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위정현 중앙대 학장)와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은 2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위메이드사와 장현국 전 대표가 학자에 대한 법적 압박으로 학문적 양심을 침해하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을 상대로 내려진 1심 3천만 원 배상 판결을 “코인 자본이 학문적 비판을 탄압하는 위험한 선례”로 지목하며, 이번 사건이 민주주의와 학문 자유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한국게임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국제가상자산위원회가 참여했다. 성명은 “사상과 양심, 학문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과거 군사정권 시절 총과 군홧발로 학문을 억압했다면, 지금은 막대한 자본과 법률 조직이 학문을 질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코인 자본의 학문 테러는 민주주의 사회의 새로운 폭력”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위메이드사가 국회의원들의 증언은 외면하면서 학자만을 공격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하태경 전 의원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대선 과정과 국회에서 위메이드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해 훈련 준비체계를 점검했으며, 이어 오전 8시 30분에 열린 최초상황보고 회의에는 5기갑여단,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전시 직제 편성과 창설기구 운영을 통해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2일 차부터는 매일 일일상황보고 회의를 열어 주요 사건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충무계획의 문제점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차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도시공사에서 주민대피 훈련과 방독면 착용 체험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공습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양주소방서가 주관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도 나섰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스마트정보담당관 주관으로 DDoS 공격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 대응 훈련을 실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전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건설 현장 2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시, 평택비정규노동센터, 노동안전지킴이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안전 실태를 세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온열 질환 예방 대책 ▲이주노동자 대상 폭염 안전 안내 ▲5대 중대재해(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 예방 관리 여부였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근로자 휴게실 설치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가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유주형 기업투자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산업재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점검이 노동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경기도와 평택시 지원을 받아 안전 자격증과 현장 경험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해 소규모 건설 현장과 영세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수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기준 위반, 안전사고 예방 조치, 안전관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8월 20일 가좌동에서 ‘2025년 동 소통간담회’의 첫 일정을 열며 올해 네 번째 해를 맞은 주민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가좌공원 무장애 경사로 설치 등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장과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는 즉답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또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을지훈련 기간에 맞춰 구산동 정부지원대피소에서 열려, 평시 활용을 위한 대피·안보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되면서 주민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는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을 벗어나 생활 현장 속에서 소통을 강화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시는 가좌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유공자 표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직접 주민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했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월 20일 토평교 일대에서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형 복합 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가 CCTV 관제 시스템을 폭파해 감시망을 무력화한 뒤, 토평교 교량을 폭파하려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가 폭파 사실을 즉각적으로 인지하지 못해 초기 대응이 지연되고, 주민 불안과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실제처럼 연출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훈련 과정에서는 △군·경찰·소방의 합동 대응체계 가동 △유기적 협력 및 상황 전파 △현장 지휘 체계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초동 정보 공유 △통합관제 기능 복구 △주민 안내 체계 가동 등 위기 극복 절차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실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가치”라며 “실전 같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 도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주주행동 커뮤니티 플랫폼 '액트'(대표 이상목)가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대표 한용희)와 지난18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그로쓰리서치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액트 대표 및 그로쓰리서치 대표와 유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액트는 이번 협약으로 소액주주들이 양질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데이터에 기반의 주주행동 활성화로 국내 자본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분석 콘텐츠를 액트 플랫폼에 연계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주주행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자 교육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상대사인 그로쓰리서치는 다양한 자산에 대한 심층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는 전문 독립 리서치 기관으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잘 다루지 않는 중소형주(스몰캡) 분석에 특화되어 있다. 회사는 그간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양질의 리서치 콘텐츠를 제공해 신뢰를 쌓아왔으며, 현재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8월 26일까지 AI·반도체 특화센터(영덕동)와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동백)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AI·반도체 특화센터를 운영해 입주기업들이 약 57억 원 투자 유치와 20건의 정부지원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여는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를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기능 강화와 유망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제공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전문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AI·반도체 분야는 ㈜킹고스프링,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KVI)가 각각 액셀러레이팅을 맡아 맞춤형 성장 전략, 투자자 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등 바이오헬스 전 분야와 ▲AI·반도체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AI·반도체 특화센터 3개 호실, 바이오헬스 특화센터 7개 호실이다. 