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으며, 동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도 확인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과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은 물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나 산사태 위험지역, 상습 침수지역 및 침수도로, 빗물받이에 대한 철저한 정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주요 재난 우려지역에 대한 대비상황을 살펴보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폐기물 행정 전반을 일원화하고,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4개의 관련 조례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제도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개의 조례, 하나의 기준으로 그동안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관련 조례는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외 '폐기물의 배출방법 및 수수료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처리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조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등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총 4건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들 조례는 내용이 중복되거나 기준이 분산되어 있어, 시민 입장에서는 제도를 이해하기 어렵고, 행정 현장에서는 업무 혼선과 비효율이 지속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경숙 위원장은 “생활 속 깊이 자리한 폐기물 행정일수록, 시민에게는 더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며 “조례 체계를 통합하고 불필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7월 15일, ㈜하도케이루트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영국 중심 다국 간 디스턴스 NetPlay’ 국제친선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7월 9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하도케이루트가 체결한 장애인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공동프로젝트로, AR 스포츠가 미래형 체육수업과 국제교류 콘텐츠로서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였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경기장을 누비며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포용적 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세계 첫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오지연 의원, ㈜하도케이루트 최현 대표, 대한가상스포츠협회 박종우 사무총장, OBS 정진오 총국장,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정지영, 정인욱 연구교수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AR기반 스포츠 종목인 하도(HADO)로 진행됐으며, 수도권의 초·중·고학생 및 하남시장애인복
이천시=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이천시는 도자·공예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했으며, 공예산업의 진흥과 전통기술의 계승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도내 25개 시군에서 총 35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천시는 33점을 출품해 총 12점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남희 작가의 「특별한날, 식사의 즐거움」이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나용환 작가의 「내 마음의 등불」, ▲이규탁 작가의 「분청인화십장생문합」, ▲인현식 작가의 「흑토 줄무늬 은장식 다기세트」, ▲김승용 작가의 「장석문 합 세트」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은주 작가의 「왜곡」과 ▲원용태 작가의 「청자 백자 분청 다도구 세트」는 특선, ▲신경욱, 김소민, 정병민, 이학윤, 이재훈 작가의 작품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가 대상과 단체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우리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 두 끼 프로젝트’가 시행 한 달여 만에 수혜 아동과 가정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18일 “지난 6월 9일부터 시작한 행복 두 끼 프로젝트에 대해 도시락의 영양 구성과 배송 상태 등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수혜 가정의 부모는 도시락 사진을 직접 찍어 시청 담당자에게 전송하며 “도시락 구성이 매우 영양가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한다”며 “아이의 끼니 걱정을 덜 수 있어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행복 두 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의회,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이들 아동에게는 지난달 9일부터 1년간 매주 2회, 총 5일분에 해당하는 영양 도시락이 무료로 배달된다. 도시락은 아동의 영양 요구에 맞춘 식단으로 구성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포장 상태로 전달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대
화성시- 나병찬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동탄 패밀리풀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 박용열 반송119안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수영장과 부대시설을 직접 순회하며 개장 준비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동탄 패밀리풀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도심형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총 4개의 수영장을 비롯해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음악분수 ▲쿨링포그 ▲파고라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 시간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2~3일 전 우선 예약이 가능하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당일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예약 후 무단
종로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영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4곳의 공영주차장과 복합시설이 차례로 문을 열며, 주차 공간 확보는 물론 여가·문화생활 인프라 확대까지 기대된다. 종로구는 2025년 5월 개장을 앞둔 삼청제1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9월에는 옥인동 공영주차장 및 체육시설, 10월에는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을 잇달아 완공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편의시설 조성까지 마무리하며, 도심 내 주차환경과 주민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삼청제1공영주차장은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며, 지하 2층, 연면적 5,706㎡ 규모에 17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다. 북촌과 삼청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 화재 대응 등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이어 9월 준공 예정인 옥인동 공영주차장 및 복합체육시설(옥인동 47-16 외 4필지)은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7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 인테그리스가 안산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내 최첨단 연구개발(R·D) 센터를 공식 개소하며, 안산시가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중추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건립된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인테그리스(Entegris)의 R·D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시의 미래 첨단산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건물 내부 투어에서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첨단 연구 역량을 체험했다.