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 노인복지 종합안내서'제작했다. 안내서는 일상생활 분야, 돌봄 분야, 보건 분야, 문화 및 여가생활 분야로 구성됐다. 기초연금, 일자리 정보, 맞춤 돌봄 및 요양 서비스, 의료비 지원, 노인 여가복지 시설 안내 등 각종 복지 및 편의 지원 정책부터 밀착형 지원 정보까지 담았다.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제작됐다. 종합안내서로 어르신의 노인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복지 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본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보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여 서귀포시 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이해와 만족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내서는 9월 초까지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정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농도 미세먼지오존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8월 말까지 관내 운행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운행차(전기자동차 제외)를 대상으로 '대기환경보전법' 제57조에 따라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율(λ) 항목의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하고, 배출가스 전문 정비사업자를 통한 정밀검사 및 차량 정비를 권고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도로의 운행차를 촬영, 매연 과다 배출 여부를 판독하는 비디오 단속을 25회4,757대 실시했고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7회111대 실시 ▲운행 중 매연 과다발생 신고 차량 88대에 배출가스 점검 유도 안내문을 발송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27개소에서 공회전 차량 6회36대를 계도조치를 했다. 오는 9월부터는 각 읍면동 및 점검 요청 관공서에 대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재개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개선 권고하는 한편, 타이어 공기압 확인, 워셔액 보충 등 무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매해 실시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 사업장·건설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업체 78개소(▲배출사업장 39개소 ▲수집·운반업체 39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하반기 지도점검에서는 폐기물처리업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기준 및 폐기물 적합성 확인제도, 사업장의 올바로시스템 실적보고 이행을 안내하는 한편, 건설폐기물 등 일시 배출사업장 70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폐기물 종류별 구획보관 등 보관시설의 적정 여부 ▲수집·운반 처리 및 재활용 기준 준수 여부 ▲수집·운반 차량의 덮개 등 적정 여부 ▲올바로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폐기물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경고 조치하고, 중대한 경우는 조치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 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연간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사업장에 대해 39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건강한 산림 조성과 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동안 2지구(새섬지구, 표선지구)에 대해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조림지 관리 및 산불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정책숲가꾸기(새섬지구)를 통해 새섬 일대의 산책로 주위를 핵심구역으로 선정하여 솎아베기 및 중층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고 정책숲가꾸기(표선지구)를 통해 가시리 산8번지 일대(병곳오름) 수목의 생장 여건 개선 및 임분상태 조절 등을 위한 소나무림 대상 임업적 방제와 숲가꾸기 작업을 진행했다. 두 지구에 걸친 총 실행 면적은 185.5ha에 달한다. 또한 최근 5년간 조림사업을 실시했던 조림지 중 조림목의 생장을 돕기 위해 숲가꾸기가 필요한 민오름 등 약 98ha 조림지에 대해 풀베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로, 중산간도로 등 서귀포시 주요도로변 약 48ha에 대해 물리적 방법 및 화학적 방법을 병행한 덩굴 제거 사업도 추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하반기 중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증가하는 웰니스 관광수요와 서귀포치유의숲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9월 1일부터 기존 1일 600명으로 제한하던 입장 인원을 전면 해제하고 숲탐방 사전예약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치유의숲은 숲 환경 보호와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1일 입장 인원을 600명으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과 이용 형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1일 입장 인원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한편, 대형버스를 이용하는 단체방문객을 제외한 개별탐방객에 한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서귀포치유의숲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서귀포치유의숲은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보다 쉽게 숲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귀포치유의숲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인근 상권과 지역 숙박, 식음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자유롭고 편리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9월 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공무원 소개, 독서의 달 이벤트,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도1동 ‘둘하나시울림’ 동아리의 시낭송 연극으로 행사가 시작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두동 진상희 주무관, 한경면 양재혁 주무관, 이호동 문수정 주무관 등 모범 공무원들의 칭찬 사례도 공유됐다. 특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주시 북카페의 인기도서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전에 배부된 포춘쿠키를 활용한 추첨 이벤트 시간을 마련하여 책 읽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문학의 울림으로 채워주신 ‘둘하나시울림’ 동아리에 감사드리며, 표창 수상자와 칭찬 공무원 세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한계는 실제가 아닌 우리 스스로 그어놓은 가상의 선으로 높아진 하늘만큼이나 그 선을 넘어설 수 있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실손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특히, 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행정에서 지원해 농가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전국 76개 대상 품목 중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총 62개 품목을 운영 중이며,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달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주요 품목인 당근,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의 재해보험 가입이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마늘·쪽파·양파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을 확인한 후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농업인 모두가 적기에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경영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경관보전직불제 준경관 초지 직불금 4억 4,400만 원을 8월 29일에 지급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개선하고, 이를 농촌관광·도농교류 등과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직불금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며, 지급 단가는 45만 원/ha이다.