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1일 ‘폭삭담았수다’를 통해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을 바탕으로 노브랜드 영통점 앞 사거리와 영일초등학교 인근 이면도로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근 주민이 건의한 ▲이면도로 간 직진신호 삭제 ▲과속 단속 카메라 양방향 설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시 교통정책과와 수원남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민원인의 시각에서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직진신호 삭제 요청과 관련해서는 시 차원의 교통안전시설 심의 절차가 필요한 사안으로,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 의견이 심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속단속 카메라 양방향 설치에 대해서는 현재 영일중학교에서 덕영대로 방면 구간에는 이미 카메라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반대 방향에 대해서는 시의 예산 확보를 전제로 설치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시 관련 부서도 예산 확보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영통구는 이에 대한 행정적 협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다소 민감하고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는 사안일수록 현장을 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4차 산업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기표현, 창의성,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스크립트 작성, 편집, 업로드까지 유튜브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생성형 AI 툴(tool)’과 함께 실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ChatGPT, Suno, CapCut 등 다양한 최신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영상 콘텐츠 완성까지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오토캠핑장을 찾는 가족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캠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보수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1박 2일 가족 캠프도 운영한다.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과 김천오토캠핑장, 영덕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경북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시설, 저렴한 이용료(1면당 2만 원)로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캠핑장 이용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과 경북도민이며,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도민들의 캠핑 수요를 반영해 영주시에 있는 (구)부석초등학교 남대분교장 터에 12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신규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가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마케팅 우수상을 수상, 지역 특화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 시상식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지자체와 관광기업 등 300 여 기관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춘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버튼 게임 △룰렛 △다트 등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마케팅으로 춘천 관광의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춘천 관광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최근 '순동 전원마을 도로 확포장 2차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 구간은 순동 707-13번지에서 796-13번지까지 순동1길 235m 거리를 인접 토지주 보상 후, 기존 폭 약 4m에서 6m 정도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안길이 협소하다는 지역 민원에 따라 지난 2024년도 1월에서 7월까지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차수분 공사를 발주해 1차분 공사는 지난 4월 14일에 준공했다. 시는 부족한 예산을 2회 추경에 확보해, 지난 2일 2차분 공사를 착공했으며 전체 공사는 25년 추석 전에 준공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순동 전원마을의 기존 마을안길 구간은 도로폭이 4m 내외로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길이 좁아 불편하다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원마을로 가는 길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순동 전원마을은 현재 13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로 인한 교통 편의성 향상으로 순동 전원마을에 정착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8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5개 유관기관과 함께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과 삶의 균형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부여군과 ▲부여여객자동차 ▲봉성비에스 ▲동방아그로 ▲부여노인전문병원 ▲부여롯데리조트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노사민정 공동선언 이행과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을 중심으로 ▲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 ▲유연근무제 활성화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문화 확산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은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핵심 가치”라며, “오늘 협약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향후에도 관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며, 건강한 일터 조성과 가족 친화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재난 복원력 강화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충청남도 정책수석보좌관, 보령시 안전총괄과장,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장, 한국중부발전(주), 건양대학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적인 재난관리 역량 제고와 도시 복원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UN 주관의 ‘MCR 2030’ 캠페인에서 제공하는 지자체 복원력 수준을 진단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 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CR(Making Cities Resilient, 2021~2030)은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지자체 자율 기반의 UN 운동이다. 복원력 허브는 재난 및 기후위험 해결을 위한 정치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로, 센다이프레임워크 2015-2030*에 따라 재난위험경감 전략과 계획을 개발·실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장기적·지속적 노력을 시행한 도시 중 유엔재난위험경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원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주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자전거 보험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서든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된 범위 내에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후유 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등이며, 원주시 공유자전거인 ‘e바퀴로(전기자전거)’사고 관련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보장 내용 및 보험금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라며, “자전거 보험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클라우드(KT클라우드ㆍ네이버클라우드ㆍ가비아클라우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공공클라우드의 이상 트래픽을 분석하고 용역사 접근 인원 통제 등 이중 보안 체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SKT 정보유출 사고처럼, 용역사 직원이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이번 시스템 구축은 외주 인력에 의한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고 있다. 새로 도입한 위협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안 위협 탐지, 이상 행위 분석 기능을 수행하며,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연계돼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은 외주 개발자 또는 유지보수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작업 환경을 제어해 문서 반출, 화면 캡처, 외부저장장치 사용 등 내부 유출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모든 작업 행위는 실시간으로 영상 기록돼 사후 감사 및 사고 추적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스템을 KT클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 창업보육센터가 오는 8월 6일,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앞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조건, 신청 절차 등 모집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입주 신청 시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법도 함께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서 입주기업 선정 기준과 입주 후 제공되는 사무공간, 멘토링, 판로 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표준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함께 진행돼,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내 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속 링크는 설명회 하루 전 신청자에게 개별 발송된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성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21일, 수원시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제19・20대 부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김은경 의원, 새마을회 임원 및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19대 김옥자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제20대 이영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시는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코로나 등 사회적으로 참 힘든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하며 헌신해주신 제19대 김옥자 회장님의 노고를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부터 제20대 회장으로 부녀회를 이끌고 계신 이영희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회장님의 리더십 아래 새마을부녀회가 더 큰 화합과 발전을 이루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0대 이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7월 21일,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의장은 “소비쿠폰은 신청이 원칙이라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센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되는 만큼, 현장에서 철저한 안내를 통해 헛걸음하는 시민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지원금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를 전국 단위로 공모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또는 사천시청 홈페이지(시누리집) 내 ‘정보공개/민원-시민마당-국민생각함’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분야는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을 위한 사업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 등이다. 시는 국민 공모와 더불어,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아이디어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심사를 거쳐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천만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에 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비 진작과 폭염 대응을 위한 민생회복 정책에 속도를 내며, 소비쿠폰 지급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와 폭염·폭우 대비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된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사용해주는 것이 소비 진작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나 지방 재정을 걱정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을 받을 경우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 결제 시 추첨을 통해 탐나는전 포인트(총 2,000만원, 1인 2만원)를 지급하고, 탐나는전 신규 가맹점 선착순 200개소에 5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1983~1985’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대표 모티프인 물방울이 조형적·개념적으로 전환되고 회화적 이미지로 정착된 핵심기를 조명하며, 작품에 담긴 사유와 실험의 여정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물방울의 방 1983~1985’는 16세기 유럽 귀족들의 개인 수장 공간이자 미시적 세계관을 담은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ies)’ 개념에서 착안해,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하나의 은유적 공간으로 풀어낸 전시다. 1970년대부터 물방울을 조형 언어로 구축해온 김창열은 1983년부터 2년간 유화와 흑연, 한자 등의 다양한 매체 실험을 통해 물방울의 물리적 형상뿐 아니라 배경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회화적 전환을 시도했다. 대표작 ‘물방울(1983)’에서는 얼룩과 대비되는 물방울을 통해 ‘있음과 없음’, ‘공존’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환기하며, ‘회귀’ 시리즈에서는 한자를 배경에 도입한 실험, ‘해체’에서는 문자와 물방울, 얼룩의 대비를 통해 평면과 입체의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