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주민배심원, 공약 소관 부서장 등 45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 전반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구민 대표로 구성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16명)과 주민배심원(11명)에게 민선8기 59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평가와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민평가단은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약을 점검함으로써 공약 추진의 공정성·투명성·책임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정례회의로 지속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배경 ▲ 연말 착공 예정인 보훈회관 건립 ▲청년센터·청년창업지원센터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경제 침체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청년 경력형성 지원 강화 등의 제안도 제시됐다. &n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구·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분야 최고상인 대구광역시장상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 ▲ 제공인력·제공기관 관리 ▲ 운영관리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달서구는 사업 관리·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달서구는 늘어나는 지역사회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신규 이용자 모집을 적극 확대해 총 14종의 서비스를 2,778명에게 제공했다. 또한 80여 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제공인력 등록·관리 체계를 투명하게 운영해 왔다. 특히, 제공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시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2회로 확대해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12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25년 테마파크와 함께하는 환경서약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올바른 대응방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환경서약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네이버 방문자 리뷰 이벤트로, 미세먼지 관련 콘텐츠 체험 후 인증사진 촬영과 네이버 방문자 리뷰 작성, 이어서 QR코드 접속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돌발퀴즈 이벤트이다. 미세먼지 콘텐츠 체험 후 체험장 내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돌발퀴즈에 참여하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김성구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방법까지 함께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서약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월 5일 급변하는 소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소방 ‘정책자문 협의회’를 12월 5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구소방교육센터에서 열렸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정책자문 협의회 출범은 내부 시각의 한계를 보완하고,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효율 소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신설된 정책자문 협의회는 소방정책과의 연계성이 높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임직원, 변호사 등 지역 사회 이해도가 높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대구소방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정책자문 협의회는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대구 소방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의 전문적인 자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119특수대응단은 12월 5일 오후 3시, K2공군기지 내 대구119항공대 격납고에서 119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 하늘 30년, 시민을 향한 119의 비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대구 소방항공대가 수행해 온 구조·구급·수색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30년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관계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소방청장 직무대행 축하영상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등이 진행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영상 축사를 통해 “119항공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119항공대 소방위 문승국, 소방위 이강식이 창설 30주년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항공대는 행사에서 △시민과 동행 △골든타임 사수 △성공적 헬기교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물 동결 및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4개월간의 동절기 급수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시민들이 수돗물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11월 상수도 주요 시설물 점검·정비를 시작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급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부는 먼저 지난 11월, 취수·정수 시설물과 도수·송수·배수관로를 점검하고, 노후된 계량기 보호통과 보호통 내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정비했다. 또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기온이 영하 6℃ 이하로 떨어지면 상황실에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동결·동파 등 급수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대비 체제를 구축했다.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헌 옷, 스티로폼 등)를 채우고, 계량기 뚜껑이 정상적으로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노출된 수도관은 차가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야 하며, 마당에 설치된 수도꼭지는 뒷밸브(원형)만 사용하면 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요 행동 요령은 △실내 적정온도(20℃) 유지 △샤워시간 5분 줄이기 △에어캡(뽁뽁이)·문풍지·커튼을 활용한 틈새 열 손실 막기 △사용하지 않는 방 분배기 잠그기 △보일러 노후배관에 쌓인 오염 물질 제거 △노후 보일러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등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이 여섯 가지 행동 요령만 실천해도 월 도시가스 사용량을 38%가량 줄일 수 있으며, 약 3만 6천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따뜻한 실내복과 수면양말 착용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카펫, 담요, 방석 등 방한용품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난방을 줄이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에어캡(뽁뽁이), 문풍지, 커튼을 활용해 틈새 열 손실과 외풍을 차단하는 것도 효과적인 난방비 절약 방법이다. 이 외에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밸브를 잠그거나 보일러의 낡은 배관 오염물질을 청소하고,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는 방법으로도 난방비를 추가로 절감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2025년 대구시민대학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소통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9일 오후 2시, 개그우먼 김보화가 ‘웃는 인생! 