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 5일 오후 인천시청을 찾아 “제3연륙교는 글로벌 도시 인천의 가치와 위상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영종하늘대교’로 명명돼야 한다”라며 명칭 재심의를 요구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대표단과 함께 인천시 지명위원회 위원장인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만나 재심의 청구서를 전달하며, 제3연륙교 명칭 선정 재심의의 필요성과 ‘영종하늘대교’ 명칭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현재 중구와 주민들은 ‘청라하늘대교’라는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판단은 ▲지역 정체성·역사성, ▲과거 연륙교 명명 사례, ▲실제 이용 주체 등의 기본 원칙과 민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 연륙교 명칭 사례 중 과반(66%)이 목적지인 섬을 따랐고, 육지를 따른 명칭은 3%에 불과하다. 또, 인천 내 다른 연륙교인 ‘강화대교’와 ‘강화초지대교’ 모두 섬 명칭인 ‘강화’가 반영된 만큼, 기존에 ‘영종대교’가 있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구의 논리다. 상징성·지역성 측면에서도 실질적 수요자가 ‘영종 주민’이라는 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심리적 충격을 겪은 도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심리지원 활동에 나섰다. 고위험군을 위한 1:1 심층상담은 물론, 마을회관과 학교 등 지역 거점을 활용한 집단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된 대규모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확산되며 지역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다. 이에 경상북도는 전국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전문 인력 320여 명을 긴급 투입, 지금까지 1만 5천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심리적 충격이 큰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는 6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심층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상담은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회 재난심리지원단과 정신건강간호사회 대구·경북지회 소속 전문가들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농한기인 7~8월 동안에는 마을회관 등 지역 거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복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건강 상태 평가, 감정 표현 활동, 이완 및 신체활동 등을 포함하며, 주민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역 공동체 내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정읍시=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민간 투자자들과의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5일 카페 아보르떼에서 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분양 참여자와 정읍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관광지 발전 방향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전략 ▲행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민간 투자 성공 사례로 최근 개장한 ‘카페 아보르떼’가 주목을 받았다. 장희근 대표는 “평일에도 하루 1,000명, 주말에는 2,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며 지역 관광지 내 투자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정읍드림랜드,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한국가요촌 달하, 내장산국립공원 등 인근 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구성 필요성에 공감했다. 시는 숙박, 상업, 휴양, 문화시설 간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방향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준양 정읍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투자가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4일, 군수실에서 재경쌍백면향우회와 재부쌍백면향우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수해복구 성금 총 1,54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재경쌍백면향우회는 1,040만 원을, 재부쌍백면향우회는 5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의 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합천군 폭우피해 복구 긴급모금' 지정기부로 진행됐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과 연대를 실천해온 향우들의 따뜻한 뜻이 담겼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재경합천군향우회 쌍백회장 김진목, 사무국장 오세경, 재부합천군향우회 쌍백회장 류재덕, 사무국장 공영필, 쌍백면골프회장 이용호 등 총 5명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진목 회장은 “고향 주민들이 수해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향우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을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류재덕 회장도 “고향은 늘 마음속에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것이 향우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해로 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주시는 대형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제도'를 지난 7월 19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건물 안의 통신 설비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를 반드시 두도록 하는 제도로, 화재·정전·통신장애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3만㎡ 이상인 대형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제도 적용을 받으며, 2026년 1월 18일까지 신고를 완료하면 과태료는 유예된다.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인 건축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 이상 1만㎡ 미만 건축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 지정이다. 관리자는 건물 안의 통신 배선, 통신실, 중계기, 서버 등의 설비를 점검하고 고장이나 장애를 미리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6년 1월 18일까지 관리자를 지정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지만, 기한을 넘길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
동두천시=주재영 기자 |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8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체험 프로그램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주요 현안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 개편해, 더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박형덕 시장은 “청년 시절의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행정체험이 단순한 업무 참여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7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189명의 지원자 중 3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하계 청년 행정체험은 8월 한 달간 시청 및 각 부서에서 운영된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K-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S)는 지난 2012년 시작된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이다. 매년 산업 디자인, 공간 디자인, 시각 디자인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3,07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37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시스템 으로 평가였다. 그 결과 전체 출품작의 쿠도르 투 더 베스트 1작,그랜드 프라이즈 10작, 골드 위너 35작, 위너 300작을 최종 수상작 으로 선정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개발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그랜드 프라이즈’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는 자연과 문화를 품은 구리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낯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유치원 교원 6명 ▲초등교원 53명 ▲중등교원 81명 ▲교육전문직원 60명 등 총 200명이다. 