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지난 4일 진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아동․ 청소년 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찾아가는 미술관’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성자미술관 전문 인력이 5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 83명에게 미술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제공한 사업이다. 이성자 화백의 작품 세계를 토대로 작품 감상 교육, 창작 활동,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9월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와 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첫 번째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이성자 화백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창작 활동을 통해 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지역 아동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지속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연말을 맞아 한국 맥도날드와 협업해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버거와 감사선물을 증정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진주시와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달 28일 오전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열린 ‘2025년 춘기 및 2026년 춘기 산불 방지 인력 발대식’ 후 산불예방 업무 관련자 220명에게 버거 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한국 맥도날드는 이달 초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전국 80여 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진주 시와는 22개의 지역아동센터와 협업해 5일까지 780명의 아동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 맥도날드의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을을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지역의 복구현장에 ‘행복의 버거’와 ‘맥카페’ 음료 트럭을 지원하기도 했다. 진주시 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2026년 6월 7일까지 기획전 '선사예술가(Early Artist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 구석기시대의 동굴벽화와 조각품을 통해 인류가 최초로 ‘예술’을 만들어낸 순간을 조명하는 특별전이다. 특히 지난 2023년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에서 큰 호응을 얻은 기획전의 순회전으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내용을 보완해 재구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동굴벽화와 여인상, 동물 조각 등을 고고학 연구를 바탕으로 정밀 복원한 전시품과 함께 영상·모형·체험 요소를 결합해 선사예술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는 ▲제1부 ‘예술의 시작: 상상을 열다’ ▲제2부 ‘지닐 예술품: 몸에 지닌 소망’ ▲제3부 ‘새김과 그림: 함께 남긴 기억’으로 구성된다. 세부 내용은 인류가 도구를 만들고 색을 다루며 상상을 형상화하기 시작한 초기 예술의 모습을 살펴보고,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여인상과 동물 조각을 통해 풍요와 생명, 기원과 기억을 담아낸 선사인의 정서를 소개한다. 특히 마지막 공간에서는 동굴 벽을 캔버스로 삼아 동물을 그리고 기호를 새기던 ‘선사 예술가의 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지난 5일‘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온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해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에 시상하는 국가의 주요 포상 중 하나이다.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1988년 10월 전국 최초로 창단된 여성 자원봉사 조직으로, 현재 진주시 28개 읍면동에서 4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 도내에서는 진주를 비롯해 거제와 함안, 합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는 전통과 대표성을 갖춘 여성 봉사단체이다. 여성봉사대는 오랜 기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상락원’을 위탁 운영하며 식사 준비와 배식, 정리 등 급식지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어버이날에는 독거노인 300세대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에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음식나눔 봉사를 추진하는 등 계절별·세대별 맞춤형 복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가 주최한 ‘2025 진양호공원 눈꽃축제’가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앞 다이내믹 광장에서 지난 6일 하루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모두 1000명이 넘는 인파로 북적이면서 추운 겨울 속에서도 활기와 온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들송과 핸드벨, 금관악기 연주로 마련된 문화공연을 비롯해 20개 이상 판매자가 참여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산타 및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SNS 인증 미션기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SNS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체험 프로그램 이용 순서와 참여 안내를 받는 방식으로 ▲컬러세러피 ▲안테나 헤어핀 만들기 ▲아이싱 쿠키 꾸미기 ▲푸드세러피 ▲이웃나라 문화체험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는 군밤과 군고구마, 붕어빵 등 겨울철 분위기를 더하는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높였다. 특히 마시멜로를 꾸며 따뜻한 핫초코와 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지난 6일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의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제4회 진주시e스포츠협회장배 e-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진주시가 ‘2026 아시아 이스포츠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지역의 e스포츠 저변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제대회 준비를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 ▲FC온라인 등 정식종목과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등의 이벤트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각 종목별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선수들은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또한 TCG 보드게임 대회, 미니 아케이드게임, 응원 치어풀 응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킨 호국정신의 도시로, 오랜 세월 이어온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사 속 진주의 위상을 재조명해 왔다. 올해는 촉석루와 중영, 봉수대, 진주성 호국마루, 남성당 교육관 등 주요 호국 유적을 중심으로 보존과 정비, 교육과 전시, 콘텐츠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호국 문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확산시켰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진주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 추진 ‘촉석루’ 경남 유형문화유산 제8호 촉석루는 남강 절벽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진주성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임진왜란 1·2차 진주성 전투의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순국한 ‘의암’과 맞닿아 있어 충절과 희생의 의미가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뛰어난 경관과 함께 한국 누정(樓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미를 갖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촉석루는 1948년 국보로 지정됐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전소되면서 국보에서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1956년 ‘진주고적보존회’를 중심으로 촉석루 복원이 추진돼 국가의 후원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6일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약 8,000명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안전하게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하프·10km·5km 등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양산천과 황산공원 일대를 잇는 아름다운 코스에서 전국의 러너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하프코스 입상자는 △남자부 1위 신기순(01:13:25), 2위 김기원(01:14:00), 3위 박윤하(01:14:53) △여자부 1위 이미자(01:26:03), 2위 손효진(01:30:46), 3위 김선정(01:30:59) 순이다. 10km 코스 입상자는 △남자부 1위 감진규(00:32:18), 2위 박홍석(00:32:42), 3위 김예찬(00:33:13) △여자부 1위 전수진(00:37:45), 2위 이남경(00:38:55), 3위 전예서(00:40:14) 순이다.