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 불교사암 및 불교시설복지관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2026 성남 연등회’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분당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5월 24일)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등회의 주제는 ‘성남에 피어나는 희망의 빛’이다.
행사 첫날인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시민들은 전통 다도 시음, 사찰 음식 시식, 연꽃등·자개 풍경·합장주 만들기, 소원 띠 적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연등 점등식이 진행된다.
점등식에서는 성남시 관계자와 관내 사찰 주요 인사,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해 점등 버튼을 누르면, 30m 길이의 등터널을 장식한 500여 개의 연등과 높이 6m의 미륵사지 석탑등, 코끼리·범종·법고를 형상화한 장엄등, 인기 만화 캐릭터 조형물 등 16점이 동시에 불을 밝힌다. 행사장과 연결된 동방삭 보도교에는 24개의 등간등과 연등이 설치되어 다채로운 야경이 연출된다.
점등식 이후에는 팝페라 듀오, 전자현악팀 일렉디바, 국악인 남상일 등이 참여하는 연등 음악회가 이어진다. 공연에서는 ‘꽃밭에서’, ‘오 솔레미오’, 영화음악 모음곡, ‘배 띄어라’, ‘사랑가’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과 보도교를 잇는 200여m 구간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연등과 조형물이 점등되어 이색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연등 전시가 끝난 뒤 미륵사지 석탑등 조형물을 5월 6일부터 25일까지 성남시청 앞 바닥분수 옆에서 추가로 전시할 계획이다.






