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영작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7월 25일 금요일부터 10월 31일 금요일 까지 관객 누구나 단 1,000원에 영화관람이 가능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총 1,800만 원 규모(약 3,000명 대상)로 운영되며, 일반 상영작에 대해 1인당 6,000원의 영화관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영화는 1,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는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람객은 온라인 예매 혹은 오프라인 현장 결제를 통해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기간 중 상영되는 모든 작품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화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손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캠핑과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캠핑비어 페스티벌’을 오는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캠핑비어 페스티벌’은 캠핑 문화와 맥주를 결합한 테마 해수욕장 행사다. 캠핑을 하며 시원한 맥주를 맛보고, 야간에는 조명과 다양한 무대로 구성된 노래 공연까지 즐기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난 7월 26일과 27일,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던 ‘조개잡이 축제’도 오는 8월 2일과 3일 이틀간 다시 열린다. 방문객들은 주문진의 깨끗한 바다에서 직접 조개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유명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돼 흥을 돋운다. 초대가수 공연은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밤 펼쳐지는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주문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지난 7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원스톱 행정 지원체계로,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한다. 시는 기존 2회 방문 체계를 1회 방문으로 간소화하는 등 절차를 대폭 개선했으며, 읍면동별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 전담반이 직접 방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요양원 등 시설 거주자의 경우, 시설장이 신청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절차도 마련했다. 남양주시 전체 지급 대상자 75만 4,331명 중 약 93%에 해당하는 69만 7,642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1,054억 원이 지급된 가운데 약 337억 원(32%)이 사용돼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소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교정시설 수감자, 군 복무 중인 병사 등 특수 대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고, 외국인과 출산 예정자도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도시공사(사장 노성화)는 7월 31일 의왕도시공사새희망노동조합(위원장 김명동)과 2025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 협약은 지난 6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5차례의 실무교섭과 1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사용자 측과 노동조합 측이 합리적인 협의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도출한 결과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성화 사장은 “양측이 한마음으로 조직의 안정과 직원 권익 향상을 위해 협력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동 위원장 역시 “조합원의 권리를 지키는 동시에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교섭을 이끌어준 사용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임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직원 중심의 인사 운영과 공정한 보상 체계를 강화하며,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동시청 공무원이 등장한 SNS 콘텐츠가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지역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상의 주인공은 안동시청 소속 권해미 주무관. 최근 안동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권 주무관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햄부기 랩 – 섹시푸드(sexy food)’를 패러디한 ‘안동푸드 랩’ 커버 콘텐츠에 출연해 단 하루 만에 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안동찜닭, 안동소주, 안동식혜, 안동참마’ 등 안동의 대표 특산물을 재치 있는 가사로 소개하고, 여기에 권 주무관의 능숙한 춤 실력을 더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창시절 댄스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져온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 반응도 뜨겁다. “요즘 공무원들 보너스 줌? 일을 왤케 열심히함ㅋㅋㅋ”, “처음으로 안동 가보고 싶은 느낌!”, “ㅋㅋㅋㅋ 왜 이렇게 잘하시는 거죠?”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안동시에 대한 관심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동작구가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청사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45년 만에 노량진에서 장승배기로 청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먼저, 신청사 서측 필로티 통로에서 8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친환경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된다. 구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솜사탕·팝콘 만들기 ▲패브릭 마카펜으로 에코백 꾸미기 ▲에너지 절약 OX 퀴즈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민대학 수강생과 동아리의 작품 전시·연주회가 열린다. 방문객은 ▲성인 문해 시화전(4~5일) ▲수채화 작품 전시(11~12일)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4~5일, 11~12일) ▲디지털 드로잉 작품 전시 및 굿즈 나눔(18일) ▲오케스트라 연주(30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청사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8월 12일(화)에 시행하는 녩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시험장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은 ▲수원 시험지구(9교), ▲용인 시험지구(6교), ▲의정부 시험지구 (5교), ▲고양 시험지구(4교), ▲교도소(2곳) 등 총 26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지원자는 ▲초졸 614명, ▲중졸 1,913명, ▲고졸 7,474명 총 10,001명이다. 이는 전년도 제2회 지원자(9,344명)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제1회 지원자(10,460명)보다는 4% 감소했다. 