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지난 10월 1일 온라인 접수 시작 후 4시간 만에 전 종목이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명품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어린이 코스프레, 키즈런 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천시가 올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수산업의 도시’로 불리던 삼천포시와 ‘농업 중심 도시’였던 사천군의 통합은 올해 들어 그 진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도시의 산업 구조가 해양·수산·농업·관광으로 균형 있게 발전하면서, 사천시는 지역경제 전반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어촌뉴딜 300과 해수부 공모사업 연이은 선정… “어촌경제 체질 개선의 결정판” 사천시는 올해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 서포면 다평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어촌뉴딜300(갯섬항) 사업은 연내 완공을 향해 순항 중이다. 총 62억 7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방파제 및 교량 정비, 힐링존 조성 등 어촌 생활·관광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복합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개선 효과가 크다. 또한, 사천시는 최근 3년 동안 연달아 해수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3년 광포항·안도항·상촌항, 2024년 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이 올해 생태전환교육 분야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남교육청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교육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주최한 ‘2025년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 ‘2025년 기후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 학습 공동체 우수콘텐츠 선정’, ‘환경일기 쓰기 우수사례 공모전’, ‘학교 환경교육 연구대회’에서 경남의 학생·교사·학습 공동체가 다수 입상했다. 학생 환경동아리 분야에서는 일동초등학교의 ‘늘푸른아이 제비생태탐구동아리’가 활동결과 부문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한산초등학교의 ‘GCO환경동아리’, 김해동광초등학교의 ‘우리논다’, 금남중학교의 ‘섬진강맹그로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장의 ‘늘품이들’은 기상청장상을, 충렬여자중학교의 ‘충렬기후천사단’은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교사 학습 공동체 분야에서는 통영 지역 교사 학습 공동체 ‘너나우리 T.A.S’가 올해도 우수콘텐츠 선정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2월 6일 도내 26개 영재교육원에서 2026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전형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형에는 학생 총 3,996명이 지원하여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인받았다. 이번 전형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개발한 전국 공통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검사 방식은 ▲일반 영재성 검사와 ▲영역별 영재성 검사로 나뉘었으며, 영역별 검사는 창의사고·수학·과학·수학과학통합·인문사회·정보과학 등 6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융합적 탐구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경남교육청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탐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팀을 이루어 주제를 설정하고 실험을 설계·수행·검증·발표하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도적인 탐구력과 표현·협력 역량을 함께 기르며 ‘경남형 영재교육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전형은 학생들이 지닌 잠재적 역량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일,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던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기기로 교체 설치했다. 시청 민원실 외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으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영천시는 보다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화면 확대 및 높낮이 조절 ▲시각장애인 모드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와 외국인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시는 기존 기기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점검 후 민원 수요가 높은 차량등록사무소로 이전 설치해, 민원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24개 무인민원발급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가 12월 첫째 주를 맞아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주간 종합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기상 악화가 잦은 동해안 겨울철을 대비해 연안부터 먼바다 조업선, 수상레저활동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올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연안 취약해역 순찰 강화, 원거리 조업선 점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수상레저기구 관리 실태 확인 등 동절기 주요 위험 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2일에는 배병학 서장이 직접 파출소와 연안 취약지대를 돌며 근무태세와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갯바위·암반지형·항포구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살피며 시설물 보강 필요성도 확인했다. 3일에는 원거리 조업선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열렸다. 선주·선장 20여 명이 참석해 △기상 악화 시 조업 제한 기준 △해경 출동동태 △대피·이동 요령 등을 공유하며,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상 변화가 잦은 겨울철 조업 환경을 고려해 실질적인 안전 조업 방안이 논의됐다는 평가다. 4일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합동으로 후포항에 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6일 16시 38분경,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0.2해리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선장의 연락 두절로 인한 해상추락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긴급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된 어선 00호(1.95톤, 연안통발, 대진선적, 승선원 1명)은 경북 영덕군 축산항 북동방 0.2해리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홀로 승선한 선장 A씨(70대,남)는 발견되지 않았다. 울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헬기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어선이 통발줄 양망 작업 중이었던 점을 고려해 통발줄 남·북 방향을 따라 수중수색을 2회 실시하는 등 집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구조대 수중수색을 비롯해 유관기관 선박과 해양재난구조대 소속 선박도 수색에 동원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추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가용 가능한 모든 세력을 투입해 신속한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동시는 12월 4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저연차 공직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안동 시정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자신의 업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정을 이끌어 갈 행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안동시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출제 문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시 교통정책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상수도 요금 감면 △안동시 자매결연 도시 △왔니껴 안동장터 등 다양한 시정 정책이 포함됐으며,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은하수랜드’를 주제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고득점자 6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그 중 문화예술과 임지현 주무관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들이 안동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며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됐길 바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