김홍동 원장은 “이번 특화센터 운영을 통해 우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시·사변 또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전시창설기구 운영, 정부기관 소산·이동, 전시전환 절차, 민방위 대피,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등 다양한 위기대응 훈련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전 대비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8월 19일 둘째 날에는 시청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이 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펼쳐진다. 이번 훈련은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해 테러 진압, 인질 구출,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및 처리, 현장 합동지휘소 운용,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김경희 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기관과 부서장은 부서별 임무와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는 8월 13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 양주시지회(이하 전아연 양주시지회)와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공사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의 주요 소식, 행사, 공연 등을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수요자 중심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주도시공사 직원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과 전아연 양주시지회 우병문 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공동주택 단지 내 공사 주요 소식 확산 ▲주민 참여형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창구가 한층 더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공동주택 단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주리아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AI 기술로 복원한 손기정 선수 영상 상영과 ‘달소리’팀의 해금·전자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투철한 애국정신과 역사 인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광복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회장 서윤환)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 일부를 직접 낭송해 광복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환 회장은 “역사의 아픔과 민족적 자긍심을 함께 품은 중구에서 행사를 열게 돼 뜻깊다”며 “광복의 정신을 정의·평화·자주·인권의 가치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갈라 아티스트 그룹 ‘뮤니버스(MU:NIVERSE)’가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공연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무장 항일투쟁에 나섰던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의 외손녀 박소현 씨가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소현 씨는 “청춘이었던 할아버지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8월 15일 오전 10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축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시의회의장, 임경주 광복회 군포시지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산하기관장, 보훈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소리예술단(단장 한영숙),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테너 이한샘, 국악인 박애리 등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80주년 광복절은 과거를 기억하는 날이자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마음에
양천구=주리아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지금까지 2만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봄학기(37기)에는 목1~5동, 신정1·3동 등 7개 동에서 220여 명이 수료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학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개 동(신월17동, 신정27동)에서 주 1회, 10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동별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을 비전으로 내건 이번 학기는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된다. 문화·교양·건강복지·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야외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통합수료식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열린다. 이기재 구청장은 “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배움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9월 13일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에서 역사·자연·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축제 ‘플레이(Play)@문학산, 엔조이(Enjoy)@문학산성’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류백제의 도읍지였던 문학산 일대가 가진 역사적·자연적·평화적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화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문학산의 자연·생명·역사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회복과 복원을 기원하는 공동 작업 ‘문학산을 그리다’, ▲다양한 방식의 예술 놀이와 체험을 결합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즐겁게 배우는 ‘문학산 역사 거닐기’, ▲도토리 열매로 씨앗공을 만들고 던지는 생태 액션 프로그램 ‘미추홀의 나무’ 등이 마련된다. 또한, 마술과 어쿠스틱 음악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전반에 걸쳐 문화원은 기후 위기 시대의 생태 감수성을 실천하며, 준비와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는 자연 친화적 재료와 재활용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n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쌀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렸다. 올해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시상식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쌀 가운데 강원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횡성쌀 어사진미’가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사진미’는 ‘임금님이 하사하신 진귀한 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남한강 최상류인 횡성 섬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청정 토양에서 재배된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고, 윤기와 찰기가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6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맛, 향, 식감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횡성쌀의 품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로,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병하치’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뜻으로, 감기·비염·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한의학 치료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 산본점과 아동권리보장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참여 아동은 개별적으로 한의원을 방문해 한의사의 건강 상담을 받고 삼복고(한약재 패치) 치료 3회와 생맥산(한방차) 10일분을 지원받는다. 윤종호 군포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함소아한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복지·보육·교육·후원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