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24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제동장치 없는 이른바 픽시자전거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관련 정보를 전달하여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지도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둔산동 일원에서 대전시청, 둔산경찰서, 서부․둔산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픽시자전거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고 픽시자전거 도로주행 금지 및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 전개됐으며,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안전 의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시교육청 김현임 교육복지안전과장은“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특히 자전거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주영)는 9월 24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주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인 김병창·손성호·전규호·김세연 의원이 참석했으며, 관계 공무원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도 함께해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그 동안의 연구 및 선진지 견학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현안과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주영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귀농·귀촌은 단순한 인구의 농촌 유입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영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연구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져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5월 1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10일에는 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냇강마을 등을 직접 살펴보며 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문화원은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의식 고취, 주민 사기 진작을 위해 23일 합천문화원 강의실에서 제15회 합천사투리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학생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합천여자중학교 1학년 김보민, 이다겸, 이다정, 문시우 학생은 ‘수려한 합천탐방’을 주제로 지역 명소를 발랄한 청소년의 시선과 구수한 사투리로 소개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대병면 상천리에 거주하는 이세화 씨는 ‘패, 어쩌고 저쩌고’라는 제목으로 어린 시절 사투리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풀어내 금상을 수상했다. 상위 입상자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경남도지사배 사투리 말하기 대회에 합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허종홍 합천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합천에서 쓰이는 방언을 찾아 문화콘텐츠로 제작하자는 제안을 드리며, 이번 대회가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복지재단은 24일 진주·산청·함양·거창·합천 MG새마을금고 협의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가 ‘2025 MG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면서 행사 경비를 절감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강성근 회장(진주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회원들이 함께하는 행사에서 경비를 절약해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행사의 기쁨을 지역과 나누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새마을금고 협의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시민과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과 성품을 통해 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9월 말부터 연말까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짓 신고와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9·7 부동산대책에 발맞춰 추진되는 조치로, 부동산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불법거래 차단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신고 내역 중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신고 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업다운 계약을 통한 거래가격 조작 ▲금전거래 없이 허위 고가신고 후 계약을 해제하는 부정거래 ▲편법으로 증여 후 허위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는 행위 등 총 32건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32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소명자료 부족 시 현장 방문, 출석요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철저히 추적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거래의 신뢰성을 해치는 부정행위가 발견될 경우 ▲거짓 소명자료 제출자에게는 과태료 최대 3천만 원 ▲허위 거래가격 신고자에게는 취득가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침이다. 다만, 위반 사실을 자진신고한 경우 과태료 감경 등 자진신고 장려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
안산시=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열리며, 총 26개 점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선어, 활어, 패류, 냉동 수산물, 건어물, 젓갈류 등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입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다. 다만 행사 기간 발행 영수증만 해당되며, 수입 수산물과 정부 비축 품목, 법인·사업자 카드 결제,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결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장 부스에서 영수증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동시에 수산물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시고 환급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하남이’를 매개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과 정서적 교감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돌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공동체 속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6월 첫 모임에서는 어르신들이 AI 로봇과 교감하며 마음을 열었고, 이후 여름에는 전통 부채 꾸미기, 가을에는 추석맞이 소풍과 윷놀이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 김영순 어르신은 “옛 사진을 보며 함께 웃으니 명절 기분이 제대로 났다”며 다음 모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12일에는 ‘따뜻한 겨울 준비’를 주제로 마지막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며, 낙상 예방 운동법 교육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하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술이 사람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대표 장정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진도군·해남군과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지역 대표 축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일정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전라남도문화재단 및 전남도 융합관광팀과 간담회를 통해 축제 운영 방식과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공유받았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한우랑사과랑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과 주민 참여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김상수 의원은 “현장에서 접한 축제 운영과 주민 참여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만의 차별화된 축제 기획 의지를 밝혔고, 황재욱 의원은 “특산품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핵심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장정순 대표는 “용인은 잠재력에 비해 축제·관광 예산이 부족하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토대로 용인만의 대표 축제를 만드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고성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명태와 함께한 생활사와 축제의 추억을 무대에서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명태 축제 행사장 내 작은 무대에서 열린다.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가족, 또는 모임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명태 또는 명태 축제와 관련된 추억을 3~5분 동안 발표하게 된다. 특히 옛 사진, 추억의 물건, 생활 소품 등을 함께 소개하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는 지역성·진정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고성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는 50만 원, 우수는 20만 원, 장려는 1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자는 참가신청서에 발표 제목과 200자 내외의 추억 요약을 간단히 기재하면 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 김신호 부시장은 23일 양산시가 추진 중인 전략산업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확인하며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신호 부시장은 먼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의생명창의연구동의 비임상시험지원센터와 의생명R&D센터, 첨단의생명융합센터 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이들 센터에서는 양산시와 협력하여 추진중인 바이오메디컬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기업 입주 공간을 돌아보며 바이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를 방문하여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의 장비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진안전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여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산공단내에 위치한 양산혁신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양산혁신지원센터는 2021년 준공된 연구 지원시설로 현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화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도서관 제적·폐기도서 재활용 방안'권고(2025. 9. 8.)에 따라, 올해 말까지 조례 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매년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신규 도서가 늘어나고 있지만 보관 공간이 부족해 노후·훼손된 도서 외에도 상태가 양호한 도서들도 제적·폐기되고 있으나, 상당수가 단순 폐지로 매각되어 포장지 등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최근 5년간 도서 151만 권 이상, 연속간행물은 총 6,000 건 제적하는 등 제적 규모가 급증하여 재활용·기증 체계 마련이 필요했다. 그러나,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법적 근거 없이 도서를 주민이나 기관에 무상배부할 경우 기부행위 제한 위반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 이로 인해 교육청 및 도서관은 제적도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부분을 폐지로 매각했다. 권익위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각 교육청이 조례를 제정하여 무상배부·재활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제3회 이천청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명소인 시몬스테라스에서 열렸으며, 이천시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이천청년축제기획단)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이천청년연합봉사단 등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새벽까지 흐렸던 하늘은 점차 맑아지며 축제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 공연은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미리 보여주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를 대신하여 주요 내빈들이 청년상 수상자 및 청년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 ▲이천청년헌장 낭독 ▲청년상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고, 이천시장, 국회의원, 이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몬스 대표이사,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 공간은 네 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공연과 강연이 펼쳐진 ‘릴랙스존’에서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문화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었고, ‘셀러존’에서는 청년 셀러들이 준비한 개성 넘치는 상품들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의회는 22일,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애니 라이트 스쿨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리셉션에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평택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완료하고 교육환경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평택시의 글로벌 교육환경이 조속히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오는 11월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24일(수)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는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산골 마을의 빈집에 사는 소녀 ‘강바람’과 인형 ‘달’이 바람, 동물, 자연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는 바람을 타고 울려 퍼져 숨 쉴 곳을 잃어버린 존재들을 이끌며,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피어나는 자연과 생명, 우정과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 근현대사 격동의 시기, 동요를 통해 우리 말고 글을 지키고 민족의 정서와 감성을 노래해 온 작곡가 박태현의 대표 동요들을 모티프로 한다. 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바람 강바람’, ‘깊은 밤에’, ‘자장가’, ‘다 같이 노래 부르자’ 등의 동요를 원곡 그대로 사용하거나 주요 멜로디를 재창작해, 작곡가 박태현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동요 선율이 극에 감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순수
광장일보 나병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2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북한이탈주민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은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위원들과 호매실동 관계자들은 북한이탈주민과 간담회를 가져 대한민국 정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담근 김치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명욱 위원장은 “자유를 찾아 천신만고 끝에 우리 곁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