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초등학생 여름방학 맞이 특색 프로그램 130여 개 운영

20개 기관 특색 살린 다양한 활동으로 학습 흥미 증진과 특기 적성 계발 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를 비롯한 20개의 기관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특기 적성 계발을 지원한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7월 24일부터 이틀간 주제중심 탐구 영어 체험 프로그램과 영어 빅북 캠프를 운영하며,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자영어도서관 활용 온라인 영어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체험형 융합과학 미션 방탈출 프로그램인 ‘가족 미션 어드벤처’를 비롯해 전시관으로 떠나는 과학테마여행, 과학과 수학 기본 원리 중심 창의융합체험교실, 주말 창의교실, 수학 팀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도예, 카프라, 우드아트 등으로 구성된 ‘여름방학애 예술채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47개의 예술강좌를 운영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E-스터디 온샘화상 여름방학 과정을 개설하고, 독서 동기 향상 및 문해력 함양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 보고 듣는 그림책 과정 등 여름방학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8월 1일부터 이틀간 50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한여름 가족캠프를 운영하여 산악안전체험활동 및 가족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대구교육박물관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고고학체험, ‘조선의 논술 21C 책문을 만나다’ 등 여름방학 테마교실을 운영한다.

 

▲대구시립도서관 10곳은 ‘여름방학 늘봄형 도서관학교’, 문해력 향상 독서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하는 책 놀이 활동 등 각 도서관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키운다.

 

각 기관별 세부 운영 내용은 학교 안내 공문이나 각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학기말 성취 수준 진단 검사 자료 제공 및 기초·기본학력 향상 예산을 지원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자율진단 배·이·스 캠프 등을 운영·안내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과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