이번 인사는 직선 4기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과 비전의 가시적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집중했다. 또 교육현장의 안정화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다양한 현장·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주요 인사로는 전은숙 시교육청 장학관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으로 배치했으며, ▲창의융합교육원장 진영(학생교육원 원장) ▲학생교육원장 정종재(수완고 교장)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 노정현(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인성생활교육과장 구영철(진제초 교장) ▲창의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장 이정희(신가중 교장)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고명숙(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부장 윤은숙(시민협치진흥원 지역교육협력과장) 등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실천 중심 생활교육과 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생활교육과장과 광산교육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5일 개막하는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 ‘광주 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기장, 수송·숙박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회를 위해 티켓 사전예매, ‘나만의 우표’ 발행,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 시민 참여를 이끌며 대회 열기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이라는 주제(슬로건)로 전 세계 90여개국 최정상급인 비장애인과 장애인 선수 13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광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결승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펼쳐져 전 세계에 민주도시 광주를 알리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장 관람환경 대폭 개선 광주시는 세계양궁연맹(WA)의 규정에 부합하도록 경기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양궁장 폭을 기존 210m에서 좌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 인형극단은 지난달 31일 관내 아가페요양원에서 두 번째 기부 공연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금창동 인형극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수형) 위원들이 문화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사업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인형극단 단원들의 연기와 진심 어린 무대는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전해 줬다. 조수형 민간위원장은 “공연은 어르신 모두가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즐거운 분위기에 힘입은 인형극단 단원들도 함께 활기를 얻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순옥 금창동장은 “기부 공연을 통한 문화복지 확산과 이웃 간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중앙시장 내 한복 전문점 ‘신부클럽’에서 전통한복 3벌을 기증해 인형극의 완성도와 시각적 풍성함을 더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스포츠상품권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생활을 응원하고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어르신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선정되나 예산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상품권은 9월 중 지급되며 10월 31일까지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스포츠상품권 콜센터나 춘천시 체육과로 문의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운동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해당되는 분들은 꼭 기간 안에 신청해 혜택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군= 주재영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4일 오전 군청에서 김기태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공식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김기태 대표는 광주관광공사 본부장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19년의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무등일보 기자를 비롯해 언론계에서 16년간 활동하며,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을 지내는 등 언론과 관광 양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김 대표는 강진군이 진행한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해 최근 공식 임용됐다. 김기태 신임 대표는 “강진은 다산, 청자, 영랑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은 물론, 전국 최초의 반값여행, 농촌체험형 민박(FUSO) 등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펼쳐오고 있다”며,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야관경관,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등 새롭게 단장된 관광 콘텐츠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진의 매력을 더욱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누구나 휴대폰 하나로 강진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며 ICT 기반 관광 인프라 확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의 접목 ▲공공·국방·금융 등 지역 수요와 연계한 양자 분야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2025년) ▲3월 과제를 공모 ▲4~5월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6~7월 과제조정위원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6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양자기술 분야의 과제 공모에서 5건이 선정돼 국비 15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3가지 분야로,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컨설팅) ▲지역 양자 과학기술
연천군=주재영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승원)은 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4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갑작스런 호우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해당 성금은 전액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긴 이재민 분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무너진 일상의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7월 26일, 포천시 등 폭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신속히 봉사단을 구성해 재난구호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8월 1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도내 저출생 대응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도내 6개 시군이 참가해 각자의 우수 시책을 발표했다. 이천시는 타 지자체 대비 획기적이고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의 주역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이다. ‘아이다봄’은 전국 최초로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공 통합돌봄 서비스로, 야간·주말·공휴일 등 비정형 시간대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지난 2024년 3월 29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5,508명의 아동이 36,667시간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가 모두 입증된 바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아이다봄’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이자,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