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21일, 회생 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익스프레스 사업부 공개입찰 결과 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본입찰을 진행하고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다.
하림그룹은 인수확약서(LOC)와 인수 희망가, 세부 조건이 담긴 수정 제안 계약서를 제출했다. NS홈쇼핑 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림그룹의 자산규모는 약 17조원으로 재계 서열 30위권에 해당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0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전체 점포의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국내 슈퍼마켓사업(SSM) 시장에서는 GS리테일, 롯데쇼핑에 이어 3위 사업자다. NS홈쇼핑은 과거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NS마트’를 운영했으며, NS마트는 2012년 이마트에 매각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진행된 예비 입찰에는 메가MGC커피 운영사인 MGC 글로벌과 전략적 투자자(SI) 등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본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은 약 2년 전에도 추진됐으나, 당시에는 매수 후보군 10여곳과 접촉했음에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홈플러스 측은 세부 내용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