소통으로 여는 100세 시대’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보화는 웃음으로 사람 간 관계를 회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음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에는 개그맨 김학도가 ‘따뜻한 말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학도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민대학은 대구시의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 시민강사 양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1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주도의 ‘파워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실증팩토리 구축 및 활용’ 사업을 통해 ㈜엘앤에프가 국내 최초로 CATENA-X 샌드박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는 한국과 유럽 간 최초로 제품의 탄소배출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CATENA-X 샌드박스 테스트는 유럽 자동차산업의 공급망 데이터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한 표준 호환성 검증 절차로, 이번 테스트 성공은 국내 제조업체가 국제적 데이터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첫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S일렉트릭을 포함한 12개사(지역 기업 5개사 포함)가 참여해 국제 데이터 표준을 충족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구시의 ‘ABB 실증팩토리 사업’은 지역 제조업체들이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엘앤에프는 구지 공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요구하는 제품의 품질, 안전, 탄소배출, 원료추적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 공급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8일, 동인청사와 산격청사 주차장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에서 진행되며,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또한, 시민들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 동인청사 09:30~12:00, 산격청사 09:30~17:00 (접수마감: 오전 11:30, 오후 16:30) ※ 헌혈 희망 시, 신분증 필수 지참 매년 겨울철 추위와 질병, 겨울방학 등 계절적 특수성 탓에 혈액 수급의 불안정을 겪고 있으며, 특히 연말 연휴에는 헌혈자 수가 크게 줄어든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부문의 생명나눔 실천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이번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올해 대구시는 세 차례의 단체헌혈을 통해 130여 명의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지역 혈액 수급에 기여했으며, 내년에도 분기별 단체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겨울철에는 공급보다 수요가 앞서는 혈액 수급이 특히 불안정한 시기”라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5일 오후 3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대구광역시 제2회 중대재해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대구시가 추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업체 중 ‘산업안전보건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상위 기업 ㈜성창과 ㈜빅토리에 표창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방재·재난·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26년 산업재해 예방 사업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내년도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수행할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기관 선정도 이뤄졌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심사에는 4개 컨소시엄과 9개 재해 전문 예방기관이 참여해 제안 발표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5일 오후 4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8층 소회의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역 안경산업의 혁신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24일 대구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안경산업 육성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로,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그리고 지역 안경기업들이 모여 중앙정부와 연계한 정책 추진 방향과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의 핵심은 2026년도 국회 예산심의에서 증액된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 국비를 통해 대구 안경사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대구시는 이를 토대로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안경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국내외 안경산업 동향과 대구 산업 현황을 진단하며, K-아이웨어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기회 요소를 제시했다. 또한,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안광학 집적지 조성, 브랜드 및 유통 기능 강화, 첨단 기업과의 융합 등을 통해 대구를 글로벌 안경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이 지난 6일 토크 테이블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된 신화학 아카데미는 여성신화와 해양문화라는 포항 고유의 서사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장하고, 시민 주도형 인문학 학습 생태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8회의 강의와 2회의 워크숍·토크 테이블 모두 회차 당 6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포항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인문학 학습자들도 참여하며, 아카데미가 지역 대표 인문학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2025 아카데미는 ‘섭리의 신화학’을 주제로 여성신화에 담긴 생성·순환 개념, 동해안 해양신앙과 바다 서사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섭리라는 대여신(태모)’을 다룬 섹션Ⅰ과 ‘섭리의 바다’를 중심으로 한 섹션Ⅱ로 운영됐으며, 인도 대여신 신화, 북방 샤머니즘, 이누이트 신화 등 세계 신화를 포항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시도를 통해 지역 인문학의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 강의에는 서울대 조현설·최윤영 교수, 연세대 김선자 교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충청북도C&V센터에서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예방·홍보 활동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사람-동물-환경의 ‘원헬스’ 관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한 동물·인체 감염병 예방 필요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올해 신규 공모사업으로 참여했다. 보건소는 고위험군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 교육·연계 교육,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강화, 의료인·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 감염 예방 캠페인 등 시민 접점 중심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식 개선 효과를 높였다. 특히 지역 내 ‘진드기 안심마을’을 지정해 집중적인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한 결과, 감염병 발생률을 전년 대비 52% 이상 감소시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유용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교수가 맡아, ‘AI 툴 똑똑하게 활용하기’를 주제로 국제행사와 교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실전 전략을 소개했다. 교육은 AI 서비스별 특징과 장단점, 현장 통역 시 적용 가능한 AI 보조 기법, AI 기반 실무 효율화 사례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석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국제협력팀이 매년 진행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통역봉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통역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 포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아주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종 국제행사 와 외국인 방문 증가로 통역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봉사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