시험장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 ' [시험정보] ' [검정고시] ' [검정고시 공고]에서 본인의‘수험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과목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성인) ▲청소년증(18세 이하) ▲여권(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되지 않은 신규 여권은‘여권정보증명서’지참) ▲장애인등록증 등이 인정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청소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금일 오전 11:30분 충주의료원 회의실에서는 협회와 의료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심흥섭 회장과 각 분야의 위원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측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협약서를 낭독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본 협약식은 양 기관이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의료원은 본 협회 임직원과 회원 및 그 가족에 대해 입원 및 외래 진료비는 본인 부담금 중 비급여 항목의 20% 감면, 종합건강검진은 10% 감면,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접객실 및 안치실)는 40% 감면 혜택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또한 협회는 의료원 임직원의 파크골프장 이용에 적극 협조 및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양 측은 상호 이용 시에는 신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제출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산 후 1주일 이내에 제출해야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협약서의 효력은 협약 체결일(7.31)부터 발생하며, 유효기간은 1년이고, 상호 이의가 없는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됩니다. &n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지난 31일 실옥동 경보제약 공장 증설공사와 관련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장 증설에 따른 소음, 악취 등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명 의원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행정의 실질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명노봉 의원을 비롯해 아산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 복기왕 국회의원 최원석 보좌관, 지역 통장 및 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석하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실옥4통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외에도, 경보제약 공장 증설에 따른 우오수 처리 미비가 수해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서에서는 우오수 처리 시스템의 점검과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논의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경보제약 증설로 인한 소음·악취 등 주민 피해요인 점검 및 행정지도 ▲ 우오수 처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31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및 생활안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와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이날 강진군 독거노인 주택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진행하던 중, 욕실 낙상사고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했다. 특히 욕실문에 안전손잡이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순찰대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주방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보급하여 주택 화재예방 실천에도 앞장섰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작은 안전조치가 어르신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30일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맞춰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정부24’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온라인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정보의 소외 없이 포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월면 덕수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24 앱 설치, 회원가입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졌으며, 특히 비대면 사실조사 절차와 연계해 실제 민원처리 과정을 체험해봄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혼자서도 정부24 앱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없는 포용적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동안 ‘찾아가는 정부24’ 교육을 지속적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30일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락동 소재 복합문화 학습공간 ‘공부재미연구소(대표 김연화)’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자원을 활용한 교육 실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모델의 시정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공부재미연구소는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방식으로,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열린 배움터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의정부의 특색을 담은 굿즈를 기획‧제작해 지역 도서관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는 의정부문화재단의 ‘100만원 실험실’ 후속 지원으로도 이어졌다. 청소년 참여형 문화기획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교육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학습 중이던 한 학생은 “예전에는 공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숙제를 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점점 흥미롭게 느껴진다”고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상담’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공사 청렴감사단 소속 직원이 직접 각 부서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상담 진행자는 청렴연수원의 ‘내부강사 양성과정’ 자격을 취득한 내부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공식적인 보고 방식이 아닌 비공식 질의응답 형태로 자유롭고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상담은 단순 응답에 그치지 않고, 익명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향후 실효성 있는 청렴교육 자료로 재구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교육은 행동강령 위반사례는 물론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상담에서는 사적 노무 요구, 부당 지시 판단, 위계적 조직문화 관련 문의 등 실제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사례에 대한 자율적이고 비공식적인 상담이 총 10건 진행됐다. 대부분의 사례는 명백한 위반 사항은 아니었지만 반복되거나 특정 직원에게 집중될 경우 오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나주시의회는 31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을 통해 나주시의회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필수적인 노동력으로 자리 잡은 이주노동자들이 여전히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구조적 개혁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김철민·황광민 의원과 공동 발의한 최정기 의원은 “제조업, 농어업, 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땀 흘리는 이주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노동력을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주에서 발생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에 대한 집단 괴롭힘 사건이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며,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러한 인권 침해의 중심에는 “고용허가제”라는 구조적 제도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제도가 외국인 노동자를 특정 사업주에게 종속된 상태로 일하게 만들어 사실상 사업장 변경의 자유를 제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