은 입학준비금, 친환경 과일 급식 등 초·중등 교육 지원을 강화했고, 문화·관광(2179억 원)은 성남박물관 건립,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 문화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 환경(2336억 원) 분야는 폐기물 관리와 녹지 확대 등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또한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968억 원) 에서는 팹리스 반도체와 AI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신상진 시장은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복지와 성장 기반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올해 두 번째 소장품주제기획전 ‘시대의 취향’을 오는 12월 2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취향’이라는 주제로 성남큐브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13명의 작가의 회화 위주 작품을 선별해 구성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시선을 지닌 작가들의 취향을 마주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감각과 사유를 조망할 수 있다. ‘취향’은 단순히 개인의 기호를 넘어, 한 시대를 관통하는 공통의 가치와 문화적 경향을 반영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일상의 소소한 풍경이나 장면을 출발점으로 하면서도, 그 안에 사회적 이슈와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 형식과 재료에 대한 실험적 접근까지 담아내고 있다. 김호민 작가는 텐트나 비행기 등 현대인에게 익숙한 여행의 상징물들을 전통 산수화 속에 조화롭게 결합해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풍경의 미를 구현한다. 박주영 작가는 시간의 흐름과 내면의 감정을 ‘획’으로 형상화해 풀어내며, 인물과 풍경을 인공적인 파스텔톤으로 담아내는 함수연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그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성남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도시재생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한 도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는 12일 교동소양 커뮤니티 돌봄센터에서 ‘춘천도시재생 SNS홍보단 스트리트리포터 2기 수료식 및 ‘Side B’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스트리트리포터’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해 책으로 엮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록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7월 스트리트리포터 2기가 출범한 가운데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4개월 동안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도시재생 현장을 취재했다. 이들이 춘천 도시재생 지역을 직접 발로뛰며 취재한 기록집은 도서 ‘Side B’로 발간됐다. ‘Side B’는 음반의 뒷면 트랙을 뜻하는 용어로 화려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되는 곡들처럼 도시 일상 속 숨은 가치와 이야기를 재생(PLAY)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수료식과 이후 열리는 북토크에서는 스트리트리포터의 취재 뒷이야기와 기록 과정의 고민, 도시재생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과 지역 이야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월 7일 경북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를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9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위원회 소관 경상북도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날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감사 공석 장기화를 지적하고 연구인력 확충과 연구 독립성 강화, 이사회 운영 개선 등 운영 내실을 다질 방안 마련과 주요 과제인 5극3특·APEC·AI 대응 전략의 구체화, 정책 성과분석 체계 확립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대해서는 높은 이직률과 인력 운영 불안정, 행사성 사업 과다, 내부 운영 체계 미흡으로 인해 본연의 연구지원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구 중심 운영 체계 마련을 요구하는 등 다방면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정밀점검’를 실시했다. 먼저 경북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5극3특’ 전략과 관련해 “경북의 주요 발전 전략인 방산과 반도체 분야가 제외됐다”며 경북도와 연구원이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