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준경관 초지 지급 대상은 지난해 선정한 17개 지구 중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1,152ha로, 지난 5월 이행점검을 거쳐 협약 이행 면적 988ha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97농가에 총 4억 4,4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행점검은 경관작물별 생육·개화 시기에 맞춰 재배관리 이행 여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확인한다. 동계작물은 5월, 하계작물은 10월에 각각 점검하며, 미대상 작물 재배나 폐경 면적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17농가에 4억 7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접종은 총 1,600마리 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보호자들에게도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정 동물병원이 구좌지역까지 확대되어 총 2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병원 목록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기간 보호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료 5천 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백신 소진 시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해야만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하지 않은 경우 동물병원에서 무료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2,413마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정기적인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차단할 수 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8월 30일 한림읍 귀덕2리 사무소에서 ‘2025년 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올해 입학생 46명 중 41명이 해녀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했다. 거주지별로는 도내 29명, 도외 12명이며, 이들 중에는 외국인 학생도 포함돼 있어 해녀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졸업생들은 해녀학교와 관내 어촌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 해녀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해녀로서의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제주시는 신규 해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촌계 가입비(1인당 100만 원), 초기 정착금(월 50만 원, 3년간),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08년 개설된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금까지 총 9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0명은 실제 어촌계에 가입해 해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신규 해녀 유입이 많은 어촌계에는 보조사업 우선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8월 29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위 행위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품위유지 위반·음주·횡령 등 공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위 사례를 공유하고,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과 도 감사위원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강경호 전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을 초청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앞으로 작은 실수도 비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고, 평소 막연하게 알던 청탁금지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배우니 업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스스로 행동을 점검하고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제주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30일 제주혼디누림터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민 사회보장 아카데미’ 1회차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복지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독사 예방’과 ‘돌봄’을 주제로 총 2회차로 운영된다. 1회차는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인주 전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고독사 예방,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고독사의 원인과 실태를 이해하고, 시민들이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 강연은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커뮤니티 N인분 조기현 대표를 초청해 ‘돌봄이 외롭지 않은 제주, 함께 사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5월부터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중 민간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든 시설이 수질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시민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경시설의 수질과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도심 내 설치된 바닥분수, 벽천, 물놀이장 등을 말하며, 공동주택·대규모 점포·공원·관광지 등 민간시설을 중심으로 운영이 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수질기준(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준수 여부, 15일 주기 수질검사 실시 여부, 소독시설 설치 여부, 저류조 청소 및 용수 교체 주기, 이용 안내 표지판 설치 및 관리카드 기록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없었다. 또한, 제주시는 민간시설 운영자에게 자체 점검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수경시설은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올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7.7톤의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환경 회복을 위한 조치로 오름, 공원, 해안가 등 제주 전역에 확산된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8종 가운데 서양 금혼초, 환삼덩굴, 가시박 등을 집중 제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항몽유적지, 협재해수욕장, 금오름, 4.3평화공원 등 주요지역(100,400㎡)에서 약 7.7톤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특히 서양금혼초의 경우, 단순 예초 작업으로는 퇴치할 수 없어 호미 등 수작업을 활용해 뿌리째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주 고유 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태계 교란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퇴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광범위하게 확산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제주 고유 식물의 훼손을 줄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연동 제5호와 제6호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을 교체·확충하고 녹지공간을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5호 어린이공원은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낡은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운동기구를 비롯해 휴게시설, 바닥포장, 경사로 등을 전면 교체·개선해 새롭게 단장했다. 제6호 어린이공원은 기존 녹지 공간을 잔디광장으로 재정비하고, 수국·배롱나무·산딸나무 등 꽃피는 나무 535주를 식재해 밝고 다채로운 녹지 공간으로 꾸몄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원 환경 개선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