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KTC) 센터는 수원에서 운영되던 기존 기술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상 6층, 연면적 1만 2,000㎡ 규모로 신축됐다. 이 센터는 연마(CMP), 박막 증착, 세정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아시아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20day’ 행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20day’는 매월 20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고객 대상 추첨 행사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각 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응모할 수 있어 최대 20만 원 사용 시 최대 4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구가 올해 4월 시범적으로 시작한 이후 상반기 동안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이 한 시간 만에 소진되는 등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확인한 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하반기부터는 선착순 방식에서 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확대 개편했다. 응모권 배부 및 추첨은 각 시장의 상인회 사무실 또는 고객쉼터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강남대로128길 20, 204호) ▲강남개포시장 상인회 사무실(개포로82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은 17일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서, 민선8기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보고 싶은 숫자만 보는 외눈박이식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MOU 기반 투자유치성과, 실제 이행률과 괴리 먼저 김 의원은 민선8기 3년의 치적으로 홍보된 ‘3조 3천억 원 투자유치’에 허수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그 사례로, 3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현재 부도 상태임에도, 투자유치 성과에 포함했다고 지적하며, 실제 투자 이행 여부와 관계없이, 법적 구속력 없는 MOU를 기준으로 성과를 부풀렸다는 지적이다. ◆ 성내리 리조트 사업 MOU 체결기업, 재정건전성 의문 김 의원은 1,570억 원 규모의 ‘성내리 리조트 유치사업’을 전면에 내세워, MOU를 체결한 기업의 투자 이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기업이 ▲주업종이 리조트 사업와 무관하다는 점 ▲신용등급 CCC0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 ▲3년 연속 완전자본잠식·당기순손실·매출액 없음 등을 근거로 들며, “이런 기업에 제천시의 이름을 빌려 주는 것은 시민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더위를 식히고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네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동대문구청 앞 광장과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다만, 서울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7월 18일과 19일은 휴장하며 20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각 물놀이장은 이용 대상과 시설 구성에 따라 차별화됐다. 구청 앞 광장 물놀이장은 만 6세 미만 영유아 전용 공간으로, 부드러운 바닥재가 깔린 에어풀장과 에어바운스 등 영유아에게 적합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본부와 화장실 등 필수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공공장소로 운영된다. 동대문구는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배봉산 열린광장 물놀이장은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보다 활동적인 물놀이가 가능하다. 조립식 에어풀장과 에어슬라이드 가 주요 놀이시설로 운영되며, 간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매점도 함께 운영된다. 이
화성시= 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초복인 7월 17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은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했다. 정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안부를 묻고 덕담을 건네며,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명근 시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지금,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노인 안부 확인, AI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현재 관내 800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돌봄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남시는 16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상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좌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인 허성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직접 연사로 나서,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전략’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쉽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허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과 당뇨병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개별적인 접근보다는 통합적인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의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과 건강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 현장에는 약 90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수칙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6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상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인 허성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전략’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중성지방 수치가 높거나 HDL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 수치가 낮은 상태를 의미하며,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날 허 교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일 질환 중심의 접근보다는 통합적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 교수와의 질의응답 시간과 건강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장 분위기가 더욱 활기찼으며, 약 90명의 시민이 직접 참석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실시간으로 강좌에 참여했다. 또
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9곳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 중간관리자, 성희롱 고충 상담원 등 총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직장 내 젠더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우명순 전문강사가 맡아,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사례를 비롯해 조직 내 발생 가능한 젠더폭력의 양상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인지 관점에서 조직문화를 되돌아보며,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강사는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성희롱 예방 의무와 고충 사안 발생 시 유의사항을 강조했으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직 구성원의 역할 또한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희롱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전체의 신뢰와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관리자들이 모범적인 역할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